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맛 알아야” 12살 딸에게 400만원 명품백 사준 남편…키즈 명품 호황
5,891 18
2024.10.24 12:14
5,891 18

저출산 기조 속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부모가 늘면서 ‘키즈 명품 시장’이 호황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딸에게 고가의 명품을 선물하는 것을 두고 의견 충돌이 일어난 부부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 아이에게 400만원 넘는 백팩을 사주는 것이 사랑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아내라고 밝힌 글쓴이는 초등학교 5학년인 딸에게 명품 브랜드 D사의 가방을 선물한 남편이 이해가 되지 않고, 부부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아내는 어린이에게 사치품을 선물하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 가방을 되팔거나 다른 가족에게 주도록 설득했지만 남편의 생각은 달랐다.


남편은 아이가 비싼 물건을 좋아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리 경제 공부를 시키는 측면이라고 봤다. 남편은 “돈 맛을 알아야 돈을 버는 사람으로 큰다. 나중에 남편이든 시부모든 ‘재력’을 기준으로 고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아내는 “어린아이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것이 어떻게 사랑이고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거냐”고 하소연했고, 남편은 “아이가 가난을 철학이나 청빈함 따위로 포장해 빈곤하게 살게 하고 싶냐”고 반문했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의 의견도 분분했다. “400만원이 4만원 정도인 수준의 경제력을 가진 부자라면 문제없다” “경제 공부를 원한다면 차라리 주식을 공부하게 해라”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오히려 독이다” “경제관념이 아니라 낭비벽을 심어주는 것” “아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과연 아이를 위한 것인가” 등의 의견을 냈다. 

이처럼 한국의 ‘키즈 명품 사랑’은 외신에서도 주목할 만큼 특별한 현상이다. 앞서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즈(FT)는 ‘몽클레어 패딩이 교복이 됐다’는 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낮은 출산율을 가진 한국의 ‘키즈 명품시장 붐’을 조명했다.


대부분 자녀를 한 명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자녀에게 고가의 물건을 사주는 행태가 늘고, 이에 따라 명품을 경험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같은 현상은 매우 중요한 아이를 의미하는 ‘VIB(Very Important Baby)’ 마케팅으로 이어져 키즈 명품시장의 호황을 이끌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펜디’ ‘지방시’ ‘디올’ 등 명품 브랜드가 선보인 키즈 상품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키즈 명품 매출은 2022년 대비 롯데백화점 10%, 현대백화점 27%, 신세계백화점 15%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 백화점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대가족의 관심이 한 아이에게 집중되면서 아이에게 많은 돈을 쓰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2/0000054593?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83 05.19 19,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3,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4,8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8,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638 이슈 오늘 올라온 인피니트 성열 사진들 20:17 6
3073637 이슈 70년 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발견된 파리 사교계에서 유명했던 사람의 아파트 20:17 139
3073636 기사/뉴스 사실 왜곡 사과하면 끝? K-드라마 너무나도 가벼운 역사의식 2 20:16 130
3073635 이슈 스테이씨 시은 개인컨텐츠에 출연한 배우 윤찬영 1 20:16 212
3073634 이슈 @:남돌이 대중성있는척 이지리스닝 노꼴노래 안가져오고 그렇다고 기름진 우악스러운곡도아니고 그냥 씹타쿠 저격하는 띵곡느낌나서 좋음 20:16 154
3073633 유머 충격...4년간 실종되었던 앵무새가 돌아왔는데... 12 20:15 686
3073632 이슈 엠카운트다운 5/21 출연진 4 20:15 217
3073631 기사/뉴스 "반도체 초과이윤 나눠야"…참여연대 등 긴급좌담회 5 20:15 130
3073630 이슈 나는 정용진에 대해서 이건 하나 물어보고 싶다 3루에서 태어난 건 분명한데, 홈에 들어오긴 했냐 너는? 20:14 246
3073629 유머 히든싱어 코너속 코너 터틀맨편(스포있음) 20:14 109
3073628 기사/뉴스 검찰, 가세연 김세의 구속영장…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3 20:13 255
3073627 기사/뉴스 김건희 "쥴리의 쥴자도 쓴 적 없어…제니라고 불렸다" 22 20:12 734
3073626 유머 [효리수] 티파니 눈웃음 연습했다는 유리 13 20:12 702
3073625 이슈 쓰레기집 청소 고객의 80%는 여성.jpg 16 20:11 932
3073624 이슈 손님 차량 박살내고 고소하라고 한 안성재 모수 8 20:11 765
3073623 이슈 독일 근현대사 10년 단위로 변화 1 20:10 173
3073622 이슈 [내고향 vs 수원FC위민] 하루히 선제골 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13 20:10 386
3073621 이슈 GPT로 만든 기괴한 사진들 15 20:09 888
3073620 유머 입맛없을때 새참밥 먹으면 좋다는 05년생 아이돌 19 20:07 1,349
3073619 유머 국내축구 수원fc 위민 팬들이 김천상무 주장을 찾고 있는 이유 3 20:06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