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국정원 홈페이지의 추리퀴즈를 풀어보자!
1,652 12
2016.10.19 17:57
1,652 12





국정원 홈페이지 '국민과 함께'  페이지에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올라오는 추리퀴즈 코너가 있어

제법 난이도가 높아서 맞추기 어렵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번 달에 진행중인 퀴즈를 가져와봤어~ 풀 수 있는 덬이 있을까!




제 446회 추리퀴즈 - [ 금수회의록 ]



남태평양의 공해상에 비밀스럽게 정박 중인 한 호화요트.

이 요트의 선실에서는 세계 정보기관들의 감시를 피해 국제 범죄 카르텔의 보스들이 측근 한두 명만 동행한 채 회동 중이었다.

정기적으로 만나 조직 간의 업무를 조율한다는 그럴싸한 명분이었지만, 실은 지금처럼 자기들이 저지른 범죄들을 자랑처럼 떠들어대는 시시껄렁한 모임이었다.



FpIpl


그래서 이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이 모임을 금수회의라고 불렀다. 금수(=짐승)만도 못한 놈들의 모임이라는 뜻이었다.

얘기를 이미 마친 4명의 보스들은 이번엔 보스 ‘잭’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4명의 보스들은 진실게임을 하듯 각각 자신의 오랜 전문분야와 관련된 범죄담을 얘기했다.

 ‘조커’는 국제금융사기, ‘퀸’은 국제미술품절도, ‘에이스’는 국제마약밀매, ‘킹’은 국제위조지폐제조, 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잭’의 얘기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시작됐다.


“차를 하나 훔쳤는데 이게 아주 대박이 난 거야. 엄청난 게 실려 있었던 거지.

나중에야 알게 된 거지만 그 그림들의 화풍이 솔거풍이라고 하더군.

당시에 난 그런 것도 모르고 확인해 보지도 않은 채 이정도면 몇 십억 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순간적이지만 돈 쓸 궁리만 했다네. 그래서 뒤도 안 돌아보고 차를 몰아 내뺐지.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불신검문 중인 경찰에 잡힐 위기에 빠지고 말았어. 근데 찝찝한 게 그게 꼭 알고 지키고 있었던 것 같단 말이지.”


잭은 그 당시 상황이 떠오르는지 인상을 심하게 구겼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절친한 친구 덕분에 살 수 있었지.

친구가 지방에서 꽤 큰 넥타이 공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 신세를 지면서 세상을 등지고 몇 년 간이나 있었어."


잭은 얘기를 하면서 이상할 정도로 분노를 표출하더니 이내 껄껄 웃으며 좌중을 돌아보았다.

한 명, 한 명, 뚫어져라 얼굴을 쳐다보는 잭.

모두 이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유독 벌벌 떠는 한 사람이 있었다.

잭은 자기 자리로 돌아와 다시 온화한 보스의 얼굴로 말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게 나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 공작이었다는 걸 내가 얼마 전에서야 알게 됐다네.

나를 함정에 빠트린 그 녀석이 바로 여기 이 4명의 보스 중에 있다고 말이야.

게다가 방금 전 자기 입으로 전문분야 어쩌고 떠벌린 얘기까지 들어보니 틀림없더군. 참 재미있는 일이지?”


잭의 손에는 어느새 작은 권총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공해상에서 울려퍼진 총성.

과연 죽음을 맞이한 보스는 누구일까? 


--------------------------


정답을 알 것 같은 덬은 국정원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봐!

문화 상품권을 준다고 한다ㅎㅎ


http://www.nis.go.kr/CM/1_5_1/list.do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2,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84 기사/뉴스 유명 男배우 "동성 성폭행, 합의로 마무리"…누군가 봤더니 1 05:09 920
3027783 이슈 '성폭행 인정' 유명 코미디언, 재판 하루 만에…팬미팅 강행 05:05 727
3027782 팁/유용/추천 어깨 교정 스트레칭 05:02 198
3027781 유머 세계 4대 성인 가르침 요약 1 04:58 279
3027780 유머 두바이봄동버터떡 2 04:54 523
3027779 유머 어린이용 고구마캐기 장갑 4 04:50 599
3027778 정보 매일 쓰는데?…우리가 몰랐던 ‘유해 생활용품’ 7가지 4 04:46 711
3027777 유머 한국에서 15년 만에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됐는데, 이름이 '둘리사우르스' 4 04:44 383
30277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6편 1 04:44 66
3027775 이슈 펀치 여친생겼대 3 04:42 638
3027774 정보 주말 날씨 2 04:38 350
3027773 정보 이디야 신상 콜라보소식 1 04:33 882
3027772 유머 3월 21일은 암예방의 날이다 1 04:26 252
3027771 이슈 두 단어 조합까지 이해하는 강아지 6 04:18 648
3027770 기사/뉴스 진료실서 불법 촬영까지…日국립병원 의사들 잇단 성범죄 '충격' 2 04:17 337
3027769 기사/뉴스 88세 할머니 돕다 돌변...두 차례 성폭행한 55세 남성 '실형' 8 04:12 723
3027768 이슈 '39.8도' 열 펄펄 끓어도 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병가는 언감생심" 2 04:00 468
3027767 이슈 "중국산 폰 어떻게 써요" 벽 못 넘나…'찬밥 신세' 샤오미 25 03:53 1,017
3027766 이슈 커피에 ‘소변에 삶은 계란’ 동동…中카페 신메뉴 ‘불티’ 12 03:46 1,315
3027765 정보 "빈속에 금물" 하루 망치는 최악의 아침 메뉴 5 15 03:43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