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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어 아너’ 검사 정은채 등장하자 ‘몰입감 깨진다’ 불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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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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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범석 기자] 정은채가 ENA 화제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팬들로부터 ‘스크래치 배우’로 불리고 있다. 극 중 악의 축 우원그룹 저격수 강소영 검사로 분한 정은채의 연기와 캐릭터가 어색해 시청 몰입이 깨진다는 불평이다.

손현주, 김명민을 비롯해 조 단역까지 연기 구멍이 없어 푹 빠져 봤는데 5~6회부터 등장한 정은채 때문에 흥미가 반감됐다는 지적이다. 경력 14년 차인 정은채가 갑자기 연기를 못 할 리 없을 텐데 이런 불만은 그가 극 초반 캐릭터를 잘 못 잡았거나 매끄럽지 않은 연출 때문으로 추측된다.

‘유어 아너’에서 정은채가 맡은 강소영 검사는 조폭 김명민의 재벌그룹을 정조준하는 정의로운 검찰의 대명사. 돈과 출세 대신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강직한 인물이다. 김강헌 회장을 찾아가 “당신을 탈탈 털겠다”고 경고하는가 하면 우원그룹 첩자가 된 검경을 향해 ‘쥐새끼들’이라 부르며 카리스마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캐릭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려다 보니 다소 전형적인 방식을 동원했다는 점이다. 숏컷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담배를 피우며 욕설을 내뱉는 등 뻔하고 낡은 방식으로 캐릭터를 잡은 것이다. 배우들은 작품 출연 전 캐릭터를 잡기 위해 스타일과 의상을 여러 버전으로 검토하는데 이런 시안 작업을 게을리했거나 방향을 잘못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불구 연기가 탁월했다면 이런 장식적인 요소들이 묻혔을 텐데 연기마저 캐릭터와 겉돌자 ‘바바리코트 좀 그만 입자’ ‘강검 나오면 코미디 된다’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극 중 김강헌이라는 괴물과 독대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보여줘야 하는데 누가 봐도 힘의 기울기가 한쪽으로 기운다는 지적. “무례한 건 여전하군” 같은 김강헌의 독설에 썩소를 짓는 강검사의 모습은 가여워 보일 정도다.

‘정은채 숏컷 존예’ ‘여자가 봐도 예쁨’ 같은 외모 칭찬 글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쉽다는 지적이다. ‘강소영 검사 등장하면 이상하게 몰입 깨짐’ ‘예쁜데 캐릭터에 어울리진 않네’ ‘검사 연기 어쩔. 명품 드라마에 스크래치’ ‘바바리코트 입고 담배 피우면 세 보이나’ ‘바바리로 캐릭터 잡는 구한말 연출이 더 문제’ 등이다.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특별출연을 빼고 지금껏 12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8월 23일 공개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시즌 2에 이어 오는 10월 12일 방송되는 김태리 주연 tvN ‘정년이’ 출연도 앞두고 있다. ‘유어 아너’는 정은채의 오빠 정민채가 대표로 있는 테이크원컴퍼니가 제작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8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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