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NCT 태일 ‘성범죄 피소’ 후폭풍…멤버·팬도 빠른 손절
9,164 19
2024.08.28 23:44
9,164 19

gTepBE

보이그룹 NCT의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을 탈퇴했다. 그동안 일부 소속 연예인의 일탈에도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던 SM 엔터테인먼트의 강경 대응에 태일의 팬들까지 빠르게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SM은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약해왔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그룹 내에서 메인 보컬을 담당했다.

이처럼 팀 보컬의 주축이 되는 주요 멤버였음에도 불구하고 SM은 태일의 팀 퇴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재빨리 ‘태일 지우기’에 나섰다.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의 NCT 127 소개 사진은 태일이 없는 사진으로 교체됐으며, NCT 127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태일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했다. 같은 NCT 127 멤버인 도영과 태용도 태일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한 상태다.

SM의 이 같은 대처는 소속 연예인들의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대표적으로 슈퍼주니어 출신인 강인의 경우 음주 뺑소니 등 숱한 물의를 빚었지만 계속 활동을 이어가다가 2019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강인은 지난해 유튜브 영상으로 SM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NCT 팬들 역시 빠른 ‘손절’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외 팬들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아직 조사 중인데 바로 그룹에서 퇴출한 거 보면 사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겠다” “모두 피해자 편에 서서 응원해주면 좋겠다” “성범죄자는 절대 옹호할 수 없다” 등의 글을 올리는 중이다.

한편 NCT 멤버들은 예정돼 있던 개인 활동을 취소하고 있다. 특히 이틀 전인 26일 솔로로 데뷔한 재현이 다음 날로 예정돼 있던 팬사인회를 취소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팬들은 관련 게시물에 “너무 속상하겠다” “음악방송 활동은 계속 했으면” 등의 댓글을 달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2129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61 10.28 39,8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34,7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68,8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98,8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5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71,6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62,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5 20.05.17 4,65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6,4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8,1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986 기사/뉴스 지드래곤 솔직 고백.."내 기사→팬 게시글 다 하트 눌러" [유퀴즈] 21:42 165
314985 기사/뉴스 '유 퀴즈' 지드래곤 태양 콘서트 '굿보이' 무대, 태양이 성질 긁어서" [TV캡처] 1 21:39 540
314984 기사/뉴스 네이버웹툰 “퐁퐁남 관련 의견 인지…2차 심사 중” 145 21:34 2,859
314983 기사/뉴스 MBC 뉴스에 제대로 나온 네이버 웹툰 불매❗❗ 51 21:28 1,768
314982 기사/뉴스 故 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한 이유 23 21:19 4,725
314981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2 21:12 1,131
314980 기사/뉴스 ‘풍경채’ 제일건설, 오너 소유 계열사에 2400억어치 일감 부당지원 21:06 296
314979 기사/뉴스 효연 "어떻게 하면 운동 뺄 수 있나 고민"…민호 '충격' 5 20:55 2,058
314978 기사/뉴스 "삶에 만족한다" 사우디·인도 등 '최고'..한국은? 2 20:52 343
314977 기사/뉴스 ‘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해명 대신 SNS 댓글 패쇄...입닫고 ‘소통거부’ [MK★이슈] 11 20:52 1,655
314976 기사/뉴스 홈쇼핑서 “시원하게 밀리던 각질”, 밥풀이었다 23 20:50 4,458
314975 기사/뉴스 13년 전 '미제 성폭행' 범인, 무죄→유죄 뒤집혀 20:48 741
314974 기사/뉴스 ‘잊혀진 전쟁’ 된 수단···“일주일 새 민간인 124명 사망” 3 20:43 766
314973 기사/뉴스 '동맹휴학 불가'라더니 3주 만에 '자율 승인'‥갈등 키우는 정부 1 20:35 319
314972 기사/뉴스 30대 절반은 미혼…서울 미혼율 63% '전국 최고' 37 20:33 2,596
314971 기사/뉴스 하굣길 초등학생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참변…안전불감증 도마 위 7 20:29 1,204
314970 기사/뉴스 [MBC 단독] 도심 무법 질주, 시민은 '추적' 경찰은 '문제없다' 3 20:21 421
314969 기사/뉴스 [단독] 소주 마시고 시속 160km 돌진‥'5명 사상 교통사고'의 전말 3 20:14 1,735
314968 기사/뉴스 40명 단체 예약 '노쇼'한 공무원…알고보니 정선군청 소속 9 20:13 2,370
314967 기사/뉴스 정선군청 서울 고깃집서 '단체 노쇼' 논란에 "최대한 보상" 23 20:08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