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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뺑소니로 실명했지만 장애를 이겨내고 5급 사무관까지 단 공무원, 우수팀상을 받은날 식사후 야근복귀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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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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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장애 극복한 동생인데…우수팀상 받은 날 쓰러지다니"



2024-07-02 13:56



서울시청 청사운영팀장 김인병씨 유족 비통…"'비타민' 같은 동생"

9급 공무원에서 5급까지 승진…사고 당일 우수팀상 등 2개상 수상

동료들과 저녁식사 후 시청 복귀하다 참변…다른 직원 1명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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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원정 최윤선 기자 = "몸이 불편한데도 하나도 내색 안 하고 열심히 일하던 자랑스러운 동생이었어요. 자기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자랑도 많이 하던 애였는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서울시청 청사운영1팀장 고(故) 김인병(52)씨의 유족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김씨는 전날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벌어진 역주행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가난한 집안의 5남매 중 막내아들이었던 김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다 뺑소니 택시에 치여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역경을 딛고 9급 세무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5급 사무관까지 승진했다.

김씨의 큰형 윤병(68)씨는 "워낙 못 살아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쌀을 죽처럼 뭉개서 겨우 먹어가며 컸다"며 "낮에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공부한 끝에 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기억이 선하다"고 전했다.




김씨는 서울시 재무국 38세금징수과에서 체납 세금을 징수하며 '좋은 나라 운동본부' 등 TV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출연하기도 했다.



6개월여 전 청사운영팀장으로 발령받은 뒤에는 날마다 시위가 열리는 청사 앞을 관리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다고 한다.

사고 당일에는 김씨가 속한 팀이 '이달의 우수 팀'과 '동행매력협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서울광장에 차려졌던 이태원참사 분향소 이전과 야외 밤 도서관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서울시가 최근 선보인 야외 밤 도서관 행사는 시민 호응이 매우 좋은 사업으로 꼽혀왔다.



김씨는 함께 세무과에서 일했던 동료 직원들과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시청으로 돌아가 남은 일을 하려다 변을 당했다. 김씨와 식사한 윤모(31)씨 또한 숨졌고 또 다른 직원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전문은 아래 링크로)


https://m.yna.co.kr/amp/view/AKR20240702095100004




이게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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