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이버 '매각' 언급에…라인 직원들 "日에 팔리나" 한숨
5,687 14
2024.05.10 17:53
5,687 14

[서울=뉴시스]송혜리 최은수 기자 =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는 네이버 공식 입장이 발표되자 회사 임직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네이버와 라인야후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의 직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라인야후가 일본에 넘어갈 가능성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정부의 미온적인 지원과 대응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일본이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10일 네이버는 입장문을 내고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며 단서를 달았지만 '매각'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언급에 회사 내부에선 라인이 일본에 넘어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소속을 라인플러스로 밝힌 직원은 '네이버가 수 년간 노력한 태국, 대만 사업도 다 넘어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으며, 또 일부 직원은 '이게 말이 되나 우리가 만든 서비스 인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일부 네이버 직원은 '사실상 일본 회사에 넘기라고 우기는 상황'이라며 '10년 넘게 애써 만들어온 회사가 넘어가게 생겨서 동료들이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일본에 외교적으로 항의라도 해줘야 한다'며 정부 대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https://v.daum.net/v/20240510174807584?sn=123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612 05.20 64,6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46,77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84,3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78,08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61,5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03,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60,4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8 20.05.17 3,260,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9 20.04.30 3,844,4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22,8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530 기사/뉴스 민희진-하이브 갈등에도…역시 뉴진스! 새 앨범 반응 폭발 [지금뉴스] 9 05.25 329
296529 기사/뉴스 "푸바오, '접객' 시켰나"...中 공개 영상보니 탈모 의심도 44 05.25 3,637
296528 기사/뉴스 멕시코 진스 “뉴진스, 90년대 콘셉트 놀라워” 표절시비 일축 11 05.25 1,011
296527 기사/뉴스 임성훈 눈물 펑펑…'순간포착', 26년 만에 '아쉬운 안녕'(종합) 14 05.25 1,828
296526 기사/뉴스 '한국행 예고' 장위안 "명나라 옷입고 경복궁 가면 속국 시찰 느낌날 것" 41 05.25 4,565
296525 기사/뉴스 “커뮤니티 좌우통합”…직구규제 뿔난 시민들, 광화문에 모였다 05.25 509
296524 기사/뉴스 '세상에 이런 일이' 임성훈·박소현, 눈물로 잠시만 안녕 "최고의 파트너 만나" 4 05.25 808
296523 기사/뉴스 아일릿 윤아 "최종목표는 'BTS 선배님처럼' 빌보드 무대·수상소감" 12 05.25 1,719
296522 기사/뉴스 아일릿, “이 또한 지나가리라” 좌우명 고백.. 어마어마한 인기는? “실감 안 나” 5 05.25 885
296521 기사/뉴스 'YG' 베몬 "블랙핑크 제니·리사가 조언 많이 해줘...아이돌 꿈꾸게 된 계기" 4 05.25 715
296520 기사/뉴스 박명수 “블핑·아이유·세븐틴 콘서트 느낀 점, 기가 막혀 돈 안 아깝다”(라디오쇼) 8 05.25 1,191
296519 기사/뉴스 뉴진스, 고려대 등 7개 대학축제 무대 예고.."수익금 전액 기부" 24 05.25 1,260
296518 기사/뉴스 롯데 '토요명화' 극찬한 김태형 감독…"유강남, 박승욱 타격감 살아나 만족스러워" [부산 현장] 4 05.25 524
296517 기사/뉴스 [K리그] 광주 이정효와 기자의 충돌, 인천전 후 기자회견장에선 무슨 일이? 13 05.25 1,078
296516 기사/뉴스 사직 밤하늘 수놓은 박승욱의 한 방, "데뷔 첫 홈런보다 더 기쁘다" [오!쎈 부산]/롯데 자이언츠⚾ 7 05.25 409
296515 기사/뉴스 [속보]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 성적부진으로 자진사임 13 05.25 2,655
296514 기사/뉴스 "발 올리고 드러누워"…지하철 6호선 '문신남'에 공분 21 05.25 2,745
296513 기사/뉴스 호텔 결혼식에 축의금 3만원 낸 친구…“10년 전 너도 3만원 냈잖아?” 11 05.25 2,079
296512 기사/뉴스 걸그룹이 마신 생수병을 장기자랑 상품으로…대학축제 뭇매 30 05.25 3,190
296511 기사/뉴스 올여름 '곤충 대발생' 가능성 높다…“고온다습 더 심해질 듯” 263 05.25 2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