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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한반도의 통일이 갑자기 찾아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와 진보 어느 쪽이 정권을 잡든 통일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 석좌는 "문제는 정부가 한국 국민이 통일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통일은 장기 문제이니 뒤로 최대한 미루자'라고 하거나,
'통일은 그저 위험하고 돈이 드는 일이니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거나,
'통일의 여건을 만들지 않겠다'라고 한다면 이는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 석좌는 한반도 통일이 북한 세습 정권의 종말이나
북한 주민에 대한 중국의 국경개방 등 2개 방식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