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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성인페스티벌 4번째 쫒겨났다…신사동 행사장도 ‘대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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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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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스1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이 공개한 업소가 최종적으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청 측은 이 업체에 직접 방문해 해당 업주의 행사 진행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페스티벌의 대관 취소는 이번이 네 번째다.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영화 배우와 사진 촬영, 란제리 패션쇼, 성인용품 체험 등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개최다. 당초 경기 수원시의 한 전시장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무산됐고, 경기 파주시로 장소를 옮겼다가 파주시장이 나서 반대하면서 또 무산됐다. 이후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으로 행사장을 바꿨지만 서울시가 선상 주점 임대 승인 취소, 전기 공급 중단 등 강경 조치를 예고해 또 대관이 취소됐다.

결국 주최 측은 행사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강남 압구정동 일대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열겠다고 공지했다. 이후 강남구청이 반대했으나, 주최 측에서는 행사에서 불법적 요소를 찾을 수 없다며 행사 강행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주최 측에서는 행사 하루 전 강남 신사동의 한 파티룸에서 성인 페스티벌을 진행하겠다고 기습 공지했지만, 강남구청이 직접 대관 취소를 확인함에 따라 좌절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1840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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