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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때문에 '이것' 했다가...근육 마비된 女, 무슨 일?

무명의 더쿠 | 03-23 | 조회 수 9601
sbiWhq

https://naver.me/xY9S3f8a


5년 동안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았으나 약물이 목에 퍼지면서 끔찍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선에 따르면, 36세의 알리시아 할록(Alicia Hallock)은 편두통 때문에 보톡스 주사를 잘못 맞고 목 근육이 마비됐다. 할록은 자신의 SNS채널에 편두통 때문에 보톡스 주사를 맞다가 부작용이 생겨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보톡스 약물이 목 근육까지 퍼져서 여러 문제가 생겼고, 눈꺼풀이 처져서 압박감이 심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 어지러움증까지 생겼다"고 호소했다. 

할록의 증상은 심각했다. 목 근육이 마비되어 머리를 들 수가 없는 것은 물론, 머리를 똑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 보호대를 차지 않으면 머리를 가눌 수 없을 정도였다. 보톡스와 관련한 끔찍한 부작용도 경험해야 했다. 그것은 바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는 '연하곤란'. 할록은 며칠 동안 물 한 모금과 자신의 침에도 숨이 막혀왔다. 아무것도 목 뒤로 넘길 수 없었던 것이다.


할록은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중환자실(ICU)로 옮겨졌다. 폐와 목에 걸린 모든 점액을 제거하기 위해 튜브를 목 아래로 밀어 넣는 뼈아픈 경험을 해야 했다. 이런 과정을 겪다보니 말을 하는 것도 어려웠고 목에는 계속 통증이 동반됐다. 할록은 보톡스로 인해 무뎌지니 근육을 훈련시키기 위해 언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보톡스는 지금까지 할록의 편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었지만 이와 같은 문제를 일으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처음으로 목의 특정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한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왜 이렇게 보톡스가 퍼졌는지, 갑자기 마비 반응이 왔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할록은 보톡스를 맞은 지 3일째 되는 날부터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경험했다. 차주에는 더 심각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기까지 9일을 기다린 자신이 멍청하다며, 상황이 악화되어 곧바로 중환자실에 간 경험을 공유했다. 

보톡스 부작용, 근력약화에 따른 증상들 많아

보톡스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에서 분비되는 7종류의 독소(A-G)중 A형 독소를 정제해서 사용한다. 이는 근육수축 신경신호를 근육에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방해해 근육 수축을 억제한다. 적정량의 보톡스를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근육에 직접 국소 주사하면 과다한 비정상적인 근육 수축을 억제하여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마와 턱, 눈가 등 얼굴의 주름을 제거하는 등 미용에 사용되는 주사제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사시, 안검경련, 반측 안면 경련, 사경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개발되어 있다. 실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도 만성편두통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보톡스를 통한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보톡스의 부작용은 근력약화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인데 위의 할록의 사례에서처럼 목 근육에 근력약화가 와서 벌어진 일로 추정된다. 얼굴에 주사했을 때는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을 감기 어려울 수 있다. 또 입이 비뚤어져 마치 안면마비로 착각하기도 한다. 목에 주사한 경우에는 위의 할록처럼 목의 힘이 약화되어 목이 거북해지고 삼키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해당 부작용은 모두 일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 길어야 수주 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이 오래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자세한 진단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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