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편두통 때문에 '이것' 했다가...근육 마비된 女, 무슨 일?
9,601 14
2024.03.23 11:30
9,601 14
sbiWhq

https://naver.me/xY9S3f8a


5년 동안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맞았으나 약물이 목에 퍼지면서 끔찍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선에 따르면, 36세의 알리시아 할록(Alicia Hallock)은 편두통 때문에 보톡스 주사를 잘못 맞고 목 근육이 마비됐다. 할록은 자신의 SNS채널에 편두통 때문에 보톡스 주사를 맞다가 부작용이 생겨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보톡스 약물이 목 근육까지 퍼져서 여러 문제가 생겼고, 눈꺼풀이 처져서 압박감이 심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 어지러움증까지 생겼다"고 호소했다. 

할록의 증상은 심각했다. 목 근육이 마비되어 머리를 들 수가 없는 것은 물론, 머리를 똑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 보호대를 차지 않으면 머리를 가눌 수 없을 정도였다. 보톡스와 관련한 끔찍한 부작용도 경험해야 했다. 그것은 바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는 '연하곤란'. 할록은 며칠 동안 물 한 모금과 자신의 침에도 숨이 막혀왔다. 아무것도 목 뒤로 넘길 수 없었던 것이다.


할록은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중환자실(ICU)로 옮겨졌다. 폐와 목에 걸린 모든 점액을 제거하기 위해 튜브를 목 아래로 밀어 넣는 뼈아픈 경험을 해야 했다. 이런 과정을 겪다보니 말을 하는 것도 어려웠고 목에는 계속 통증이 동반됐다. 할록은 보톡스로 인해 무뎌지니 근육을 훈련시키기 위해 언어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보톡스는 지금까지 할록의 편두통 완화에 도움을 주었지만 이와 같은 문제를 일으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처음으로 목의 특정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한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왜 이렇게 보톡스가 퍼졌는지, 갑자기 마비 반응이 왔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할록은 보톡스를 맞은 지 3일째 되는 날부터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경험했다. 차주에는 더 심각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기까지 9일을 기다린 자신이 멍청하다며, 상황이 악화되어 곧바로 중환자실에 간 경험을 공유했다. 

보톡스 부작용, 근력약화에 따른 증상들 많아

보톡스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에서 분비되는 7종류의 독소(A-G)중 A형 독소를 정제해서 사용한다. 이는 근육수축 신경신호를 근육에 전달하는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방해해 근육 수축을 억제한다. 적정량의 보톡스를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근육에 직접 국소 주사하면 과다한 비정상적인 근육 수축을 억제하여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마와 턱, 눈가 등 얼굴의 주름을 제거하는 등 미용에 사용되는 주사제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사시, 안검경련, 반측 안면 경련, 사경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개발되어 있다. 실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도 만성편두통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우 보톡스를 통한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보톡스의 부작용은 근력약화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대부분인데 위의 할록의 사례에서처럼 목 근육에 근력약화가 와서 벌어진 일로 추정된다. 얼굴에 주사했을 때는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을 감기 어려울 수 있다. 또 입이 비뚤어져 마치 안면마비로 착각하기도 한다. 목에 주사한 경우에는 위의 할록처럼 목의 힘이 약화되어 목이 거북해지고 삼키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해당 부작용은 모두 일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 길어야 수주 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이 오래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자세한 진단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25 00:06 21,3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5,4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2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9,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193 기사/뉴스 강남은 강남…집값 꺾였다더니 신고가 행진 14:29 23
3030192 이슈 장원영 컨닝 실패 1 14:29 177
3030191 이슈 오늘 솔로데뷔 쇼케이스 있지(ITZY) 유나 기사사진 14:29 69
3030190 기사/뉴스 안효섭·홍화연·장률·정유진, '파이널 테이블' 출연 확정⋯하반기 방송 5 14:27 239
3030189 이슈 해외 입양아가 헤어진 엄마를 찾습니다 4 14:27 506
3030188 이슈 영통팬싸에서 팬분이 한 말 번역 하는 동안 일시정지 누름 ㅁㅊ.. 1 14:26 496
3030187 이슈 어릴 땐 아침에 나가면 엄마가 입에 넣어주면서 이거 하나만 더 먹자 했는데요.twt 9 14:23 1,111
3030186 기사/뉴스 [단독] 33년 만에 고창에서 재발견 된 미조 '큰노랑발도요' 4 14:23 737
3030185 이슈 게이 커플이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29 14:23 1,949
3030184 기사/뉴스 "주말 매출 2배" 광화문 빗겨간 'BTS 특수'…명동·성수 반사이익 21 14:22 482
3030183 유머 고양이가 훈련이 안되는 이유 🐱 9 14:22 425
3030182 이슈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1 14:21 174
3030181 유머 붉은사막 이번에 업뎃되는 미친기능 7 14:21 482
3030180 기사/뉴스 버추얼 걸그룹 OWIS가 온다…오늘(23일) 정식 데뷔 14:21 152
3030179 이슈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뭔가 싫어 보이는 것들의 대다수는 이미 싫는 상태에서 더 싫어할 이유는 찾는 것임. 2 14:20 418
3030178 기사/뉴스 유지태, '왕사남' 때문 "증량 탓 고지혈증→위염"[유퀴즈] 2 14:20 501
3030177 이슈 미니언즈가 좋아할 것 같은 가방.jpg 7 14:19 749
3030176 이슈 대만의원, "차라리 '남조선'이나 '고려'로 부르자" 276 14:18 4,638
3030175 이슈 아이유 - 마쉬멜로우 2 14:18 96
3030174 이슈 방탄소년단이 테일러 스위프트 넘는다고 하도 언론보도해서 찾아봄 12 14:18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