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女교사 때려 기절시킨 고2 남학생…학교는 황당한 조치, 퇴학 아닌 자퇴 처리하고 교사엔 퇴직 종용
6,265 25
2024.03.19 19:46
6,265 25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교사를 폭행한 학생에 대해 학교 측이 퇴학이 아닌 ‘자퇴’ 처리를 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의 피해 교사는 학교 측으로부터 퇴직까지 종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남구의 모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A(16) 군은 지난해 6월 30일 담임 교사 임 모 씨를 실신할 때까지 폭행했다.

당시 교실 자리 배정 과정에서 A군은 제비뽑기로 뽑은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단 이유로, 임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렸다. 그 후로도 5분간 주먹질을 이어갔고, 임 씨는 결국 기절했다. 주변 학생들은 A군을 말렸으나, 끝내 제지하지 못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후 닷새가 지난 7월 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 대해 퇴학 조치를 의결했다. 당시 교육청도 명백한 교권 침해 사건으로 보고 엄중 대응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 의결을 무시하고 A군에 대해 최종적으로 ‘자퇴’ 처리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무마했다. 자퇴는 퇴학과 달리 전학이나 재입학이 가능하며 생활기록부에도 징계로 기록되지 않는다.

심지어 학교 측은 A 군의 자퇴 처리가 마무리되자, 임 씨에게 퇴직까지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제 신분이었던 임 씨는 결국 올해 2월 계약 만료와 함께 타의로 교직을 내려놨다.

해당 학교는 사실 관계 확인과 관련해 교육청에 떠넘기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internet.com)

https://naver.me/xaoqgY7D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357 04.24 24,0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2,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6,4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553 기사/뉴스 "헬스장 필수템 아니었어?"…운동 뒤 '초코우유' 마셨더니 생긴 놀라운 변화  7 08:38 1,446
419552 기사/뉴스 “가족에게도 비밀”…로또 사러갔다 스피또 긁었더니 ‘5억 당첨’ 16 08:33 1,440
419551 기사/뉴스 국토부 고위직 10명 중 6명 ‘다주택자’…실장님도 ‘내 집’ 안 살고 전세 산다 6 08:31 369
419550 기사/뉴스 "너 미쳤어?" 부산 찾은 중국 여성에 '소변 테러'한 일본 남성 9 08:27 972
419549 기사/뉴스 JTBC PD 사칭해 억대 사기…'사기꾼 이씨'는 되레 욕설 응수 1 08:26 384
419548 기사/뉴스 "치맥은 못참지"…치킨업계 연매출 '6000억 시대' 열렸다 5 08:23 304
419547 기사/뉴스 낮 최고 26도 밤엔 기온 '뚝'…남부 한때 소나기 08:17 538
419546 기사/뉴스 불법주정차 내모는 KTX오송역 주차요금…철도공단 손본다 12 08:14 1,329
419545 기사/뉴스 1221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3000만원 5 08:12 1,075
419544 기사/뉴스 "먹지 말고 환불 받으세요"…삼립 '통팥도라야끼'서 식중독균 검출 10 08:10 1,491
419543 기사/뉴스 휴전 3주 연장했는데…이스라엘, 레바논 또 공격해 4명 사망 7 08:08 469
419542 기사/뉴스 이번 주 윤석열 '체포방해' 항소심 결론...하루 전엔 김건희 선고 3 08:06 216
419541 기사/뉴스 대선 앞둔 콜롬비아서 폭탄 공격...7명 사망·20여 명 부상 2 08:05 257
419540 기사/뉴스 이란 외무, 오만 방문 뒤 26일 파키스탄 복귀해 협상단 재합류 08:03 110
419539 기사/뉴스 죽은 연애세포 살리러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3' [여의도스트리밍] 13 06:22 2,196
419538 기사/뉴스 이경실, ‘달걀논란’ 입 열었다 “군대 간 子, 국방부 조사 받아…무혐의 판명” 22 06:04 4,008
419537 기사/뉴스 톱모델 신현지 26일 결혼…극비 스몰웨딩 치른다 1 05:39 3,144
419536 기사/뉴스 “계란 지겨워” 의사가 추천하는 ‘의외의 단백질 식품’ 4가지 21 04:58 7,031
419535 기사/뉴스 [단독] 체력장 열어보니… 6070이 4050보다 팔팔 7 01:44 2,625
419534 기사/뉴스 '뻔한 여행지'는 이제 그만…일본 여행에 꽂힌 젠지 세대 45 01:19 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