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女교사 때려 기절시킨 고2 남학생…학교는 황당한 조치, 퇴학 아닌 자퇴 처리하고 교사엔 퇴직 종용
6,253 25
2024.03.19 19:46
6,253 25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교사를 폭행한 학생에 대해 학교 측이 퇴학이 아닌 ‘자퇴’ 처리를 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의 피해 교사는 학교 측으로부터 퇴직까지 종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남구의 모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A(16) 군은 지난해 6월 30일 담임 교사 임 모 씨를 실신할 때까지 폭행했다.

당시 교실 자리 배정 과정에서 A군은 제비뽑기로 뽑은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단 이유로, 임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렸다. 그 후로도 5분간 주먹질을 이어갔고, 임 씨는 결국 기절했다. 주변 학생들은 A군을 말렸으나, 끝내 제지하지 못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후 닷새가 지난 7월 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 대해 퇴학 조치를 의결했다. 당시 교육청도 명백한 교권 침해 사건으로 보고 엄중 대응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 의결을 무시하고 A군에 대해 최종적으로 ‘자퇴’ 처리를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무마했다. 자퇴는 퇴학과 달리 전학이나 재입학이 가능하며 생활기록부에도 징계로 기록되지 않는다.

심지어 학교 측은 A 군의 자퇴 처리가 마무리되자, 임 씨에게 퇴직까지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제 신분이었던 임 씨는 결국 올해 2월 계약 만료와 함께 타의로 교직을 내려놨다.

해당 학교는 사실 관계 확인과 관련해 교육청에 떠넘기며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internet.com)

https://naver.me/xaoqgY7D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37 02.20 25,2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1,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04,4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79,2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1,0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9819 이슈 오늘자 양요섭 23:50 127
2999818 이슈 왕사남 장면 중 단종 학대 아니냐고 논란중인 사진 **ㅅㅍ주의 심약자 주의** 4 23:49 543
2999817 이슈 이때 양관식찍을때라서 양관식상태로 이태오 말아온 박해준 1 23:48 348
2999816 정보 에이핑크 콘서트 첫콘 직캠 풀버전 2 23:45 201
2999815 이슈 유진+올리비아 핫세 닮았다고 쇼츠 반응 터진 이수만네 연습생 24 23:45 1,626
2999814 이슈 저기 언니.. 혹시 저도 묻으실 건 가요 3 23:45 905
2999813 유머 한국편의점 맛도리조합 잘 털어먹는 외국인 1 23:44 697
2999812 이슈 죽어버릴거야 라고 말하며 23:43 320
2999811 이슈 오늘 한층더 원숭이들 사이에서 적응한 일본의 원숭이 펀치 18 23:42 1,356
2999810 기사/뉴스 [속보] “무장男, 트럼프 마러라고 사저 침입해 사살” 美당국 발표…암살 시도? 11 23:42 1,219
2999809 기사/뉴스 태진아 이어 이재용도 선 그었다.. "전한길 콘서트 출연 사실 아냐" 4 23:40 1,141
2999808 이슈 솔직히 아무도 이렇게 대박날 거라고 상상도 못한 노래.jpg 12 23:37 3,302
2999807 이슈 파키스탄에만 있다는 음료수.jpg 17 23:37 1,976
2999806 유머 지호와 나은이 차별하는 유재석 24 23:35 3,072
2999805 기사/뉴스 도쿄 스카이트리 엘리베이터 ‘급강하’ 후 멈춤… 승객 22명 고립 24 23:35 1,659
2999804 기사/뉴스 “나도 교사야. 싸가지없이” 자녀 초등담임에 폭언하고 아동학대 신고…법원 판단은 12 23:35 664
2999803 유머 막연히 네모난 건전지일거라는 편견 33 23:34 2,862
2999802 유머 애교중인 박지훈 동물귀 찹찹 만지고 가는 김민배우 7 23:33 1,172
2999801 이슈 정은지 인스타그램 업뎃 (에이핑크 콘서트 소감) 6 23:33 432
2999800 이슈 엑소 요르렁 behind the scenes 16 23:32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