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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기운이 수그러든 고려

현종: 님들 견적이 나왔는데

현종: 리모델링으론 안되고 재건축까지 가야 한다고 함

현종: 그래서 말인데 전쟁 때 죄지은 사람들 내가 다시 한번 기회를 줄 테니 열일하도록 하셈
나라의 재건을 위해 현종은 처벌 대신 용서를 택했지만

열심히 싸운 신하들과 백성들은 전쟁터에서 도망치고 죄를 지은 신하들이 처벌받지 않는 것을 보며 허탈해짐
게다가

현종: 이번 기회에 백성 핍박하고 황제 거역하는 호족들 기강 좀 잡아보자고ㅋ
몽진 과정에서 지방호족들의 횡포를 몸소 겪은 현종은 호족 제압에 강경한 뜻을 보이고

김은부: 옳소
자신과 뜻이 같은 김은부를 공주에서 개경까지 불러들이며 관제개혁에 박차를 가함
그리고 그 소식을 듣게 된 강감찬

강감찬: 맞말이긴한데 지금은 또다시 침략을 노리는 거란과의 전쟁 대비 먼저ㄱㄱ

현종: 거란이랑 제대로 맞서싸우려면 호족들 족치는게 먼저ㄱㄱ

강감찬: 거란이 약해지는 날에 개혁ㄱㄱ

현종: 걔네 약해지는거 기다릴 수 없으니 개혁 먼저ㄱㄱ
시청자들조차 누구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

황후 또한 황실에 충성한 큰 호족들을 건드는 정책에 반대를 표하고

크고 작은 호족의 일원인 신하들 또한 전쟁 후 처벌을 통해 군기를 바로잡기 보다는 호족 전체를 적으로 돌리려는 황제에게 불만을 가지게 됨

결국 대부분의 관리들이 파업을 해서 일이 돌아가지 않게 되어버린 조정

현종: 내가 못 하는게, 아니라 개혁을 해야하는 경우 "강감찬"(GamChanCoongYa)이랑 말싸움을 해야 되는데 반드시 거란 침략 대비라는 키워드를 먼저 해치워야 이길 수 있어. 난 이 판이 끝날 때까지도 그럴 수 없었던 거고.
모두가 따라주질 않고 믿었던 강감찬마저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자 괴로워하던 현종은

현종: 강감찬 파직
결국 당일 해고통보를 함

고용노동부 상담은 국번없이 1350(유료)

현종: 님 이제부터 내 신하 아님

강감찬: 신하가 아니라면 할아버지는 ㄱㅊ?

현종: 컴활이나 따러 가셈

강감찬: 고얀 것
파직을 받아들이고 궐 밖으로 나서는 강감찬

고려희라: 님들 왤케 싸움? 역피셜대로 진행하면 되는 거 아님?

강감찬: 드라마 전개상 갈등이 폭발하는 구간이라 어쩔 수 없었음

고려희라: 드라마도 폭발하고 시청자들 속도 폭발하고

그 사이 김은부는 텅 빈 조정을 정상으로 되돌릴 방안을 떠올리게 됨

그것은 바로 전쟁 중 죄를 지어 황제의 명령을 거절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

K-속도로 일을 처리하고 싶은 김은부와 현종
그리고 그 일을 알게 된 강감찬은 김은부에게 찾아가서 따지게 됨

강감찬: 안그래도 폐하께서 걔네 용서해줘서 백성들과 고려군의 원성이 얼마나 심한지 모름? 근데 걔네들한테 일을 맡겨?

김은부: 시간은 없고 개혁은 빨리 해야 하는데 일할 사람은 없어서 어쩔 수 없었음

김은부: 19회, 20회에서 어떻게든 마무리 되겠지

김은부: 되겠...지?
그러나 김은부에게 닥쳐온 위기

전쟁 때 김은부가 공주 호장들의 자식들을 군사 징발에서 빼줬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함

김은부가 공주 절도사로 있을 당시 왕처럼 군림하는 호족들의 압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음
김은부가 굴욕감을 느끼며 호족제압을 뼈저리게 느낀 사건이 김은부의 발목을 잡게 된 것

현종은 개혁을 위해 김은부가 필요하므로 이 일을 조용히 덮고자 하지만

익일특급: 현종 본인 맞으시죠? 여기 서명해주세요

끝내 김은부를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강감찬
현종은 분노하며 강감찬에게 달려가고

강감찬: 그저 대본대로 했을 뿐

현종: 당장 개경 떠나셈

현종: 대본대로
극적인 전개를 위해 부당해고에 이어 거주권 침해까지 하는 현종

현종: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나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
고려가요로 마음을 달래며 분노의 질주를 하던 현종은 그만 낙마를 하게 되고

현종: 우리 고려... 정상영업합니다...
도무지 쉽게 흘러가지 않는 고려의 전후 재건 과정
과연 그 뒤는 어떻게 될까요
하루하루가 넷플릭스 때깔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매주 토, 일요일밤 9시 25분 KBS 2에서 절찬방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