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60대 환자가 30대 간호조무사에게 강간 당하고 ‘늙은 꽃뱀’으로 몰려 자살한 사건
54,570 379
2023.11.05 18:36
54,570 379

알쓸범잡 캡쳐한 거고 방송에선 안 나온 부분은 따로 찾아보고 사족 추가했으니 기왕이면 다 읽어줬으면 해


2013년에 발생한 사건이야



SUuDFu
slrhSS

SseKGp
jlYAkQ


zBHePd

vTZrUj

때는 2012년 8월. 


피해자는 수술부위의 붕대가 풀려 새로 갈아달라고 하기 위해 병실을 나섬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왔는데 문 앞에 서있던 30대 남성 간호조무사의 안내를 받아 복도 끝 ‘석고실’로 가게 됨.


석고실에 가있던 약 30분의 시간 동안 성폭행이 발생함. 


(참고로 대낮이었고 일요일이라 병원에는 인적이 없었음. 당시 2층 로비의 불은 꺼져있었음)



HnHKVq

saxMVH


피해자에겐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딸이 있었고


해당 지역에서 평생을 살아 왔던 토박이었기 때문에 소문 퍼지는 걸 두려워 신고를 보류했다고 한다.


pPulNI








xxSseB

bAGWKA

DPQrlH


남편은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게 조언을 얻고 직접 가해자에게 자인서를 받음


다음 날 피해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성기에 성폭행 흔적으로 보이는 열상이 발견됐다.”라는 소견도 받음




앞서 말했듯 피해자에겐 결혼을 앞둔 딸이 있었는데 한 달 뒤 상견례가 예정되어있었다고 함


늦둥이 외동딸이었고, 15년 전 첫 남편과 이혼 후 여인숙을 전전하며 살아왔을 정도로 가난한 환경에서 키워 옴


어렸을 때 딸을 가난한 학창시절을 보내게 했다며 자책하던 피해자는 


딸에게 ‘성폭행 피해자의 딸’이라는 말은 안 붙길 바라셨고, 여전히 신고를 망설이던 찰나에 장문의 문자를 받게 됨.







eRSOoo

NSparz
licAhB
ZWGzCP
mMmQMP
PRhGht
hxWPCZ
ullDwM


방송에선 요약되어 나와있지만 실제론 56줄의 장문이었다고 함.


피해자가 감정 조절하던 그 3일의 시간 동안 가해자는 시나리오를 만듬.





XZyPte
WDlcGM

inofAx
epqXqy

YuiRmG

RkjLqZ
JuJJXc

zSelaR

Bfghep

피해자를 데리고 직접 현장검증을 나선 경찰

가해자 30대 남성 간호조무사는 ^범죄 기록도 없었고^ ^심지어 부인과 어린 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 이었고,


경찰음 30대가 뭐가 아쉬워서 60대를 강간하겠느냐는 의문을 풀어야 했음



당시 석고실엔 cctv가 없어 피해자와 형사 한 명이 가해자 역할을 맡아 재연까지 함








QkgFdZ

rbuZQU

UmGgIv


피해자의 오른쪽 다리는 하지정맥류 수술 직후라 움직일 수 없었고, 오른 팔에는 링거가 있었음


왼 팔은 10년 전 강도가 휘두른 칼에 생긴 중상으로 장애 4급 판정을 받아 움직일 수가 없었음


피해자가 움직일 수 있는 건 오직 왼쪽 다리 뿐이었는데 저항 의지가 약하다고 세 차례나 재조사를 받게 함




수사가 진행되면서 피해자에 대한 악성 소문은 끊이질 않았음.


한 평생 살아온 지역사회에서도 퍼졌고 


병원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하면서 “피해자가 성관계 후 석고실에서 나오는 cctv 영상을 봤는데 표정이 흐뭇했다” 라고 진술한 뒤로 더 악성적으로 퍼졌다고 함


cipTru





 


sPKGGc

SuVguo

OHRrvc


hKQLab
yVAUKt

cUIwuk
bPUBbx

mbsdZs
diKjmb



hlHaAU

vpMmJm

oymWow

VaYnnz
LNdSOe
YAewwi
uUMdOe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눈치를 준다. 나이 많은 여자라고 다 나를 죽이려고 해도 되는건가. 나이 많은 게 큰 죄인가’ 라며 딸에게 하소연하며 죽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함.


결국 피해자는 a4 5장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함








그럼 가해자는?



tFooxZ
HXAVzB

jTLMOY

WNvtIg

응 5년형 선고ㅋㅋㅋㅋ 정황 증거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인서를 적은 게 큰 영향을 줬을거라 추측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된 기사인데 궁금한 덬들을 위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31211/59483989/1


목록 스크랩 (0)
댓글 3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7 00:08 11,51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13:57 6,4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54,8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14,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34,7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02,714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73,2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3,982,0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926,2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73,4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33,6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613,7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8390 유머 @: 여름 존나 더워서 압둘용택 해야됨 17:16 19
2448389 정보 오늘부터 판다는 스벅 신메뉴 4 17:16 259
2448388 이슈 워터밤에서 나야나 추는 강다니엘 실존 6 17:13 601
2448387 이슈 올 상반기 유튜브 인기곡 1위한 노래.x 2 17:12 267
2448386 이슈 빅토리 메인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1 17:08 388
2448385 유머 오늘자 야외에서 서리하는 아여사님ㅋㅋ🐼 19 17:06 1,503
2448384 이슈 리오넬 메시 울산 이적시 혜택 . jpg 9 17:04 740
2448383 이슈 이사 등산 김밥 다섯줄 싸달라는 글 후기 178 17:03 12,717
2448382 이슈 샤넬 코코 크러쉬 오프닝 파티에 참석한 셀럽들.jpg 13 17:03 1,567
2448381 유머 세븐틴 하루에 세 번 화해한 썰 1 17:03 588
2448380 기사/뉴스 "日후쿠시마 인근 산나물 3%서 '방사성 물질' 세슘 기준치 초과" 12 17:03 351
2448379 유머 카메라를 의식하는 방법이 다른 1세대와 3세대 아이돌 2 17:02 967
2448378 이슈 잇츠라이브 Red Velvet(레드벨벳) “Cosmic” Band LIVE Concert 레드벨벳 좋아하길 잘했다❤ 8 17:01 231
2448377 이슈 매 앨범 발매, 콘서트 투어마다 멤버들 회의 영상 올려주는 NCT DREAM 자컨팀 3 17:00 226
2448376 이슈 대전에서 열리는 냥냥이 학술대회 1 17:00 351
2448375 이슈 후배들 만난 후…"2만원만" 아버지에 흉기 휘두른 10대 아들, 무슨 일? 3 16:59 501
2448374 이슈 서인국 포토이즘 프레임 나옴 9 16:59 980
2448373 이슈 대대적인 ui 디자인 변경이 있을거라는 트위터 51 16:59 1,889
2448372 이슈 다이소 결제 누락으로 경찰서 간 사람 79 16:59 6,915
2448371 이슈 우리 엄마가 나 집안일 시키는 방법.jpg 15 16:57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