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왜 다음 한메일은 ‘국민 메일'자리를 네이버에 빼앗겼나?
38,355 169
2023.11.05 10:38
38,355 169

원조 국민메일 한메일(Hanmail)

1990년대, 2000년대 초에 인터넷을 시작했을 현3040세대라면 첫 이메일은 당연히 한메일이었을 것이다. 메일주소 뒤에는 @hanmail.net인게 당연한 것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2002년 4월 '온라인 우표제' 실시

2002년 4월. 다음은 '온라인 우표제'라는 정책을 갑작스럽게 발표한다. 당시 성인물 광고, 불법 대출 등을 내용으로한 스팸메일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일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였다. 한메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인지 스팸메일을 핑계로 삼아 수익을 취하고 싶었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업체들에게 대량 메일 발송시 돈(한통당 10원)을 지불하게 하는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기 시작한다.




그결과...


기업체에서 한메일 손절 시작

다음의 입장에서는 한메일을 통해 회원들을 꽉잡고 있으니 기업체들도 자신들의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업체들의 생각은 달랐다. 업체에서는 '돈이 드는'데다가 '불편하기까지한' 한메일은 가능하면 쓰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급기야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회원가입 절차에서부터 '한메일'은 쓰지말아달라는 권고 문구 또는, '한메일'로 가입된 주소로는 메일이 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기 시작했다.





대체제 네이버의 급부상

사용자 입장에서도 짜증투성이였다. 한두번도 아니고 가입하는 사이트마다 한메일은 쓰지말아달라니...아무리 락인(Lock-in)효과가 강한 이메일 서비스임에도, 사용자입장에서는 이렇게 불편함을 느끼면서까지 한메일을 이용해야할 이유가 없어졌을 것이다. 그 불만을 틈타서 강력한 대체상품이 떠오르는데, 그게 네이버(Naver)메일이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네이버로 갈아타기 시작한다.




때늦은 온라인 우표제 폐지

결국 다음은 2005년 6월 온라인 우표제를 폐지했는데, 결론적으로 이 정책은 명분도 실리도 얻지못한 최악의 악수가 되어버렸다. 이 우표제를 폐지했을 때는 사용자들이 대부분 네이버로 떠나버린 후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ㅊㅊ https://m.blog.naver.com/carraroe/22249940791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187 00:08 3,1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7,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79,2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2,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7,5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344 유머 원래 뮤지컬 전공이었다는 지예은 12:22 222
2997343 이슈 원덬이 보고싶어서 올리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그날을 기약하며> 12:17 63
2997342 유머 신용카드를 착실히 사용한다는 말들(경주마) 4 12:17 465
2997341 기사/뉴스 ‘85세’ 최불암, “건강 안 좋다”…‘한국인의 밥상’ 하차 후 전해진 근황 3 12:16 766
2997340 이슈 미국 패션 브랜드 안나 수이 신상 14 12:14 1,500
2997339 유머 언니한테 밀려 떨어지면서 멋지게 착지하는 후이바오🩷🐼 18 12:12 861
2997338 이슈 (유퀴즈) 역할을 위해 싫어하는 사과를 먹으며 15kg 감량! 단종이 환생한 것 같은 박지훈의 변신🍎 12 12:11 1,133
2997337 이슈 롯데 프런트도 망연자실. 23시까지 지켰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하나 -> KBO 이중징계 가능성도 26 12:07 1,464
2997336 유머 우리집 고양이, 요새 계속 이거.twt 4 12:04 1,405
2997335 기사/뉴스 "임종 전까지 사회환원 당부" 원룸 살며 억척같이 모은 5억 기부 고(故) 윤인수님 28 12:03 1,750
2997334 정치 유시민의 묘한커뮤니티 언급으로 서로 난가병 걸린 커뮤들 60 12:01 3,466
2997333 기사/뉴스 '전 연인에 앙심'…숨어 있다가 흉기난동 50대 체포 12:00 201
2997332 유머 늦둥이 여동생이 있는 오빠의 카톡 37 11:58 4,255
2997331 유머 아카데미연기상 받을만한 개 5 11:57 1,045
2997330 유머 아무 사고도 안쳤는데 뉴스에 계속 나오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의 최신 근황 28 11:56 3,261
2997329 기사/뉴스 부동산 매물 쏟아지는 강남 대장주 • • • 단숨에 호가 36억 뚝 31 11:56 1,849
2997328 기사/뉴스 “이거 비슷한데…” 뷔-민희진 카톡, ‘아일릿-뉴진스 카피 의혹’ 재판 증거 됐다 21 11:54 2,055
2997327 기사/뉴스 트럼프, 중국에 ‘납작’…대만 무기 판매 ‘멈춤’ 6 11:54 571
299732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비비 "아주, 천천히" 11:53 91
2997325 이슈 <토이스토리5> 메인 예고편 공개! 3 11:52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