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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주말이니 함께 10km쯤 걸어보자며 열린 일본행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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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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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도회사 JR도카이에서 비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걷기행사 사와야카 워킹

 

역에서 시작해서 다같이 마을거리를 걷자는 기획으로, 

 

원래는 심심한 주민들의 기분전환을 위한 무료 이벤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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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으로 유명한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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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된걸 계기로 러브라이브 선샤인 시리즈와 콜라보한 성지순례 이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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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의 코스는 무려 10km. 보통 걷기행사가 5km 정도로 구성되는데 비해 2배이상.

 

시내 외곽 한바퀴를 그저 걷기만 해도 2~3시간이 걸리는 코스임

 

물론 이것만 있으면 아쉬울테니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상품도 제시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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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완주한 사람에게는 무려! 

 

역명판과 일러스트가 들어간 종이 카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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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할로윈 시즌으로 이벤트 넘쳐나는 대도시를 떠나와서

 

명함 사이즈 종이 하나 얻자고 10km를 걷자는 이벤트...

 

아무리 덕후들의 성지라지만 이걸로 사람이 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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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누마즈

 

 

 

당연하지만 엄청 몰렸다

 

어차피 무료행사니까 상품은 덤이고, 중요한건 모여서 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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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타트지점부터 다양한 패널들로 덕후들을 맞이하는 오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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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을 위한 누마즈 지도(이세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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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지순례를 겸하는 행사라 코스는 작중에 등장한 성지를 기준으로 짜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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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덕후들은 다함께 뚜벅뚜벅 시립도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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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왜 성지냐 싶어도 작중에 나왔으니...

 

애초에 여긴 성지 아닌 지역을 골라내는게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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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러브라이브 선샤인 관련 서적을 향토사료관에 죄다 보존해두고 있는 그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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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지나 다음 경유지로 가는 길도 모두 럽라 성지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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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꼬박 1킬로를 계속 걸어 도착하게 되는 두번째 경유지는 바로.....

 

누마즈 시청

 

 

 

시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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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성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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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라 시청도 닫혀있겠다 정문 입구를 막고서 설치된 오늘의 패널

 

스핀오프 작품 내에서 멤버가 시장급 포지션으로 나와서 성지가 되었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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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청을 나오면 다음 경유지까지 무려 2.5km나 되기 때문에

 

중간에 마실거리나 휴식 제공처가 필요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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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경로상에 우연히 빵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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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멤버들이 맛있게 먹은 그 빵의 공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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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고 사이좋게 빵사가는 덕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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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공장도 그렇고 사실 오늘은 작품에 잘 나오지 않은 시외곽 위주로 경로가 짜여져 있는데도

 

주변에 덕후들이 들려볼만한 럽라 성지가 10개가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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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는길에 해변을 보고 또 그림병이 도진 러브라이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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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 글자쓰기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상징같은거라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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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터닝포인트는 4집 앨범 PV 촬영지였던 문학가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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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찍고 다시 시내로 올라가기 위해 항구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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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뭐야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덕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인파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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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은 누마즈항에서 대규모의 전국미식대회 행사가 열리는 날이였고

 

평범한 덕질행사로 보인 걷기 대회는 이것과의 연계를 노린 행사였다
 

누마즈의 소비진작을 위한 큰그림에 빠져버린 덕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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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시간상 딱 밥탐이기도 하고 4~5km걸어서 밥도 잘 넘어가는 상황

 

뭣보다 럽라덕후들의 인식부터 누마즈=오타쿠에게 친절한 고향+맛집소굴

 

인파 많은건 적응 안 되지만, 색다른거 먹어본다고 각자 만족하는 덕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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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은 럽라 행사로 온거 아닌데 또 덕후들이랑 투샷 찍어주고 있는 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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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shin_LLLNXFMT/status/1718101202490273924

https://twitter.com/shiratorisan/status/1718183130287448393

 

그리고 누마즈에 러브라이브가 얼마나 뿌리박혀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도 연출됐는데

 

럽라와 아무 상관없는 미식대회 행사에서 누마즈의 학생들이 각각 럽라 시리즈 곡을 하나둘 선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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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등하교에도 쓰일 시내버스를 랩핑해서 돌려대고 

 

누마즈 거주 초중고생 전용 교통카드 콜라보 까지 해버린 효과가 여기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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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밥도 먹고 길거리 공연도 구경하고 다시 폐선로로 만든 공원을 걷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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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경유지가 등장. 겉보기에 뜬끔없는 어느 창고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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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약 50년 전쯤에 사라진 시내 화물철이 역으로 쓰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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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50년전 사라진 철도노선을 작품 제작에 써먹어 성지로 만든 러브라이브 선샤인 공식.

 

여길 찾아서 제작해달라고 누가 부탁한것도 아닌데

 

알아서 발굴해 써먹어버린 제작진의 광기가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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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걸으면 골-인. 기념카드를 배부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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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정직하게 걸었다면 이 시점에서 운동량은 19000보+a 이상.

 

대략 600칼로리 정도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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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로는 덕후들끼리 쫑파티를 하거나 제각각 누마즈를 돌아보며 평화롭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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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콜라보를 진행한 JR에선 이날 찾아온 덕후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바로 다음주부터 새로운 스탬프랠리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밝히며

 

또 덕후들을 누마즈로 불러올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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