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데뷔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UAE는 지난 13일(한국 시간) 크로이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운 막시미르에서 열린 9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를 만나 4-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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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한국 역사상 단일 임기 기준 최장수 감독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8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벤투는 2022년 12월까지 대한민국을 맡았다. 약 4년 4개월의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성과를 거뒀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상도 가졌으나 계약 기간 등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고민하던 벤투 감독은 폴란드 국가대표팀, 에콰도르 대표팀 등 여러 대표팀 및 클럽팀과 연결됐다. 최종적으로 UAE 감독직을 수락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