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21년도에 김히어라와 DM했던 중학교 동창 글
66,983 341
2023.09.08 10:14
66,983 341

AsKrUq
qohUPi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학폭으로 논란중인 배우 김히어라의 중학교 동창입니다. 같은 상지여중을 나왔으며 같은 반이기도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학창시절 통 틀어서
가장 고마운친구인데 너무나 많은 오해를 사는것같아
너무 속상해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필력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제가 이렇게 글을 쓰면
어라에게 혹시라도 다른 피해가 가진 않을까
수없이 고민을하다가 그래도 제 글을 읽으시고
김히어라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시는 분들이 생기지않을까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긴 글이 될수도있고 또 어쩌면 몇몇 분들에겐 지루하고 불편할 이야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제가 아는 사실만 전해드리도록 노력할테니 한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1학년 학기초에 친해진 친구에게 말실수를 크게했고 함께 어울렸던 친구들 모임에서 멀어져 잠시 괴롭힘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때린다거나 욕한다거나 그런 괴롭힘은 아니였습니다. 저희집에 종종 다같이 모여서 밥이나 라면을 먹고 놀다가 집에가는 정도였는데 .. 사실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던 저는 말도 못하고 어린맘에 큰 부담이었고 친구들의 눈치를 보며 말도 못하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큰 괴롭힘은 아니였을겁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말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며 속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날도 그랬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가는 제게 같이가자 하더라구요. 그날은 이름만 아는 다른 반 친구가 한명 있었고 그게 어라였습니다. 마지못해 어라까지 저희 집에 데려갔습니다.그리고 그 날이 제가 실수해 멀어진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난 날이 되었습니다. 어라가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저희집에 왔던 어라는 가면서 잘 먹고 간다.설거지 안하고가서 미안하다. 너 참 착한거같다면서 
친하게지내자하더라구요 가볍게 말한 말이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고마운 말이었죠.. 그 친구들이 집에 가고 한참동안 울었던것 같습니다. 그 한마디가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울컥하네요 

아무튼 어라는 다음날부터 마주치면 인사도하고
매점가는길인데 같이가자며 다가와주기도하더군요
자연스레 따돌림당하던 분위기도 줄어들었고 3학년때는 같은 반 친구로 시험기간엔 공부도하러가고 서로 고민상담도하고
어라네집에가서 놀기도하고 ..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졸업 후 가끔씩 안부도 묻고 했지만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고 SNS를 통해 어라가 뭐하고 사는지, 잘 지내고있는지 정도만 가끔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드라마 괴물에 나온 어라를 보고선 더 늦기전에 고맙단 말을 해야할것같아서 용기내서 디엠도 보냈습니다. 너무 바쁜거같아 답장은 바라지도 않았는데 고맙다며 시간나면 공연보러오라며, 보고싶다는 어라를보며 여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라는 눈에 확 띄는 친구였습니다.
이름도 특이하고 밝은갈색의 자연모에 갈색 눈동자까지
혼혈아로 착각할만큼 눈이 가는 친구였어요
그러다보니 어디있든 많은 친구들.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는 빅상지 친구들 중에서도 눈이 많이 가는 친구였던것 같습니다.
근데 그게 다에요 

사실 저는 솔직히.. 어라의 학폭논란이 불거진후 
어라가 유명해졌단 이유로 사실여부와 관계없이비난받고있는건 아닐까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럴리 없다 생각했기때문이죠
애초에 빅상지에서 노는 아이들도 모두가 다 골치덩어리 양아치들이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소수의 몇 몇이 좀 그런친구들이 있었습니다만
그 몇 몇에 어라는 속하지 않습니다.
입학초엔 안친해서 어땠는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어라는 누굴 괴롭힌적도없고 담배도 안폈고
선생님들과도 잘 지냈습니다
매사에 성실하고 다재다능한 친구였습니다.
공부도 꽤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축제 때 홀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것도 기억납니다
절대 다가서기 힘든 친구가 아니였습니다
같은반 친구들과 잘 지냈고 반 분위기를 흐리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그동안 제 주위 사람들에게도, 
어라 관련 영상에도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학폭이 뜨면 일반인들보다 타격이 큰 직업이지만
제 기억속 어라는 해당없는 일이라 이런일이 일어날거라 생각해본적 조차 없습니다.


제가 거짓말한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거짓으로 편들었다가 오히려 어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없어야하기에 정말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동네방네 자랑하고픈 고마운 친구입니다
제 중학교 시절이.. 되돌아 생각해도 그 추억이
반짝반짝 빛나는 기억인건 아무리 생각해도
그 친구 덕분이거든요


쓰다보니 옹호하는 글이 돠었지만 솔직한 점만 써내려가보려 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비난하실건 하시더라도 좋은 모습도 있으니
앞으로의 김히어라의 행보를 한번 더 지켜봐주셨음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증은 나눴던 DM으로 하겠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2 03.28 31,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90,4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88,9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2,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99,1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27,4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3,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73,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96,8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95,2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9945 기사/뉴스 청송과 영양서 또 잔불 되살아나 '화들짝' … "불안해 잠 못 자" 02:32 285
2669944 이슈 JYP 유튜브 채널의 첫번째 영상.ytb 4 02:19 1,128
2669943 정보 [제외킹]와퍼주니어 세일이 끝났으니 와퍼세일을 시작하지 3900원 15 02:15 1,351
2669942 이슈 구미 60만원 vs 강남 115만원 월세 11 02:08 2,162
2669941 이슈 트위터 유명 캐릭터 가나디 근황...jpg 13 02:05 2,995
2669940 이슈 성별과 식성을 뛰어넘은 로맨스 멜로 퀴어드라마 30 01:54 3,152
2669939 이슈 '보컬로이드 노래 그 자체', '보컬로이드라서 가능한 노래'라는 반응 많은 노래 14 01:51 999
2669938 이슈 드라마 <연인>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비교 22 01:48 2,208
2669937 이슈 최근 완결난 애니중 평이 용두용미 소리듣는 애니 16 01:47 2,502
2669936 유머 하루에 카누 24봉 썰 해명하는 오해원 ㅋㅋ 52 01:47 4,336
2669935 이슈 과일 살 때 자주 보이는 타이벡 귤, 타이벡 딸기... 근데 타이벡이 뭘까 26 01:46 3,154
2669934 이슈 공식 유튜브에 드디어 올라온 코다 쿠미 노래 1 01:43 617
2669933 이슈 아이돌 출신 20대 연기자 중 가장 파격적인 배역 행보를 보이는 배우+new+a+a 14 01:43 3,259
2669932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01:41 923
2669931 이슈 지금 봐도 세련된 영화 가타카 16 01:40 1,802
2669930 이슈 굿데이 7화 예고편 - 본업하는 GD의 프로듀싱에 맞춰 Chill하게 Feel대로 만드는 굿데이🎙️ (데이식스 첫 출연) 2 01:39 694
2669929 이슈 보던 사람들 다 경악하게 만든 김풍 요리 비쥬얼 *비위 약하면 클릭 금지* 35 01:37 2,614
2669928 이슈 둘째 아이한테 너무 충격적인 말 들었어.blind 31 01:35 4,950
2669927 이슈 가세연이 김수현 관련 방금 전에 올린글 146 01:33 23,827
2669926 이슈 최애 콘서트 가려고 성매매했다가 에이즈 걸린 팬이랑 최애랑 사귀는 드라마 ㄷㄷㄷ 10 01:31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