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피프티 피프티, 입 열었다 “오해와 비난 참담해…재판서 진실 밝힐 것” [전문]
34,204 328
2023.08.17 21:54
34,204 328

소속사 어트랙트와 분쟁 중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직접 입을 열었다.

17일 피프티 피프티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은 SNS 계정을 통해 손편지로 입장을 밝혔다. 멤버들은 “우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믿고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많은 망설임 끝에 저희의 입장을 용기 내어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QhOlAf

OwsGyg


다음은 피프티 피프티 입장 전문이다.

우선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믿고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이 계시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많은 망설임 끝에 저희의 입장을 용기 내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많은 언론 매체의 보도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참담함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금까지 팬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또 멤버들 주변에는 저희를 위해 애쓰고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팬 여러분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더 성실히 활동해 고마움을 보답하려 합니다.

다만 그에 앞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는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왔던 일들이 바로잡히길 원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음악을 지키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은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저희 멤버들이 많은 고민 끝에 마주한 길인 만큼,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사 신중히 결정하면서 나아가려 합니다.

현재 보도되고 있는 언론 기사, SNS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언급을 자제해왔습니다. 이것은 그간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희는 사실에 근거해 법정에서 공방을 하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저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그것은 저희가 아직도 품고 있는 희망사항입니다.

그 실현을 위해 진실에 입각한 증거와 자료를 수집해 계속 제출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잘못된 의혹과 오해가 명확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 거둬 주시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켜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 멤버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습니다.

저희의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저희 멤버들은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희 피프티 피프티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혜미 기자 




https://v.daum.net/v/2023081721511818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랩클💚] 푸석해진 환절기 피부에 #윤슬토너로 윤광 챠르르~ 랩클 펩타이드 크림 토너 체험 이벤트 219 00:12 5,7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4,7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88,3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1,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97,0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5,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4,4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37,9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54,3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1,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6365 이슈 W korea 샤넬뷰티 NJZ(뉴진스) 민지 화보 11:07 179
2636364 기사/뉴스 브레이크 없는 허은아…CBS, '이준석과 유착' 의혹에 발끈 [정치 인사이드] 1 11:06 103
2636363 이슈 [단독] 경찰, 이상민 전 장관·소방청장 등 집무실 압수수색 4 11:06 147
2636362 이슈 인간이 수영 못 한다고 생각한 물범.jpg 11 11:05 708
2636361 이슈 회사원a 가루네버다이 실험 아는 사람? 30 11:03 1,543
2636360 이슈 [단독]'윤석열 인권보장' 인권위 권고, 헌재에 통보도 못했다…인권위 직원들 '통보 보이콧' 16 11:03 601
2636359 이슈 'K-퍼포먼스 대장주' 스키즈, 다섯 번째 팬미팅 성료 "잊지 못할 것" 11:02 59
2636358 유머 살 집이랑 동거할 집사를 정하고 전원주택 지붕으로 걸어와서 창문으로 입주한 고양이 영상 2 11:02 525
2636357 기사/뉴스 이진숙 법카 유용 의혹 수사하는 경찰, 넉달 만에 압수수색 1 11:02 139
2636356 기사/뉴스 당정 "고위험 교원 분리 '하늘이법' 신속 추진" 2 11:02 109
2636355 유머 할머니가 한 마트만을 고집하는 이유 7 11:01 745
2636354 이슈 24살에 1억 모아 생활의달인 나왔던 여자분 근황 13 11:01 1,744
2636353 기사/뉴스 [단독]신반포4차 '래미안' 들어선다…삼성물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 11:01 218
2636352 이슈 허니제이가 15년째 즐겨 먹고 있다는 초간단 음식.jpg 8 11:01 1,626
2636351 이슈 지난 13일 헌재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헌법연구관으로 꾸려진 TF의 검토를 바탕으로 8명의 헌재 재판관이 모두 동의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을 했는데, 극우 언론과 유튜버가 이를 '헌재 뒤에 권한 없는 TF가 존재하고, TF가 헌재 뒤에서 재판을 좌우한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겁니다. 6 10:59 329
2636350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21세기 대군 부인’, ‘환혼’·‘사외다’ 만든 박준화 감독 연출 8 10:59 446
2636349 기사/뉴스 [음악중심M] "자작곡? 만들어줄게" QWER이 비판에 맞서는 방법 10:59 246
2636348 기사/뉴스 레드벨벳 슬기, 3월 10일 솔로 컴백 [공식] 1 10:58 165
2636347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8 10:57 208
2636346 기사/뉴스 [단독] “2026년도 의대 정원 추계위 조정 어려울 땐 대학이 정할 수 있게”… 정부,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수정안 제시 10 10:52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