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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구창모 vs 오원석’, ‘정우영 vs 박명근’ AG 엔트리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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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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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에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선 상당한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선수의 발탁을 두고 위원들 사이에 견해차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야구계에선 특히 투수 두 자리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한 야구계 인사이더는 “좌완 선발투수 구창모와 오원석, 그리고 사이드암 불펜 정우영과 박명근 사이에서 위원들의 고심이 컸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국내 최고의 좌완 선발 투수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해야 할 에이스 투수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왼 팔꿈치 전완근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 중이라는 게 변수입니다. 한편 SSG 랜더스 오원석은 데뷔 4년 차인 올해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 3.49의 좋은 기록으로 SSG의 1위 질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야구계에선 ‘부상 이슈는 있지만 경험 많은 구창모가 선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전완근 부상은 과거 다쳤던 뼈 부위가 아니라, 근육 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식과 재활을 거치면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게 NC 측의 설명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까지는 충분히 회복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만약 구창모가 건강하게 돌아와 제 구위를 찾는다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마운드에 최고의 카드가 될 겁니다. 현장 지도자 입장에선 놓치기 아까운 카드일 겁니다. 그러나 건강한 몸으로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오원석을 뽑아야 한다는 반론도 일리가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이드암 불펜 한 자리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 자리는 LG 트윈스 정우영과 박명근의 집안싸움입니다. 구위나 커리어만 놓고 보면 정우영을 위협할 만한 사이드암 투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고 157km/h 빠른 볼을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는 국제무대에도 흔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인 박명근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명근은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20이닝 동안 4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 1.80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됩니다. 평균자책 5.04로 다소 기복이 있는 정우영보다 최근 구위는 낫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현장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 입장에서 LG 감독 시절 직접 지도했던 정우영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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