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창모 vs 오원석’, ‘정우영 vs 박명근’ AG 엔트리 갑론을박
1,930 17
2023.06.09 13:09
1,930 17
7일에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선 상당한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선수의 발탁을 두고 위원들 사이에 견해차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야구계에선 특히 투수 두 자리를 결정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한 야구계 인사이더는 “좌완 선발투수 구창모와 오원석, 그리고 사이드암 불펜 정우영과 박명근 사이에서 위원들의 고심이 컸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국내 최고의 좌완 선발 투수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국가대표팀에 승선해야 할 에이스 투수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왼 팔꿈치 전완근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재활 중이라는 게 변수입니다. 한편 SSG 랜더스 오원석은 데뷔 4년 차인 올해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발돋움했습니다.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 3.49의 좋은 기록으로 SSG의 1위 질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야구계에선 ‘부상 이슈는 있지만 경험 많은 구창모가 선발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전완근 부상은 과거 다쳤던 뼈 부위가 아니라, 근육 부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휴식과 재활을 거치면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게 NC 측의 설명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까지는 충분히 회복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만약 구창모가 건강하게 돌아와 제 구위를 찾는다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 마운드에 최고의 카드가 될 겁니다. 현장 지도자 입장에선 놓치기 아까운 카드일 겁니다. 그러나 건강한 몸으로 현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오원석을 뽑아야 한다는 반론도 일리가 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이드암 불펜 한 자리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 자리는 LG 트윈스 정우영과 박명근의 집안싸움입니다. 구위나 커리어만 놓고 보면 정우영을 위협할 만한 사이드암 투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고 157km/h 빠른 볼을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는 국제무대에도 흔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인 박명근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명근은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20이닝 동안 4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 1.80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됩니다. 평균자책 5.04로 다소 기복이 있는 정우영보다 최근 구위는 낫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다만 현장을 이끄는 류중일 감독 입장에서 LG 감독 시절 직접 지도했던 정우영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https://t.co/FVj5oMuijt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5,1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2,21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5,19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3,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6,3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6,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8,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7,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1,2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7,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308 이슈 팬들 사이에도 거의 50:50으로 갈린다는 임영웅 신곡 09:27 0
2405307 이슈 [MLB] 시속 193km 홈런...X 1 09:25 169
2405306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9월 20일 잠실실내체육관 내한 10 09:23 567
2405305 이슈 CCTV로 본 푸바오가 혼자놀때 모습 19 09:23 996
2405304 정보 스타벅스, 오는 16일부터 '여름 e-프리퀀시' 시작 - 헌터(HUNTER)와 협업한 우산, 레인 판초, 파우치 등 아이템 7종 28 09:21 970
2405303 유머 짜증나서 벌떡 일어나게 된다는 전설의 알람 09:21 203
2405302 기사/뉴스 아이린·재현 솔로 데뷔→나이비스 데뷔..SM 라인업 오픈 [공식] 5 09:21 435
2405301 정보 홈플퀴즈정답 3 09:21 53
2405300 이슈 테니스 선수들에게 마이크 채우기 1 09:18 488
2405299 이슈 선업튀 팬들이 항의중인 김혜윤 소속사 인스타 댓글 현황.jpg 156 09:12 9,807
2405298 이슈 뉴진스 5월 컴백 타이틀곡 How Sweet 작사진 중 한 명이라는 팝 가수 5 09:08 1,496
2405297 기사/뉴스 이것이 케인 효과? '무관 귀신' 영입한 바이에른, 12년 만에 빈손 시즌 확정 14 09:08 960
2405296 기사/뉴스 [단독] 박성웅, '너 믿는다' 합류…NCT 재현x이채민과 호흡 6 09:07 925
2405295 이슈 멜론 9시 탑백 선재업고튀어 오스트 순위 (런런 진입) 38 09:07 746
2405294 이슈 배민 영업이익 어디 갔나봤더니...독일 모기업 4천억 배당 30 09:05 1,840
2405293 이슈 [롯데 ZERO meets 뉴진스] NEW TVC 12 09:04 508
2405292 이슈 아이브 해야 멜론 Top100 2위🐯☀️.jpg 31 09:02 744
2405291 기사/뉴스 [단독]'대상 가수' 스트레이 키즈 온다..7월 19일 컴백 확정 20 09:02 1,013
2405290 이슈 넷플릭스 <좀비버스> 시즌2 1차 라인업 -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쿤,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러시 20 09:00 1,188
2405289 기사/뉴스 5·18재단, 왜곡 제보 초등생 '성희롱 게임' 제작자 고발 22 08:59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