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의아이 스포 주의
작중에서 주인공이 총을 습득해 사용하니까
농담으로 주인공을 조커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보아도 의외로 어울리는 말이다
일단 작중에서 도쿄라는 사회 자체가 미친 도시
초반에 나오는 저 '바닐라' 저거 물장사 구직 업체인데
대놓고 저런 업체가 길가에서 광고를 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어린애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주인공이 총기를 습득한 이유도
사회가 총기에 대해 관리가 부실했기 때문
미성년자 물장사때문에 여주인공은 큰일날뻔 했는데
경찰은 범죄자놈이 그거 자수하는데도 잡지도 않고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스가의 입을 통해
'사람 한명 사라지는걸로 날씨가 맑아지면 다들 환영할것'이라고 말함
그러니까 결말에서 주인공이
도쿄가 수몰되든 알빠임? 을 시전하긴 하지만
사실 그 이전에
도쿄라는 사회 전체가 호다카 히나 어케되든 알빠임?을 먼저 시전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