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연지]

영화 '아가씨'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전원 칸 영화제에 참석한다.
'아가씨'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함에 따라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하정우·조진웅·김태리 등 주연 배우들 전원이 칸영화제에 참석하기로 했다. '아가씨' 팀은 "아직 며칠에 출발할지 정하지 않았다. 전원이 다 참석하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로써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로 7년 만에 칸영화제에 간다. 영화 '올드보이(2004)'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고, 영화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후 '아가씨'로 세 번째 칸 행을 가게 됐다.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이 고용한 아가씨의 하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아직 국내에서도 제작보고회나 언론시사회를 갖기 전이라 영화의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민희·하정우·조진웅 등의 만남만으로도 기획단계부터 기대감이 모아졌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선한 페이스 김태리의 연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kim.yeonji@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