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펌] 중국인들이 "뚜이부치对不起 (미안해)"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 이유
14,078 40
2021.12.23 14:34
14,078 40

읽고 나면 언어가 쉬워지는
어린이 중국어 1교시

중국에 관한 오해와 진실
“미안하다고 왜 말을 못하니?”

니하오 你好 ~~
우리가 관광지를 가게 되면 많은 인파 때문에 어깨를 부딪히는 일이 자주 발생해요.
그때 우리는 사람들에게 사과하죠?
죄송합니다, 아임 쏘리(I'm sorry), 스미마셍(すみません), 뚜이부치(对不起) 등 여러 나라말이 있어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사과할 상황이 생겨도 '미안해'의 뜻인 ‘뚜이부치(对不起)’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미안하다고 왜 말을 못하니?"


중국어로 “미안합니다.”는 “뚜이부치 对不起.”, “괜찮습니다.”는 “메이 꽌시 没关系.”예요.

그런데 중국인들은 “미안합니다.”라고 말해야 할 상황에도 “뚜이부치 对不起.”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인들의 성향이 묻어 있어요.
자존심이 강한 중국인들은 체면이 깎이는 것을 정말 싫어해요.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쉽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거예요.

또, 중국인들이 사과를 잘 하지 않게 된 건 중국 역사 중에 있었던 가슴 아픈 사건 때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이 사건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 동안 이어진 중국의 ‘문화 대혁명’이라는 건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중국의 첫 번째 주석이었던 마오쩌둥毛泽东은 완벽한 사회주의 국가를 꿈꿨어요.
독재 체제의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없애야 했죠.
그래서 이때 사회주의에 반대하는 생각을 가진 많은 지식인이 끌려가 감옥에 갇히거나 죽임을 당했어요.
이러한 시기를 겪으며 중국인들은 자기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면 곧 죽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중국인들은 미안한 상황이 되면, “쑥스럽다.”, “부끄럽다.”라는 말로 대신해요.
“뿌하오이스 不好意思.”는 “부끄럽다.”라는 뜻이지만, 그 안에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의미도 담긴 거죠.

학교에 지각했을 때 선생님께 “뿌하오이스 不好意思!”,
버스에서 실수로 다른 사람의 발을 밟았을 때도 “뿌하오이스 不好意思!”.
이렇게 가볍게 실수했을 때는 대부분 “뿌하오이스 不好意思.”라고 말하면 돼요.
물론 크게 실수했을 때는 중국인들도 “뚜이부치 对不起!”라고 진심으로 사과해요.

그리고 우리의 “괜찮아요?”, “괜찮아요.”라는 표현은 “일없어요?”, “일없어요.”라는 말로 대신하는데요.
중국어로 하면, “메이 셜 마 没事儿吗?”, “메이 셜 没事儿.”이에요.
느낌이 조금 북한 말과 비슷한데요.
별일 없는지, 괜찮은지 살피는 말이에요.
‘메이 꽌시 没关系.’와 비슷한 의미로 많이 쓰이니 알아 두면 좋아요.
구글에서 뚜이부치 쳐보다가 신기해서 글 퍼왔엉 ㅋㅋㅋ 글 전문 링크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718561&memberNo=4753342 이거얌!!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0 03.16 60,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2,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2,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968 유머 은혜갚은 갈매기 17:16 7
3024967 유머 200억에 낙찰된 말 6 17:15 190
3024966 이슈 이소라 : (감동의 눈빛으로) 어머니야..? 17:14 286
3024965 이슈 너넨 전세사기 당한 친구한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어? 8 17:13 516
3024964 유머 정원에 물을 주고 있으면 시선이 느껴진다 17:13 301
3024963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5 17:13 788
3024962 이슈 아리랑, 우리의 노래로 이어지고 전해집니다.🎶 1 17:12 198
3024961 정치 정성호 법무부장관 페북 3 17:12 294
3024960 정치 개그맨 아닌 '개미' 장동민 "가짜뉴스 많아…정부가 믿음 줬으면" 17:10 279
3024959 이슈 미끄럼틀 즐기는 강아지 1 17:10 199
3024958 이슈 이선민 상탈주의) 진짜 운동 개열심히하고 식이요법이고 나발이고 그냥 먹기만 한 몸.jpg 4 17:10 923
3024957 이슈 가을 웜톤에게 잘어울리는 무채색 4 17:09 639
3024956 이슈 이디야 국중박 한정 신메뉴 10 17:09 1,285
3024955 이슈 영국총리가 회의해서 결정 내린다는데 왜 직접 결정 못함? 프랑스는 10점만점에 8점임~ 5 17:09 442
3024954 유머 여자력 상승 편의점 마실룩 38 17:08 1,828
3024953 유머 아이폰 쓰는 사람들 특징.jpg 1 17:08 603
3024952 이슈 걍 그날(BTS 공연날) 지나가는 시민도 의심되면 검문하겠다네 (시민 모두 잠재적 테러리스트행) 70 17:06 1,419
3024951 유머 비흡연자도 가능한 온라인 담타갖기 10 17:06 554
3024950 기사/뉴스 [단독] ‘환승연애2’ 이진주 PD표 새 연프, 넷플릭스서 본다…찰스엔터 합류 12 17:05 1,330
3024949 이슈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시 당국이 공개한 반려견에게 쓰레기 무단 투기 시킨 남성 5 17:04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