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번지점프를 하다' 드라마화 무산.."원작자 신념 존중"
82,898 599
2021.12.09 15:42
82,898 599
9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을 준비 중이던 '번지점프를 하다'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최근 백지화가 결정됐다. 앞서 카카오TV는 원작의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리메이크작을 선보이며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원작 시나리오 작가의 신념과 의견을 존중해 제작을 중단하기로 한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작 준비 과정에서 원작 시나리오 작가로부터 리메이크에 대한 우려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리메이크 제작 등 2차 저작물에 대한 권한은 모두 제작사(초이스컷)이 보유하고 있어 제작을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깊은 논의 끝에 신념에 따른 작가의 의견을 존중해 제작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양해와 동의를 구했고,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발생한 비용 등 세부 사항은 제작사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죽은 옛 연인 '인태희'(고 이은주 분)를 잊지 못하는 '서인우'(이병헌 분)에게 그녀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임현빈'(여현수 분)이 다가오며 시작되는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이성간의 사랑을 그린 전형적인 멜로에서 벗어나 '환생'과 '동성애'를 담아낸 파격적인 설정에 섬세한 감정선으로 2001년 개봉했지만 웰메이드 영화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2017년 11월에 재개봉하기도 했다. 

드라마로 제작되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서인우 역에는 배우 이현욱, 임현빈 역에는 NCT 재현이 발탁된 상태였다. 2022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해 왔다.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112097186H
목록 스크랩 (0)
댓글 5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8 00:17 16,6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4,6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63,3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3,4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0,7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7,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9,3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33 기사/뉴스 2014년 사건 : 10대들에게 집단폭행 당한 30대 자살 3 22:09 798
327032 기사/뉴스 경호처장 "내가 책임진다"…윤 대통령 호위무사 자처 194 21:53 6,757
327031 기사/뉴스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 3 21:50 1,497
327030 기사/뉴스 ‘골든디스크어워즈’ 생방송 취소→6일·7일 새벽 녹화 방송 21:48 515
327029 기사/뉴스 尹측, '트럼프 판결' 언급하며 "헌재 탄핵심판 필요 없다" 54 21:44 2,500
327028 기사/뉴스 공수처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장 집행을 위해 투입한 인원이 너무 적은 것 아니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평가할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84 21:41 3,751
327027 기사/뉴스 '尹체포' 막아선 관저 경내 군대…정부 초 '김용현 설계' 논란 2 21:39 742
327026 기사/뉴스 초등학생의 새해 소망 첫 번째는 '윤석열 파면' (어린이 기자단들 똑똑하고 귀여움) 3 21:37 1,049
327025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이 온다"…신세계, '지방 점포 키우기' 사활 4 21:27 1,555
327024 기사/뉴스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불발에 재시도 시점 고심…“5일 가능성” 486 21:22 11,809
327023 기사/뉴스 '경호처장 체포' 요청했지만 공수처가 '보류'‥내일 경호처장 조사 40 21:16 2,608
327022 기사/뉴스 엿새 만에 반등하던 '코스피'‥'체포영장 중지'에 발목? 11 21:14 1,019
327021 기사/뉴스 감사 후폭풍 시작…문체부, 축구협회 ‘보조금 환수 + 제재 과징금’ 절차 밟는다 1 21:14 450
327020 기사/뉴스 [단독]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55경비단장 출석 통보 28 21:12 2,692
32701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7 21:07 5,446
327018 기사/뉴스 체포 재시도? 사전구속영장 청구? 공수처 다음 선택은 32 21:02 2,220
327017 기사/뉴스 "언제라도 와서 쉬세요" 목포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 18 20:58 3,173
327016 기사/뉴스 죽은 새끼 업고 1천㎞‥그 어미 범고래, 또 자식 잃어 14 20:54 2,995
327015 기사/뉴스 문 부숴서 라도 끌어내 대통령 지시 녹취확보->곽사령관이 박범계 설득에 국방위에서 말한 의결 정족수 증업입증-> 단전조치 안했다는 주장인데 전기 끊으라함->사전 모의 말 맞추고 증거 인멸 시도 42 20:51 2,801
327014 기사/뉴스 관저는 '치외법권' 지역?‥윤 대통령 도대체 뭘 노리나? 12 20:50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