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작년 8월.
경찰의 흑인 제이콥 블레이크 살해사건으로 시위&폭동이 터졌을 당시 바로 근처 도시에서 벌어진 일임
당시 근교 지역이 시위대와 약탈하는 폭도들로 인근 지역이 무정부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카일 리튼하우스kyle rittenhouse라는 17살 고딩이 불법개조된 AR-15 자동소총을 들고
폭동이 한창인 케노샤 지역으로 '자경단'을 하러 찾아감
카일 리튼하우스는 일리노이주 Antioch에 거주하고, 케노샤Kenosha는 위스콘신주.
다만 차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임
당시 리튼하우스.
리튼하우스는 한밤중 케노샤 주유소 한곳에서 패트롤을 돌다가
다가오는 3명의 백인에게 총격을 가했고
2명이 사망, 1명은 부상을 입음.
당시 3명의 백인중 한명은 카일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고,
첫번째 사망자는 비닐봉지를 던지다가 총에 맞아 죽었으며
두번째 사망자는 스케이트보드로 가격하다가 총에 맞아서 사망함
총을 겨누고있던 나머지 한명은 그 이후 총격당했지만 부상당하고 살아남음.
이 사실이 (공격당한 3인중 한명이 처음부터 총구를 겨눴다) 법정에서 증언되어서
이를 근거로 리튼하우스는 정당방위로 무죄 평결을 받음
(무죄평결 장면)
우익/총기자유 지지 진영에선 이 사건을 정당한 자경단의 활동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영웅화시키고 있고
또 세 사람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죽일놈들이 죽었다고 주장하는 중임
조셉 로잔바움 - 아동 성폭행, 강간, 가정폭력 전과자. (첫 사망자)
앤서니 후버 - 가정폭력 및 수많은 폭력전과, 마약, 불범무기 소지 전과자 (두번째 사망자)
게이지 그로스크로이츠 - 절도, 주거침입, 공중소란, 불법 무기소지, 경찰관 총격, 마약 등 전과자 (부상자)
하지만 반대에선 17살 (총기소유가 안되는) 미성년자 고딩이 불법개조된 자동소총을 가지고
굳이 무법지대였던, 한밤중 약탈당하던 도시까지 원정을 간건 영웅심리나 명성, 살인을 의도한 것이라면서 무죄 판결에 반발중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려할수는 있지만 무죄 평결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성명까지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