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영화에서 강간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미성년자 여배우를 실제로 강간하고 찍은 80년대 영화 감독
50,586 33
2016.02.11 09:18
50,586 33
[하명중 나는 지금도 꿈을 꾼다] <44>'땡볕' 촬영 강행군

강원도서 '땡볕'촬영 강행군…여배우 야반도주 소동에 시끌급기야 남자배우 출연료 조율 안돼 직접 주인공 나서기로우여곡절끝 베를린 국제영화제 본선경쟁까지 올라 '감격'

....
조 용원은 CF 경험이 있었고 이혜영은 연극무대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영화촬영 현장은 처음이었다. 그들에게 현장에 어떻게, 빨리 적응시켜야 할지를 고민해야 했다. 먼저 조용원을 첫날 촬영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촬영 분을 가장 힘든 장면을 찍기로 하였다.'강간 장면'이었다. 촬영감독이 신인에게 첫날 촬영 분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겠다며 난색을 표시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매도 일찍 맞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다. 현장에 함께 온 조용원의 어머니를 촬영지에서 격리시키라고 지시하였다. 조명을 마친 방안에는 조용원과 강간하는 마을 지주 역을 맡은 주상호씨, 촬영감독 그리고 나만이 있었다. 조용원은 작중 강간당하는 장면과 현재 그녀가 당하고 있는 처지가 다를 바가 없는 듯 공포에 떨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바로 저거다.' 나는 실제 그녀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었다. 정광석 촬영감독은 재빠르게 카메라 스위치를 넣었다. 그녀의 옷이 벗겨지며 그 위로 남자의 손길이 더듬어 올라가자 그녀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밖에서 그녀의 어머니 목소리가 들려왔다.'무슨 장면'을 찍느냐는 것이었다.

촬영감독에게 빨리 서두르자고 눈짓을 하였다. 찰나 그가 나에게 한 곳을 눈으로 가리켰다. 그녀 몸 뒤로 빨간 빛의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이어 그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나 중단할 수 없었다. 급히 밖에 대기하고 있던 여 스크립터를 방안으로 들어오게 하였다. 그리고 재빠르게 촬영을 마쳤다. 조용원은 멍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무슨 장면을 어떻게 연기하였는지 자신도 모르는 표정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웃으며 첫날 너무 힘든 장면을 촬영하였다며 어깨를 감싸 주었다. 촬영을 마친 그 날 모두가 말이 없었다. 다음날 아침 현장으로 가는 나에게 제작부장이 달려왔다. 오늘 촬영할 이혜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잠시 후 조감독이 달려왔다.
...
며칠이 지났다. 서울에서 빗발같이 전화가 걸려왔다. 한 주간지에 조용원이 촬영현장에서 감독에게 겁탈 당하여 도주하였다는 기사가 특종으로 실렸다는 것이었다. 곧이어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제작자로부터도 확인 전화가 걸려왔다. 조용원의 가족도 그녀가 몸져누워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급기야 내가 태도를 결정하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7 00:06 18,6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224 이슈 '아미' 몸수색 맡을 여경들 소집…'동네 치안' 담당도 차출 18:17 18
3026223 이슈 트럼프, 다카이치 사나에와의 미일 공동 성명을 거부 18:17 56
3026222 이슈 7년 만에 모인 움직여 조♥ 너무 좋아서 울 지경 | 추카추카추 EP. 16 SIXC (6 crazy) 편 18:17 10
3026221 이슈 유독 그때 그 시절이 너무 좋았던 남자배우들.gif 18:17 51
3026220 이슈 갓진영 인스타그램 업뎃 1 18:17 34
3026219 이슈 [고양이] 사냥 엄청 도와주는데 방해됨 1 18:16 86
3026218 기사/뉴스 장애인 딸 34년 간병 끝에 살해한 아버지 징역 3년 18:16 117
3026217 이슈 7년만에 모인 프듀 움직여 팀.... 18:15 198
3026216 이슈 귀엽다고 반응 좋은 JYP 스키즈 팬미팅 인형 굿즈들.jpg 6 18:10 566
3026215 정보 네이버페이 5원이다냥 12 18:09 599
3026214 이슈 스파이더맨 신작 티저에 나온 MJ(젠데이아)의 새로운 15 18:06 1,352
3026213 이슈 WOODZ(우즈) 1st Full Album [Archive. 1] '비행' MV 3 18:06 160
3026212 이슈 4/25~26 어썸뮤직페스티벌 AMF 2026 타임테이블 18:06 405
3026211 이슈 비투비 BTOB DIGITAL SINGLE [#우리다시] Audio Teaser #2 1 18:05 76
3026210 이슈 너무나...간절스러웠던 은향이의 임성한 신작 '닥터신' 리뷰 + 임성한 집중 분석 ㅣ 카포클 '닥터신'편 1 18:04 265
3026209 정보 폐지예정이라는 일본 TTP 6 18:02 1,443
3026208 이슈 OWIS(오위스) 유니 세린 MUSEUM 챌린지 선공개 1 18:02 140
3026207 이슈 진짜 맛있다는 후덕죽 셰프 볶음밥.jpg 22 18:00 3,405
3026206 정치 보지도 않고 남 뒷담하고 다니는 유시민 20 17:59 971
3026205 기사/뉴스 [단독]인니-佛 정상 국빈방한에 초특급 예우…손종원·에드워드 권 출격 26 17:5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