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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시·도청 단위의 기동대뿐 아니라 각지 일선 경찰서 인력까지 차출해 당일 치안 유지 인력을 꾸린 것으로 파악된다. 기동대 72개 부대(6천759명)와 형사 35개팀(162명) 등 7천명에 가깝게 동원된다.
인력 동원의 중심은 '여경'이다. 현장을 가득 메울 '아미'(BTS 팬)가 대부분 여성이라 수색을 담당할 여경 필요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수요를 채우려 지역 경찰로 차출이 확대되며 '동네 치안'을 맡은 지구대·파출소로 부담이 쏠리는 모양새다.
다른 지구대 팀장은 "공연 날 비번으로 쉬는 직원들만 일단 데려가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당일 근무자 정원이 빠지는 건 아니지만, 동원되는 사람들은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이라고 말했다.
공연 당일 현장 경비를 맡게 된 경찰 B씨는 "검문 시 하객의 경우 청첩장을 확인하라고 한다. 모바일 청첩장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건 조작할 수도 있다"며 "복잡한 상황에서 조작 여부를 구별하는 게 과제인데, 청첩장을 두고 왔다고 항의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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