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동물보호센터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 학대? 法처벌 가능"[직격인터뷰]
3,976 30
2020.06.23 16:36
3,976 30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개는 훌륭하다'에서 '보더콜리 훈련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보더콜리 부모와 딸, 세 가족이 반려견의 입질로 향후 난폭함을 예상하면서도 방치를 결정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물보호법상 견주의 결정을 타인이 결정할 수는 없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7개월 된 보더콜리 코비, 2개월 된 담비의 사연이 소개됐다. 코비, 담비의 견주로 등장한 모녀는 코비의 입질이 심해 고민이라고 했다. 강형욱 동물훈련사의 조언에 앞서 견주는 담비까지 입양했고, 담비는 코비에게 물려 화장실로 도피해 생활하고 있었다.

견주 모녀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의 강압적인 훈육으로 코비가 난폭해졌다고. 강형욱은 견주 모녀에게 훈련법을 가르쳐주고, 무릎까지 꿇으며 담비를 다른 곳으로 입양보내는 게 최선의 방법이겠다고 했다. 그러나 견주는 강형욱의 조언에 고민도 안하고 두 반려견을 키우기로 결정, 훈련법도 따르지 않는 등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강형욱은 '개훌륭' 최초로 훈련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보더콜리 견주에게 "이게 곧 학대가 아니냐"며 분노의 반응을 쏟아냈다. 방송 이틀째인 23일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개는 훌륭하다', 상위권에 '보더콜리' 이름이 오르며 문제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보호 상담센터는 이날 스타뉴스에 "동물보호법 8조 2항에 따르면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 고양이 등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제공과 의무를 위반해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을 유발하면 '학대'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물시행규칙 제 4조에도 동물학대 금지 조항이 있는데, 위의 내용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물보호 센터 측은 "보호자가 동물에 대한 관심은 있는데 그저 모아놓고 관리를 안하면 질병이 있을 수 있고 상해를 입을 수 있다. '방치'에 해당돼서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이 된다. '학대'는 처벌 규정이 있다. 동물보호법 중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굶주림, 방치하는 행위'를 '학대'라 한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을 방치 또는 학대하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은 어떻게 이뤄질까. 타인이 학대인지 아닌지는 판단해 말하기 어렵다. 또 소유자에게 반려동물이 재산일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이 강제로 못 기르게 할 수는 없다. 다만 이웃 주민 등이 반려동물 학대와 관련해 경찰서로 제보나 신고를 하면 경찰 조사를 한 후 법원에서 처벌을 할 수 있다. 동물학대 관련 처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03 04.03 18,4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85 이슈 엄마랑 정말 많이 닮은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1 04:49 131
3033384 기사/뉴스 일본·프랑스 선박 잇따라 호르무즈 통과…이란 전쟁 후 처음 04:48 96
303338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0편 04:44 24
3033382 정치 마크롱, 한국서 트럼프에 쓴소리 “전쟁은 쇼가 아니다” 04:40 77
3033381 이슈 고막남친에서 2분동안 음이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보여준 이성경 1 03:59 500
3033380 이슈 마크(feat.레드벨벳 슬기) - 두고가 4 03:54 386
3033379 기사/뉴스 협박성 메시지로 아동 불러 성폭행한 10대…징역 10년 구형 8 03:44 532
3033378 기사/뉴스 ‘내 이름은’ 염혜란, 제주 4·3의 상처를 꺼내다 [MK무비] 3 03:31 535
3033377 이슈 핫게 간 엄마가 딸 통제하는 내용 있는 인스타툰 병원편 26 03:27 3,092
3033376 기사/뉴스 경주 벚꽃 절정…주말 보문단지·첨성대 관광객 몰릴 듯 2 03:11 642
3033375 기사/뉴스 '장항준 소속사 대표' 송은이 "대한민국이 찾는 감독… CF 촬영도 줄줄이" 1 03:07 507
3033374 기사/뉴스 박명수, '무한도전' 종영 8년 만에 솔직 고백…"어떻게든 계속 갔어야" (입만열면) 7 03:05 1,340
3033373 유머 초등 치어리딩 센터 박력 카타르시스 대박 연습 영상 03:04 304
3033372 기사/뉴스 유가 폭등에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몰린다 7 03:03 1,106
3033371 이슈 권진아가 추는 like JENNIE 2 03:02 611
3033370 기사/뉴스 정준하 "얄미웠던 박명수, 지금은 오히려 미안해...날 제일 챙겨주는 사람" [RE:뷰] 03:02 337
3033369 기사/뉴스 키루스왕·문무왕 태몽 판박이…이란·신라 끈끈한 교류 흔적 03:00 315
3033368 기사/뉴스 베트남인, ‘아시아 식도락 여행객’ 2위 올라…아고다 3 02:56 605
3033367 이슈 불 붙은 군 가산점 논쟁 장동민 vs 박성민 5 02:52 765
3033366 기사/뉴스 100일 딸 둔 다둥이 아빠, 7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9 02:51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