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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평범한 18살 고등학생에서 대기업 파트 오너가 되기까지(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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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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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무묭이들!
혹시 무묭이들은 알고 있습니까? 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페이커가 10번째 진출한 챔스 결승 중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아 페이커 이름은 좀 들어봤고 호감도 좀 있는데 게임은 잘 모르지만 뭐하고 사는지 근황이 궁금한 덬들을 위해 이 페이커가 누군데 무묭타치가 요약본을 들고 왔읍니다!
10전 9승 아주 혼자 다해먹을 기록을 올해 스프링 시즌부터 또 갱신한 페이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번에는 인게임 플레이 실력 외에도 페이커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게임을 잘 모르는 덬들도 이해했으면 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다뤘어.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던 작년으로 다시 되돌아가볼게.
 


앗, 모른다면 이제부터 알아가면 된다!
페이커 속성 과외
(전 편 보기)
 
페이커가 누군데?

페이커 중국 사람 아니야?

페이커 그 게임 잘하는 애 걔 맞지?



드라마틱한 도장깨기,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패배
(19년도)
iwnRv.jpg

SKT는 18년의 부진을 겪고 스토브 리그가 오자마자 오직 롤드컵 우승을 위한 드림 팀을 구성했어.
탑가뭄에도 S급 평가를 받던 탑솔러 칸, 중국의 최고 기량 정글러들과 함께 고평가를 받던 정글러 클리드, 
전팀이 9등으로 강등전도 두 번이나 겪었지만 지표만은 1위였던 원딜러 테디, 가는 팀마다 우승 커리어를 쥐어줬다는 삼성 화이트의 마타.

거기에 서브 선수들은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뛰었거나 다른 팀에서 주전 제안을 받은 출중한 실력의 선수들이었어.
SKT의 2019년 새로운 로스터 발표날은 온 롤 커뮤니티가 다 뒤집어졌어. 희망사항이라고 팬들끼리 치고박던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됐으니까.  

'오직 롤드컵 우승만을 위한 전력이다' 라는 기사와 함께 시즌 시작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품은 시선을 받았지. 
그러니 국내 리그 우승은 당연할 걸로 여겨졌어.

(여기서 잠깐 설명을 하자면, 롤은 나라마다 자국 리그가 있어, 나라마다 약칭이 다른데 우리나라는 LCK고 중국의 경우, LPL이라고 불러. 
롤 대회는 간단히 국내 리그/국제 대회/이벤트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내 리그는 LCK, 국제 대회는 MSI, 롤드컵, 이벤트전은 올스타, 리프트 라이벌즈가 있어.
중요도의 순서는 롤드컵>MSI>LCK고 MSI 같은 경우, 각 국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의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 맛보기 롤드컵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팬들도 기대감을 품고 스프링 시즌이 시작되길 기다렸지만 그렇게 좋지만은 못했어.
손발이 잘 안 맞긴 했지만 SKT T1은 스프링 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기대치'에는 부합하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이라는 평가를 받았어.
그렇지만 정규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던 그리핀을 결국 결승에서 꺾고 스프링 시즌 우승이라는 결과로 증명했지.

https://gfycat.com/TastyBrokenHamster

결승 인터뷰를 하던 페이커는 오랜만의 결승에 기분이 좋다며 싱글벙글 웃다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는데
작년의 부진을 겪었던 팀원들도 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 자신의 역량이 부족해서 이끌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언급했어.
롤드컵은 커녕, 페이커로서는 처음으로 스프링, 섬머 정규 리그 조차 결승전에 가보지 못한 어두운 한 해였지. 

17년도 롤드컵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보였던 눈물이였는데, 페이커도 팬들도 모두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이었어.

IbJCH.jpg
(2019 스프링 결승전이 끝난 뒤, 관객을 향해 따봉을 날리는 따봉혁)

뱅과 울프가 팀에서 나간 이후, 페이커는 LCK에서 유일하게 V7(7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선수가 됐어.
그리고 직후 SKT와 페이커는 국제 대회인 MSI에 출전했어. 
MSI는 엄청난 권위있는 대회는 아니지만 각 리그의 전기 시즌 우승자끼리 실력을 다투는 대회기 때문에 미니 롤드컵 같은 느낌이 강해.
원래 롤 자체가 리그마다 게임 방식이나 메타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자국 리그에서는 우승을 했어도 국제대회에서는 또 어떤 기량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중요시 하는 사람이 많아. 

https://www.youtube.com/watch?v=MeKFQQ389Zg&feature=emb_title
(2019 MSI의 주제곡, Bring Home the Glory)

2019년에도 MSI에서 많은 대격변이 일어났어. 
SKT는 그룹스테이지부터 작년 롤드컵 우승자인 IG를 상대로 롤 공식 경기내 역대 최단 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무참하게 패배하며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고, 
 준결승전에서는 작년 롤드컵 우승자인 중국 LPL의 IG가 상대적으로 약한 리그로 취급받던 북미 LCS의 TL에게 준결승에서 3:1로 대패했어.

이어서 작년 4강전의 주인공인 유럽 LEC의 G2와 페이커와 함께 돌아온 LCK의 SKT의 준결승이 이루어졌지.
TL은 G2와 SKT 상대로 상대 전적이 좋은 편이기 아니었기에 이 두 팀의 간의 준결승이 곧 우승자를 뽑는 경기나 다름 없을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어.

(SKT의 MSI 스토리에 대해서는 라이엇 측에서 짧게 정리한 다큐멘터리가 있어서 궁금하면 한 번 봐보길 추천할게.)
https://youtu.be/PTyMaLUYd2w?list=PLIWtfvmBcNodzf-4agzXETcDD9c2zygLj

G2의 운영 방식에 이끌려 2:3의 비등한 싸움에서 패배한 SKT는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서머 시즌을 치루게 되는데,
MSI에서의 기량저하 때문인지 1라운드 시작부터 5연패라는 치명적인 기록을 남기게 돼.
(정규 리그의 우승에 있어서 승점 관리는 엄청나게 중요한 편인데, 
역대 시즌1등 팀의 패배 스코어를 돌아보면 보통 3회 미만이니까 1등은 1라운드 시작부터 이미 어렵게 되버리고 만거지.)
이어서 2라운드까지 9연승이라는 좋은 기세를 타지만 1라운드부터 5연패를 쌓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막차 4위에 등극하고
정규 리그 1위인 그리핀과 결승전을 치루기 위한 도장깨기에 도전하게 돼.

QhjWb.png

 AsUOT.jpg
(9위라는 강등이 걱정되는 순위에서 9연승이라는 행보로 기적적으로 4위에 달성한 SKT)

SKT는 차례대로 정규 리그의 2위였던 담원, 샌드박스를 격파하고 결승전에서 또다시 그리핀을 만나.
결과는 3:1로 다소 압도적인 스코어로 SKT가 또다시 우승컵을 들게 돼.
 
스포츠에서는 정규 시즌에서 떨어지는 성적을 보인 팀이, 정규 시즌을 잘해서 높은 시드에 배정된 팀을 꺾고 승리하는 걸 업셋이라고 부르는데
애초에 정규 시즌에서 하위 시드에 있는 팀이 상위 시드 팀을 잡는 드라마틱한 일은 거의 없어.
SKT는 LCK 내에서 유일하게 업셋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야.

jixJV.png
(SKT의 역대 업셋 기록)
출처: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600421?p=3

페이커를 제외한 팀 내 로스터는 매 해마다 변동이 있지만 SKT는 다전제의 경기(3선 5판)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고,
유일하게 업셋 기록과 패패승승승의 기록을 다수 보유한 팀이야.

다전제는 치열한 접전일 경우 5경기까지 이뤄지는데 보통 롤의 평균적 경기 시간이 35분 - 40분 정도인걸 감안하면
거의 한 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5번이나 하면서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한다는 면에서 체력 및 정신력 싸움이라고도 해.
 
게다가 말그대로 승기가 꺾인 상황에서 승리한다는건 쉬운 말이 아니기 때문인데 재밌게도 SKT 창단 시절부터
페이커가 존재했기 때문에 이 어마어마한 업셋과 패패승승승의 기록 속에는 모두 페이커가 있었어.

인게임 플레이 외에도 페이커가 대단한 선수로 평가받는건 이런 이유 때문도 있어.
클리셰에 나올 법한 기적적인 승리를 여러 번이나 경험한 노련미가 있으니까.
그래서 '다전제의 페이커는 다르다.' 라는 말이 있기도 해.

이어서 진행된 롤드컵에서도 페이커는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어. 
17년도, RNG와 우지에게 5연갈이라는 악몽을 심어줬던 페이커는
그룹스테이지에서 만난 RNG와 게임 중 엄청나게 영리한 오더로 게임을 한 방에 끝내버려.

이 장면은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순발력과 판단, 지능적인 플레이가 얼마나 중요하고 요구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많이 화제가 됐어서 잠깐 설명해볼께.

https://www.youtube.com/watch?v=QEkb6p7QJmg#action=share

(비주류 픽 트페 밴을 이끌어낸 RNG전 페이커의 백도어 콜) 

롤에는 텔레포트라는 스펠이 있는데 미니언, 와드, 포탑 등 일정한 구조물이 있는 자리로 바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스펠이야.
롤이 결국 넥서스라는 상대 기지를 파괴하면 이기는 게임이다보니 본진이 무방비 상태일 때, 우리팀과 싸우느라 정신이 팔린 상대팀 모르게 넥서스를 부수고
게임을 이기는 경우가 있어. 이걸 백도어라고 하는데 가끔 프로 경기에도 백도어가 드물게 나와.

https://gfycat.com/LeadingGlaringAzurewingedmagpie

https://gfycat.com/CandidAnimatedDwarfmongoose

페이커가 RNG전에서 플레이한 트위스트 페이트라는 챔피언은 궁극기를 통해 일정 시간 동안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선택한 적의 코앞으로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인데
페이커는 팀원들에게 텔로 게임을 끝내자는 콜을 보내고 적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앞에 있는 적을 향해 순간이동을 하고 일시무적 아이템을 사용해 시간을 끌어.

https://gfycat.com/ExcellentWholeCockerspaniel

앞에 무슨 보석 같은게 깨지지? 이게 포탑을 더 빨리 깰 수 있는 '철거'라는 룬인데 이 보석이 다 깨지면
위에서 보는것처럼 붉은 보석이 다 깨진 상태에서 한 대만 쳐도 포탑의 반피가 날라가버리는 상황이 나와.

페이커가 코앞에 있는 적(모데)을 향해 순간이동하고 일시무적 아이템을 쓰는 순간 이 철거 스택이 쌓여서 모데카이저는
어쩔 수 없이 페이커한테 모든 스킬을 쏟아부어.

https://gfycat.com/SpottedPopularCollardlizard

그런데 그 때 뒤에서는 페이커와 같은 팀원들이 텔레포트를 시전해 적진의 코앞까지 왔고 페이커를 견제하느라 정신이 팔린
모데카이저가 이 상황을 알아차리고 적들을 막으러 기지 앞으로 걸어가지만 그 전에 넥서스가 부셔져버리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적들과 SKT는 SKT의 기지쪽에서 대치를 하고 있었어. 그건 SKT가 함부로 싸움을 걸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단 의미인데
아주 짧은 순간 페이커와 팀원들은
상대가 우리 기지 앞에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림 + 우리는 정면 싸움이 힘들지만 순간이동이 셋이나 있으니 상대가 귀환하기 전에 기지를 빨리 부셔버릴 수 있음 
이라는 판단을 했고 허무할 정도로 순식간에 게임을 끝내버린거야.

이렇게 페이커와 SKT는 뛰어난 실력과 플레이로 4강까지는 순탄하게 올라갔으나 
MSI 준결승전에서 만난 유럽의 G2를 다시 만나게 되고 SKT는 또다시 G2의 운영에 말려 들어 1:3으로 완패하게 돼.



슈퍼팀의 해체, T1의 시작
(20년도 봄)
GfAUk.jpg

SKT T1은 미국의 거대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와 손을 잡고 T1으로 정식 명칭을 변경, 
2020년부터 T1으로 활동하며 나이키의 스폰까지 받아내게 돼.

하지만 스토브 리그 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롤드컵 우승을 위한 드림팀이 끝내 그 성과를 이루지 못했고
높은 기대치와 압박감이 있던 탓인지, 페이커를 제외하고는 입단 당시 2년 계약을 맺은 테디와 SKT가 키워낸 에포트만이 재계약을 맺고
나머지 선수들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돼.

 심지어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는 말을 남겼던 김정균 감독마저 SKT를 떠나면서 이제 SKT의 전신과 함께하게 된 사람은
선수, 감독, 코치 구단의 멤버 중 페이커가 유일하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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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T1의 새로운 로스터. 아카데미 선수도 모두 콜업한 파격적인 결정이 돋보였다.)

결국 SKT의 주요 전력의 절반은 없어진 탓에 그 출혈이 컸고 S급 선수들은 이미 기존 팀에 잔류하는 등의 선택을 했고
그 중에서도 탑은 심각하게 매물이 없었기에 서브 전력급 선수를 영입하고 연습생 신분에 있던 칸나를 급하게 콜업했어. 
정글러는 로열로더로 불리는 커즈가 들어왔지만 이전 팀이던 킹존 드래곤 X에서의 성적이나 게임 플레이 면을 봤을때
플레이보다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지.

18년도의 경험이 있었기에
불안정한 신인의 포텐, 클리드 이후의 정글, 잔류한 페이커, 테디, 에포트의 경우
게임 플레이 기복과 폼 유지의 여부로 큰 기대감을 걸기 어려운 한 해가 시작됐어.

그리고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 지 얼마 안된 3월 무렵 T1의 공식 트위터에 중대 발표란 이름으로 글 하나가 올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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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은 바로 페이커가 T1 엔터테인먼트와 구단의 일부를 소유한 주주이자 파트 오너가 됐으며
은퇴 이후에도 T1에서 활동하겠다는 내용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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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에 데뷔해, 7년의 시간동안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한 페이커는 이제는 어엿한 팀의 오너가 되었지.


LvFGL.jpg


인터뷰를 본 덬들이라면 알 수도 있겠지만 페이커는 어린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를 꿈꾸던 게 아니라 
PC방에 가고 싶으면 용돈을 모아서 가는 평범한 학생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입성하게 됐어.

7년이란 시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고,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좌절도 겪었지만
신기하게도 해가 지나도 페이커라면 언젠가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 같다는 믿음이 있어.

이와 관련해서는 T1의 페이커의 2천킬 헌정 영상에서도
잘 나와있어서 함께 덧붙일께.
https://youtu.be/5IHwZVCB57M


https://gfycat.com/FavorableValuableGermanshorthairedpointer

(결승전의 마지막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짓고 서로를 격려하는 페이커와 테디)


신인 칸나의 성공적인 데뷔, 미드 정글의 좋은 시너지, 뛰어난 실력의 2군 선수 기용, 새로운 감독 코치진의 실험적인 시도와 밴픽 연구로
다시 한 번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을 거둔 T1은 롤드컵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꿈꾸고 있어.

최근에 T1은 한국 스포츠 최초로 BMW의 스폰을 받았어. 
재미있게도  T1 선수 중 단 한 명도 운전면허가 없다는 사실.

jAGsH.jpg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여름 안에 운전 면허를 따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과연?
TMI를 덧붙이자면 요즘은 취미로 필라테스랑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고 함!

uOiho.jpg
(???: 이건 다 제껍니다.)

저번에 읽어준 덬들 반응도 좋고, 덕분에 입덕해서 티원을 응원 중이라는 덬들도 있어서 이어서 작성해봤어! 
이 글만 읽으면 게임을 안 좋아하고, 롤도 모르는 당신도 페.잘.알이 될 수 있다!



https://gfycat.com/WealthyDelayedFrog
https://gfycat.com/ConcreteSilentAnophelesmosquito

앞으로 2020년은 페이커에게 어떤 한해가 될까?

마침 6월까지는 휴식기라 경기가 없는데 입.덕.해.보.지.않.을.래?
리그 오브 레전드 방도 있고 롤-T1방도 있고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면 덬들이 친절하게 답해주니까 서머 경기 같이 달리자!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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