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링크부터 달게!
2. https://theqoo.net/1237844229- 수면제를 무서워하는 덬들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덬들을 위해 쪄보는 수면제의 오해와 진실
3. https://theqoo.net/1238103681- 직접 쪄보는 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우울증과 병원의 진실 1
https://img.theqoo.net/FrUVa
우울증을 마음의 병이라 하지만 이건 좀 더 부드럽게 말하기 위해서야.
다들 아는 말이지만 사람의 모든 오감과 감정, 정서는 뇌로 받아들여.
진지하게 말하면 심장이 감정을 갖고 있지 않으니 우울증은 그저 '뇌의 병'이야.
우울 장애는 호르몬이자 신경전달물질들인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도파민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는 질환이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이 이렇게 단순할 순 없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노르에피네프린-호기심, 의욕
세로토닌-소소한 행복, 평화
도파민-동기, 쾌감
을 관여해.
그 중 세로토닌이 나머지 두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역할이 강해.
그래서 병원에 가면 주로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약물을 처방해주는 거야
일단 저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너무 없다면 가볍게 병원에 들려보자!
병원 기록은 걱정하지 마.
취업은 아직 안 했지만 기록 좀 보려고 공인인증서로 인증하고 심평원으로 기록 찾으려고 했는데 본인인 나덬도 못 보게 막혀져 있을 정도야!!
오늘은 시험이 있어서 글을 대충 썼는데
시간이 나면 나덬이 왜 '뇌의 병'일 뿐이라고 말한 이유와 우울증에 대해 좀 더 쉽고 폭넓은 설명, 우리가 생각치도 못한 약의 그 이상의 효과, 복용자로서 알아야 할 부작용 등을 올려볼게.
마지막으로 저 위의 책은 저자가 PDD(지속성 우울장애)를 겪는 에세이야.
PDD는 증상이 경미하나 아주 오랫동안 우울감을 앓는 질환이라 성격으로 착각하기 쉬워.
일반적인 우울장애보다 질환의 인지가 어려워.
하여튼 고생 많은 하루였어.
힘들었던 일도, 속상했던 일도, 억울했던 일도 마음 한 편으로 그저 흘려 보내고 다들 푹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