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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도전 이인임의 명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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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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쫒아내지만 않으면 도적이 될일도 없습니다
만두한쪽이라도 얻어먹을수 있다고 믿는자들은 만두접시를 노리지 않으니까요
구걸에 맛을 들린자들은 절대 대들지 못합니다


힘없는 자의 용기만큼 공허한 것도 없지요
세상을 바꾸고싶으면 힘부터 기르세요
고작 당신 정도가 떼 쓴다고 바뀔 세상이었으면 난세라 부르지도 않습니다

맞네 삼봉은 나의 적이 아니지.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딱 두부류의 인간이 있을뿐이네.
하나는 적. 그리고 다른 하나는 도구. 잘 봐두게.
삼봉이란 도구로 어떻게 정적을 없애 나가는지


말단 학관 주제에 시비를 따지겠다는 것 자체가 객기요
이해는 합니다. 미관말직을 전전하다 보니 자격지심이 뼈에 사무쳤을 테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오기라는 것도 가지게 되겠죠
헌데 그런 사람들의 문제는 꼭 티를 낸다는 것이오
남들 다 꾹참고 견디는데 지만 잘났다고 불쑥 튀어나오거든요


정치에서 어찌 최선만을 도모하겠습니까
최악보다는 차악을 차악보다는 차선을 선택하여 파국을 막는것이 정치의 소임이옵니다



소신을 내치시고 기껏 하신다는것이 사대부들 따위와 나라를 도모하려 했사옵니까?
소신 권세는 탐했을지언정 전하의 충직한 개로 살아왔거늘 이건 너무 심한 처사 아니옵니까?
앞으론 이나라의 임금을 나 이인임의 개로 만들것이오
저승에서 똑똑히 지켜보시오 왕전


이인임:우리가 명이나 북원을 이길수 있습니까?
정도전:죽을 각오로 싸우면 이기지 못할 적은 없소이다.
이인임:이기지 못할 적 앞에서는 싸울 각오도 생기지 않는것입니다. 무책임한 정치이에요


정치를 오래할 생각이면 새겨들으시오
의혹은 궁금할때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제기하는것이오


이인임:만리장성 이북으로 쫒겨갈때만 해도 곧 망할거같았는데 지금은 기력을 회복해서 명나라에 반격을 가하고있소
물론 아직 명에 밀리고 있는건 사실이나 우리가 북원에 가세를 한다면 형세는 백중지세가 될것입니다
최영:명과 북원의 싸움이 장기화되기를 원하시는것이오?
이인임:장기화 정도가 아니라 그대로 굳어지길 원합니다
중원대륙을 뚝 잘라 남쪽은 명 북쪽엔 원, 고려가 강해질수 있는 길은 그것뿐이니까요
최영:어째서요?
이인임:역사를 보세요 중국이 분열되있을때 우린 강했습니다 고조선이 그랬고 고구려가 그랬습니다
허나 한나라가 중원을 통일한 뒤에 고조선이 망했고 당나라가 들어서자 고구려가 망하지 않았습니까?
최영:중국의 분열이 우리에게 이득이라는 것이오?
이인임:명나라가 천하를 제패하면 우리는 영원히 조공이나 바치는 변변치않는 나라가 될것입니다
허나 북원이 살아남는다면 우리는 두 대국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저울추역활을 하게 됩니다


최영:내 이번에 겪은 치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오. 내가 정치에 서툰 것을 다행으로 여기시오.
조정이 아니라 전쟁터였다면 대감은 내 손에 목이 떨어졌을 것이외다

이인임:이 사람이 전쟁에 서툰 것을 다행으로 여기세요.
내 휘하에 대감 같은 장수가 한 사람만 있었다면 대감께서도 사대부들과 똑같은 신세가 되셨을 것이오.



이인임:삼봉. 솔직히 난 그대가… 어명을 거부하기를 바랍니다.
영접사 따위는 누가 가면은 어떻소. 이참에 내 눈에 박힌 가시나 좀 빼내 보십시다.


답답하다고 먼저 찾아가서야 쓰나, 상대가 찾아오게 만들어야지 타협은 그리하는 것일세

고려가 원하는 이성계는 왜적과 싸우는 무장이지 정치가가 아닙니다. 과욕을 부리다가는 필경 낭패를 보시게 될겝니다

마마. 이것을 들고 예까지 오는 동안 숙위병 내관 나인 누구도 소신을 막지 아니하였나이다
그 무지랭이들도 아는게지요. 누가 더 강한지를 헌데 마마께서만 그걸 모르시니 발톱을 보여드릴 수밖에요

이인임:대감이 내가 패배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정치는 세력이거든요.
최영:세력 따위 관심도 필요도 없소이다. 나는 내 길을 갈 뿐이오.
이인임:해서 지난 며칠간 그 길이 보였습니까?
사대부들에게 치이고 권문세가에게 밟히고 전하에게 배신을 당했습니다.
길을 걸은 게 아니라 길을 잃고 헤맨 것이죠.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정치라는 전쟁터에 홀로 거닐 꽃길 같은 건 없으니까 말입니다.
어명에 따르세요. 허면 대감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인임:오래전에 이 사람이 했던 말을 기억하는가?
정치하는 사람에게 적과 도구, 단 두 부류의 사람만 있을뿐이라고 했던얘기
하륜:기억합니다. 그때 삼봉을 가리켜 도구라 하셨습니다.
이인임:내가 잘못 봤던것이네. 삼봉은 도구가 아니라 적이네.
가혹한 것이 아니라 경계하는 것일세


이인임:이성계 그자의 후덕한 성품은 이 사람도 인정합니다. 다만 장수로서 가장 중요한 충성심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 사람이나 대감에게 고려는 태어날때부터 주어진 숙명이지만
그 자에게 고려는 나이 스무 살에 선택한 수단이었습니다. 숙명하고 선택의 차이는 아주 큰 겁니다


이인임:전장에서는 적을 만나면 칼을 뽑아야 하지만, 조정에서는 적을 만나면 웃으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속에숨기는 것입니다


산과 들로 먹거리를 찾아야할 백성들이 죽치고 앉아 대궐만 쳐다보기 때문이죠
공짜도 반복되면 권리가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감지덕지 하던 백성들도 두번째부턴 당연한것으로 여기고
세번째부터는 성에 차지 않아 불만을 터트리게 됩니다 그리되면 고려는 망합니다


정치를 너무 만만히 보지 마시오. 전쟁터에서는 적군과 아군의 구별이 분명하지만… 조정이란 것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 사람의 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감에 편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힘이 없으면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헌신하지 마시오
내가 원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는 사람이오
그런 사람은 밥만 제때 주면 절대 주인을 물지 않거든요

이인임:권세를 오래 누리고 싶으면 내 말을 똑똑히 들으세요
권좌에 앉아있는 사람은 딱 한사람만 다스리면 됩니다
임견미:그게 누굽니까
이인임:자기자신
임견미:이보게 하륜.. 영부사 대감께서 뭐라고 하신겐가?
하륜:대감. 적당히 해드시란 얘깁니다


굽힐 땐 굽히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허리와 무릎은 유연할수록 좋은 것이오.
정적이 없는 권력은 고인물과 같습니다 고인물은 반드시 썩게 되고 종국에는 권력을 잃고 죽게 됩니다
권세와 부귀영화 오래 누리고 싶다면 정적을 곁에 두세요

정치하는 사람한테는 권력보다 우선하는 건 없네.
하루 먼저 죽는 것보다 권력 없이 하루를 더 사는 것. 그것이 난 더 두렵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만책을 썼을 뿐이오.
모름지기 승부가 걸린 곳이라면은 그곳이 전장이든 조정이든 그 어디든 간에... 상대를 속이는 것은 전술이지 죄악이 아닙니다.
헌데 이 사람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오?

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여우가 무서워서 호랑이를 들이셨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손수 무덤을 파셨으니 전하께서 곧... 관 속에 눕게 되실 것이외다.
나라가 무장의 수중에 들어가 있지 않사옵니까? 과거 무장들이 집권한 시대에 군왕들의 운명이 어찌 되었는지 정녕 모르시옵니까?

기억해두게. 포기하지 않는 한 패한 것은 아닐세.

논리에는 밀렸으니 인정에 호소를 해야죠. 동정론 말입니다.

최영은 무장들의 힘만으론 나라를 운영할 수 없음을 잘 아는 자일세.
그렇다고 사대부들의 손을 빌지도 않을 터.
내키지는 않겠지만 내치지도 않을 것이네.


이인임:대감. 불초 이인임 아뢰겠소이다.
이 사람이 비록 병세를 거짓으로 꾸며 사면을 받아내려 하였으나 이는 일신의 안위를 위해서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조속히 도당에 나아가 대감의 귀와 눈을 흐리고 사직을 위태롭게 하는 이성계를 몰아내려고 했을 뿐이오.
이성계가 한 짓을 생각해보시오. 정략결혼으로 이 사람의 환심을 산 뒤 몇 해를 당여로 위장을 해왔소.
허나 결정적인 순간에 본색이 드러나지 않았소이까. 야심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마저도 속일 수 있는 인물이 이성계란 말이오!
이성계를 믿지 마시오. 이성계는 믿을 수도 믿어서도 아니 되는 사람입니다.
순금부의 심문을 막아주시오. 대감과 더불어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이성계가 아니라 바로 나, 이인임란 말입니다!
어서 문을 열고 나오시오. 어서요!

거자필반이라 하였소.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단 말이오. 삼봉... 내 반드시 돌아오겠소.


조만간 나라에 큰 변이 일어날 것 같사옵니다.

그리되겠지. 그리돼야 이 사람도 비집고 들어갈 틈도 생길 것이고… 난세가 이래서 좋은 거지.

정치에서는 서열은 딱 두 가지 뿐입니다 실세와 허세 내가 조 장군을 고려 최고의 실세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보게 이성계 불행해지고싶지 않거든 용상을 쳐다보지 말게.
분수에 맞는 자리까지만 탐하시게. 자네에게 용상은 지옥이 될것이니 말일세.


그대는 아직 괴물이 아니오... 단지 이상향을 꿈꾸는 순진한 선비일뿐
하하..허나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정치에서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질때 탄생되는것이니...

무척 고통스러울것이외다. 내 저승에서나마 똑똑히 지켜보겠소이다 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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