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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TV 스테이션 230211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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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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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역 있을 수 있음!
 
 
드라마 대상 2022 조연남우상
메구로 렌
(Snow Man)
 
silent에서 사쿠라 소우를 차분하게 연기하며 화제를 휩쓴 메구로가 조연남우상을 수상. 촬영을 되돌아보면서, 당시의 심경을 얘기해주었습니다.
 
 
투표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고맙습니다. 개인으로서 이런 상을 받는 일은 지금까지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트로피를 가지고 돌아가서 어디에 둘지 생각하는 것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웃음).
silent에서 사쿠라 소우로서 보낸 시간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로 충실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공들여 만든 것이라 굉장히 리얼했고, 현장에서 차분하게 감정의 흐름이나 마음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그 때는 이런 마음이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전부 답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도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괴로운 장면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것도 좋은 추억입니다. 어려운 역할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자신감으로도 이어졌어요. 수화라는 커뮤니케이션도 새로운 일이었기 때문에 연습에는 상당히 긴 시간을 들였네요. 소리가 없는 세계를 살고 있는 소우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있을 때부터 한 발 물러서 있어야 했습니다. 본방 직전까지 목소리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가, 바로 수화라는 다른 언어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워서, 본방 전에 모두 함께 떠들썩하게 보냈던 일은 그다지 없었네요. 어떻게 하면 베스트인, 후회 없는 연기를 할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고 있었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수화의 연습은 시간이 생기면 하고 있었어요. 수화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과는 스토리 상의 수화는 물론이고, 그 이외의 것도 수화로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통역사님이 없어도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즐거웠네요. 선생님께서는 앞으로도 수화를 계속해 줘, 많은 사람에게 알려준다면 좋을 거야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수화라는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을 깊이 알게 되고, 쓸 수 있게된 것은 저에게 커다란 일이었어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고 싶고, 이 작품으로 얻은 것은 정말로 많이 있네요.
좋아하는 장면을 꼽는 것은 정말로 어려워! 그 정도로 잔뜩 있어요. 굳이 말하자면, 1화의 마지막에 아오바와 재회한 장면. 수화가 형태로만 보이지 않도록, 제대로 감정을 싣는 것을 의식하면서 연기했습니다. 그 장면은 특히 인상에 남아있네요. 미나토와 소우의 관계성도 멋져요. 고등학교 시절의 회상 장면에서 미나토가 이름을 부를 때, 소우는 들리지만 들리지 않는 척을 해요. 남자 아이들끼리의 장난이랄까, 까부는 모습이랄까. 이런 일 흔히 있지, 같은 느낌이라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소우가 아오바에게 귓속말을 하는 장면은, 대본에 '귓속말을 한다' 라는 문장만 있었고 대사는 쓰여져 있지 않았어요. 1화부터 소우를 연기해 온 것을 바탕으로 아오바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제 안에 확실하게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그 말을 전했습니다. 다만 그게 무엇인가는 소우와 아오바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저도 모릅니다(웃음). 그 말은 두 사람만의 것이니까요. 그리고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크랭크인 날에 촬영한 것은 제가 그다지 찍히지 않는 장면이었거든요. 다음 날에 다시 한 번 크랭크인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건 듣는 것이 힘들어진 것을 아오바에게 전하기 위해 공원으로 부르는 장면이었는데요. 거의 크랭크인이 그 장면이었다, 라는 뒷이야기입니다(웃음).
지금까지는 연애물이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제 연기의 폭을 넓힌다는 의미로서도 그 이외의 장르인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연기도 물론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요구해주시는 다양한 것에 전력으로 응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고 말해주시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잖아요. 제 삶의 방식의 베이스에는 항상 도전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거든요. 가능한 젊을 때에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저는 도전을 하는 것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도전을 그만둬버리면, 그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제가 아니게 되어버려요. 거기서 끝나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쟈니스 Jr. 시절엔 그거야말로 다치든 말든 필사적으로 덤벼들었거든요. 그 정도의 마음이었기 때문에 데뷔도 할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설령 그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고 해도 도망치지 않고 도전했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 그 마음이 있다면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과가 실패든 성공이든, 오히려 뭐든지 괜찮아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변함없이 도전의 자세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갈게요. 지금의 라이벌 같은 존재를 꼽자면, 역시 같은 소속사의 하라 요시타카가 아닐까요. 그건 계속 변하지 않을 거예요. 언젠가 함께 일을 하게 되었을 때에 하라에게 부끄럽지 않은 저로 있고 싶어요. 하라는 영원한 라이벌이라는 느낌이 꽤 있네요.
올해 어떤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으로서도 그룹으로서도 수비에 들어가지 않고 계속 공격을 해나가고 싶어요. 그런 자세로 있는다면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좋은 일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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