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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POTATO 2023.03 Snow Man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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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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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n o w   M a n
"말의 힘"
말의 힘이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라디오 『스노만마』의 뒷이야기를 물어봤습니다.

와타나베 쇼타 x 무카이 코지 x 메구로 렌
언젠가 MC에서 해보고싶은 "아라시"같은 자기소개
무카이 라디오는 늘 어려워. 리스너분들은 우리 표정이 안 보이니까 어떻게 목소리에 음색을 얹으면 좋을지...
와타나베 으-음. 뭐 그렇지.
무카이 그치? 그리고 얼마나 그 공간을 즐길 수 있는지. 이게 중요해.
와타나베 나는 내가 진행역할일 때가 어려워. 무슨 얘기를 해야하지? 이대로 가다간 시간이 없을지도...같은.
무카이 항상 잘하고 있는데 말이지.
와타나베 아아, 고마워(웃음).
메구로 나는 라디오라면 최대한 전달하기 쉬운 표현을 쓰려고 의식하고 있어. 보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는 피한다고 할까. 그래도 역시 라디오는 코지가 잘해.
무카이 에? 그렇지 않아.
메구로 라디오에서 스태프분들의 이름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웃음).
무카이 그건 내 특기!
메구로 주변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재밌게 말하는 것도 잘해.
와타나베 코지랑 같이 할 때는 대체로 사연을 1편밖에 못 읽어.
무카이 그 1편에 최대한 마음을 담으니까(웃음). 근데 나 옛날부터 라디오를 좋아하거든. Jr.시절 칸사이의 명물 라디오 퍼스널리티같은 사람의 방송을 매일 아침 들었어.
와타나베 근데 생방송이라면 내가 하는 말이 맞는지 안맞는지 불안해지지 않아? 이 표현법을 써도 괜찮은지 라던가.
무카이 엄청 불안해.
메구로 코지는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는 경우가 꽤 있어.
무카이 자주 있어. 정말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입이 멋대로...
메구로 그리고서 혼자서 허둥지둥 대는.
무카이 그리고 대본에 써져있는 한자를 못 읽을 때도 있어. 틀리게 말할 바에야 어떻게든 다른 말로 바꿔서 말해.
와타나베 메메는 어때?
메구로 불안해질 때? 있지.
무카이 아니, 최근의 메메는 똑똑해.
메구로 무슨 말이야?
무카이 옛날엔 좀 바보같은 캐릭터였잖아? 지금은 그런 생각이 안 들어. 도도부현이라던가 말 못할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말할 수 있잖아. 똑똑해졌어.
메구로 (웃음). 매일매일 일을 하는 중에 이것저것 배운 걸지도. 역할공부로 얻는 지식도 있고.
와타나베 점점 듬직해지네.
메구로 그리고 무카이군은 점점....
무카이 나는 그대론데! 메메가 똑똑해지는 바람에 『모험소년』에서 바보인 게 드러나잖아.
와타나베 대비된다는거지(웃음). 콘서트 MC에서 의식하고 있는 건 있어?
무카이 역시 그것도 시간이려나?
메구로 그리고 내용의 진함.
와타나베 분위기가 좋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정해진 시간까지 무리하게 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물론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는 거지만. 그래도 공연 종료 후에 반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무카이 멤버가 9명이나 있으면 이야기에 끼어드는 것조차 어렵지.
메구로 대화에 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해.
와타나베 말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돌린다던가 그런 배려를 할 시간조차 없어.
무카이 전쟁이야.
와타나베 각자 할 수 있는 타이밍에.
메구로 늘 마이크를 입에 대고 있어야 해. 내려두면 스타트가 늦으니까.
무카이 오, 맞아! 잘 알고있네, 메메. 다른 사람에게 기댈 수 없지.
와타나베 덧붙여서 말하자면 MC중에 '앉고싶다'라고 생각한 적 있어?
무카이 나 대체로 앉아있어. 칸사이 Jr.시절부터 바닥이랑 친구라고 불리고 있는 걸.
와타나베 솔직히 지쳐서 앉고 싶을 때가 있지. 그래서 이야기가 엄청 재밌어서 쓰러지면서 앉을 땐 잠시 그대로 있는 편이야.
메구로 들키지 않도록(웃음).
무카이 그 외에도 이것저것 기술이 있잖아. 물을 놔둘 때 몇 초 정도 앉는다던가.
메구로 나 그거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 MC는 항상 눈 깜짝할 새에 끝나버려. 의자를 놔두고 하는 토크쇼같은 형식도 좋을 거 같아. 
무카이 그래도 대단하지. KinKi Kids분들, 라이브를 보러갔을 때 50분 정도 말하셨는데 앉지 않으시더라구.
와타나베 연초의 SixTONES의 라이브도 40분 정도 MC했었어.
무카이 그렇게 길어!?
와타나베 전부 듣고 싶었는데 오줌이 너무 마려워서 화장실 가버렸어.
메구로 아라시 분들의 라이브 MC는 항상 엄청났어. 「『제O회 홍백가합전』사회를 맡았던 OO입니다」라고 차례대로 말하셨거든. 아라시 분들만 할 수 있는.
와타나베 대박. 차원이 다르네.
메구로 그걸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대단하지 않아? 공지하는 양도 장난 아니었어.
무카이 그야말로 아라시(*폭풍우)같은 토크.
와타나베 그래도 말해보고 싶네. 「제O회 홍백가합전 사회를 맡았던 OO입니다」.
메구로 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
무카이 사회는 역시 허들이 높으니까 『켄다마 코너에 나왔습니다』같은 걸 노리면 되지 않을까?
와타나베 우선은 홍백에 계속 출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지!

<Recent Talk>
와타나베 『쟈니즈 카운트다운~』의 대기실이 SixTONES, King&Prince와 함께였어. 그룹을 넘어 마구 섞여서 대화하고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예전에 제국극장에서 다 같이 부타이를 했을 때의 느낌이 생각났어. 키시(유타)의 활기참이 뭔가 좋았어.
무카이 『SANEMORI』를 관람. 입욕제랑 꿀홍차를 선물로 넣어줬어. 다테상은 입욕제를 마구 쓰는 타입이니까 슬슬 떨어질 참이려나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들고 갔어. 관람중에 다테상이 제스처를 취할 때 나도 같이 목을 움직이면서 제스처를 취했어.
메구로 편의점에서 우연히 카드게임을 발견해서 사봤어. 마지막 1장에 선언하는 것. 아직 뜯어보진 않았지만 언젠가 친구가 우리집에 오면 그걸로 같이 놀 날을 꿈꾸며 "그 날"까지 소중히 두려고. 그렇게 친구들이 많이 놀러오는 집이 아니니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웃음).


사쿠마 다이스케x미야다테 료타x이와모토 히카루
개인 라디오 구상에 꿈이 부풀어오른다!
미야다테 사쿠마는 혼자서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의식하고 있는 게 있을 거 같은데.
사쿠마 제일 우선은 게스트분들이 얘기하기 쉬운 상황을 만드는 것. 질문은 사전에 생각하지만 게스트분들은 좋아하는 사람들뿐이니까 얘기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싶은 게 떠오르거든. 나중에 「그것도 물어볼걸!」이라고 생각한 적이 몇번이나 있었어. 1시간 방송이라고 해도 의외로 짧으니까.
미야다테 어렵지.
사쿠마 할 수 있는 한 게스트분들의 장점을 리스너분들께 전하고 싶어서. 『스노만마』는 오히려 Snow Man 평소의 분위기를 전하는 것뿐이니까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아.
이와모토 준비하면 그건 "素(스 : 본모습)"가 아니니까. 진행대본은 있지만 꼭 전해야하는 게 아니면 전부 스스로 생각해서 말하고 있어.
사쿠마 메일을 읽고 멤버랑 평소 같은 분위기로 프리토크를 하고. 가끔씩 「어라? 이 말이 맞나?」라고 불안해질 때는 다른 말로 바꾸려고 막 찾아.
미야다테 라디오뿐만 아니라 내가 틀린 단어를 말했을 때 시청자분들이 그걸 지적해주시면 「아, 열심히 듣고 계셨구나」라고 느껴. 
사쿠마 맞아!
미야다테 멤버 중에 단어를 잘 아는 건 의외로 아베. 의외가 아닌가.
사쿠마 앗핫하!(웃음)
미야다테 잘 아니까 대답도 잘해줘.
이와모토 워드센스지.
사쿠마 그리고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라울이 멤버들에게 독설을 하는 것도 재밌어. 원래 Snow Man에게 이런 대화가 없었으니까 오히려 고마워. 코지도 혼자서 큰 소리로 거침없이 앞에 나서주니까 정말로 감사해. 코지가 있어줘서 도움 받았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결과적으로 많이 있지.
이와모토 사쿠마의 말버릇 「결과적으로」.
사쿠마 말해버리게 되네(웃음).
이와모토 「솔직하게」도 자주 말하잖아.
사쿠마 솔직하게 말하고 있으니까.
미야다테 「잠만!」 「무리!」 「힘들어!」도 말버릇이지?
사쿠마 「잠만 무리」!?
미야다테 아, 방송명인가.
사쿠마 실제로도 자주 쓰지만 말이야. 「아니 잠만! 대박대박!」이라던가.
미야다테 내 말버릇은 모르겠는데.
이와모토 다테상은 질문 받으면 우선 「그렇네요~」부터 시작해.
사쿠마 한 번 받아들여.
미야다테 운동선수분이 「그렇네요」부터 시작하는 걸 보고 「"그렇네요"라고 말하네」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그러고 있구나.
사쿠마 그리고 「역시」도 자주 해.
미야다테 「역시」도 자주하네.
사쿠마 히카루는 「그럼」. 처음에 작게 "음"이 들어가, "그럼"이랑 "아" 둘 다 강하게 말하는 느낌. 「응, 그럼」.
미야다테 맞아!
이와모토 (웃음). 자각하고 있는 건 「좋지도 나쁘지도」랑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는 방법은 각자 다르지만'의 방향성으로 뭔가 설명을 할 때 써.
미야다테 라디오로 이야기를 돌리자면 라디오만의 말하기가 있지. 영상이 아닌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거나 일상을 말한다는 부분에서 뜻을 잘 알 수 있게 얘기할 필요가 있잖아. 언젠가 라디오 퍼스널리티로써 나만의 방송을 해보고 싶어서 마음 속으로 "라디오의 서랍"은 만들어두고 싶어.
이와모토 방송 이미지는?
미야다테 하루가 끝날 무렵 리스너분들에게 다가가는 방송이라던가.
사쿠마 23시 반부터 30분간.
미야다테 「그럼, 잘자요」로 방송과 그 날이 끝나는 느낌.
이와모토 좋은데? 난 아침 방송이 좋아. 마츠오카(마사히로)군이랑 카메나시군의 라디오를 아침에 일하러 가면서 듣는 걸 좋아하거든. 「그럼 1곡 들어주세요」같은 느낌으로 리스너 분들도 그 날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곡을 틀고싶어.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으니까 선곡제안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
사쿠마 히카루는 음악을 좋아하니까 DJ라디오같은 게 좋을지도.
이와모토 DJ라디오는 뭐야?
사쿠마 곡이 메인인 방송. 곡 중간에 히카루가 말을 하고 「이어지는 곡은~」이라면서 이어가는거야.
이와모토 그리고 한 달동안 가장 리퀘스트가 많았던 곡의 안무를 짜는거지.
사쿠마 좋네.
미야다테 하자.
사쿠마 다테상은 프리토크 후에 리스너의 상담 메일에 답하는 코너가 어울릴 거 같아. 마지막 멘트 「잘자요」 전의 대사를 리스너들로부터 모집해서 「오늘 밤은 라디오 네임 OO상이 보내주신 대사입니다」.
미야다테 그거, 하자!
이와모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대니까. 해버리자!

<Recent Talk>
이와모토 다테상의 『SANEMORI』를 보러 갔다 왔어. 중학생 때부터 알아왔고 줄곧 시대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던 다테상이었으니까 한층 한층 성숙해 져가는 모습을 관객으로써 보는 건 감회가 깊었어. 그와 동시에 많은 자극도 받았어. 정말로 듬직하고 자랑스러웠어.
미야다테 1월 1일에는 카메나시(카즈야)군의 집에 카와이(후미토)군과 함께 방문했어. 사우나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 후 장을 보러 갔어. 카와이군이 고기를 많이 사주셔서 그걸 카메나시군의 집에서 먹었어.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SANEMORI』의 연습 전에 좋은 설날 휴가를 보낼 수 있었어.
사쿠마 연초에 대학친구 2명과 대형스파에 갔어. 노천온천이 많이 있어서 다 기분 좋았어~. 너무 재밌어서 오래 있었는데도 부족해서 "다음번엔 좀 더 빠른 시간에 가자"라는 얘기를 했어. 그런 장소에서는 머리카락이 눈에 띄니까 타올 같은 걸로 항상 감추고 있어(웃음).


후카자와 타츠야x아베 료헤이x라울
후카자와가 고안한 새로운 라이브 MC위치의 결과는...
후카자와 "말의 힘"을 느끼기 쉬운 라디오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라울 목소리뿐이라고 하지만 『스노만마』는 내 퍼스널리티를 드러낼 수 있는 장소라고 느끼고 있어.
후카자와.아베 아~ 그건 그렇겠네.
라울 팬분들이 나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조금 오해를 사기 쉬운 말이라도 직접 말할 수 있으니까 (내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기도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컨텐츠야.
후카자와 맞아. 나도 글보다는 말로 전하는 게 좋아. 글로 전하게 되면 중요한 부분이나 정말 말하고 싶은 부분에 도달하지 못할 때가 많아.
라울 맞아맞아!
후카자와 아마 내가 설명을 잘 못하니까 장문이 되거나 요점을 알 수 없는 글이 되는 거겠지. 친구들에게 연락할 때도 메일보다는 전화하는 걸 좋아해. 그래서 역시 라디오가 좋아.
아베 나는 리스너로써 공부할 때 라디오를 자주 들었어.
후카자와 무슨 말이야!? 공부할 때 다른 사람의 토크를 듣고 있었던거야?
라울 음악이 아니구나?
아베 의외로 괜찮아. 조금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오히려 라디오를 들어서 즐겁게 공부에 임할 수 있으니까.
라울 공부뿐만 아니라 산책하면서, 목욕을 하면서, 청소를 하면서..."~하면서 듣기"해도 즐거운 건 라디오의 장점인 거 같아.
후카자와 차에 타있을 때 우연히 흘러나온 음악이 궁금해지기도 하잖아.
아베 맞아. 반강제적으로 모르는 정보나 곡을 전해주는 좋은 만남이구나 싶어(웃음). 『스노만마』도 수험생이나 공부하는 사람에게 재미나 파워를 전해줄 수 있다면 좋을 거 같아.
후카자와 진짜 좋은 말인데!
라울 『스노만마』는 정말로 "본모습"이잖아. 대본도 회의 같은 것도 거의 없고, 거의 노컷이고.
아베 사전준비라고 하면 대본이랄까 진행표에서 내가 꼭 말해야 하는 대사나 포인트에서는 동그라미를 쳐놓는다던가. 프리토크 때에는 선을 그어놓는 정도.
후카자와 그런 것도 해!? 대단하네. 난 아무것도 안해. 그러고보니 사쿠마도 그거 했던 거 같아.
라울 나도 동그라미 해놔.
후카자와 ...아니, 나는 말이지. 동그라미를 쳐놓으면 거기에 마음이 들어가버려서 다른 부분을 못 챙기게 돼...
아베 하는 방법은 각자 다르니까. 당황해서 변명하지 않아도 돼(웃음).
후카자와 『스노만마』는 둘이서 하잖아. 사쿠마랑 할 때 재밌는 점이 거의 매번 토크가 탈선해버리는데도 멋대로 돌아오는 점(웃음). 대단한 기술이라 생각해.
라울 수정까지가 한 세트(웃음).
후카자와 맞아. 평소엔 주변 사람들이 궤도수정을 해주잖아. 하지만 사쿠마는 「그러고보니~」라고 전혀 다른 이야기로 가버린 뒤에 「하하(웃음). 그런 이유로...」라고 끝맺음을 지으면서 웃으면 돌아와.
아베 다테상도 스위치가 들어가면 엄청 나. 1분 동안 10개 정도의 개그를 해오는 경우가 있어(웃음). 소재의 수가 장난이 아니야.
라울 대박인데!(웃음)
후카자와 다테상은 이번 라이브에서도...
3인 대단했지!!(웃음)
아베 MC를 벗어나서 미니코너가 되어버리잖아(웃음).
라울 진짜 그건 다테상만 할 수 있어(웃음). 최고야!
후카자와 그걸로 몇 번이나 웃었는지!
라울 MC는 훗카상이 진행을 맡아주니까 안심하고 있어...(후카자와를 보며)하지만 좀 더 열심히 제대로 진행해줬으면 좋겠어.
후카자와 어----이, 어----이!
라울 훗카상은 노력하는 사람이니까. 성실하게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테니까. 괜찮아, 나도 도와줄게.
후카자와 네, 감사합니다.
라울 하면 할 수 있는 타입이야.
후카자와 에헷.
아베 에, 무슨 콩트?(웃음)
후카자와 성실한 얘기를 하자면 이번 투어는 MC하기가 수월했어. '화제 돌리기'랄까 주제가 끝나면 바로 누군가가 알맞는 화제를 톡 꺼내주는 느낌으로. 좋은 템포로 즐겁게 얘기할 수 있었던 거 같아.
아베 이번에 훗카가 MC위치를 바꿨잖아. 그게 잘 먹힌 거 아니야?
후카자와 맞아. 뭔가 기분 좋았어.
라울 아베쨩이 즐기면서도 정확하게 도와주는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지.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후카자와 물론 개선해야될 점은 많이 있지만 이번 시도를 계기로 또 다른 MC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어. 5대 4로 옷 갈아입는 사람과 MC를 잇는 사람이 나뉘어진 것도 처음이었는데 어땠어?
라울 이번엔 어쩔 수 없었지만 새로운 의상을 긴장감 없이 보여준 건 좀 아쉬웠어.
후카자와.아베 아~ 그렇구나.
후카자와 그건 다음번의 과제가 되겠네.
아베 아, 뭔가 본격적인 회의같이 되어버렸어(웃음).

<Recent Talk>
라울 친구랑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 나는 조사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잘하는데 친구는 완전히 맡기는 타입. 그래서 여행플랜은 내 맘대로 짜고있어.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맛있는 걸 마음껏 먹는 "살찌는 여행"(웃음). 어디로 갈까~.
후카자와 새해에는 휴가밖에 없었어(웃음). 오랜만에 자고싶을 때 자고, TV를 보고, 과자 먹고... 이렇게 집에서 뒹굴대는 궁극의 사치스러운 시간을 만끽했어. 뒹굴거린 후에는 가족끼리 아울렛에 가거나 할머니를 만나러 가기도 했어.
아베 출세의 계단으로 유명한 도내의 신사에 참배하러 갔다왔어. 그 계단을 올라가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라는 느낌이 들어. 비교적 붐비지 않을 것 같은 날에 시간을 맞춰서 갔는데 참배할 때까지 꽤나 줄 서있었어(웃음). 올해도 오미쿠지가 "대길(大吉)"이어서 기뻤어-.


<발렌타인 공통 Question>
"OO군에게 고백합니다!"
라울 -> 진구지(유타)군에게
진구지군이 하는 도모토 츠요시상의 성대모사가 인상적이었어요. 닮았다...라고는 제가 말할 위치가 아니라 말하지 못하지만(웃음). 아무튼 정말 재밌었어요. 언젠가 꼭 전해주고 싶었으니까 이걸로 후련해졌어요!

메구로 -> 진구지에게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네'라고 생각했더니 『홍백가합전』과 『쟈니즈 카운트다운~』에서 만났네.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서 안심했는데 그 후에도 잘 지내고 있어? (만난지) 몇 주 지났으니까 컨디션 괜찮은지 신경이 쓰여서... (웃음).

무카이 ->다테상에게 
『SANEMORI』의 다테상은 스타였어. 연기도 제스처도 박력이 있어서 볼만한 가치가 있었어. 최고야, 사랑해, 존경해. 자랑스러웠어. 종연 후에 만나서 내가 신나게 「예-이」라고 했는데 다테상도 「예-이」라고 답해줬어♪

아베 -> 나스(유토)군에게
어제인가 엊그제, TV를 봤더니 와이프 화면에 나스군의 얼굴이 뿅하니 나타나서. 『이 사람, 엄청 잘생겼잖아!」
라고 생각했더니 나스군이었어. 머리도 좋은데 얼굴도 좋아. '어쩜 이렇게 멋있는 왕자님일까'라고 생각했어.

미야다테 -> (후지이)류세이군에게
『쟈니즈 카운트다운~』때 「『러빗!』재밌어」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작년에 같이 밥먹으러 갔을 때, 류세이의 열정이 엄청 인상적이었어. 올해도 많이 얘기 나누자.

이와모토 -> (나카지마)켄토시게(시게오카 다이키)에게
만난지 10년 정도이려나. 작년엔 SNS기획으로 3인여행을 할 수 있어서 추억이 1페이지 더 늘었다고 생각해. 사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좋으니까 또 여행가자. 다음 번엔 느긋하게 온천이라던가 좀 더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어때?

사쿠마 -> 츠카쨩(츠카모토 료이치)
츠카쨩-! 올해 아직 세뱃돈 못 받았어~. 다음번에 츠카쨩 집에 받으러 갈게. 강아지들이랑도 오랜만에 같이 놀고싶다. 윙이랑은 벌써 2년이나 못 만났고 또 다른 한마리는 아직 보지도 못했어. 잘 지내고 있어?

후카자와 -> (타카하시)쿄헤이에게
지금은 조금 어른스러워졌는데 언젠가 메일로 끈질기게 굴었지. 거의 매일 「게임해요」라고. 그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거지만 쿄헤이, 앞에서는 내 얘기를 안하니까. 날 뭐라고 생각하는거야!(웃음).

와타나베 -> (다나카)쥬리에게
직접 전하면 「시끄러워 조용히 해」라고 할 것 같으니까 여기에서 말한다. 새해에 SixTONES의 라이브를 보러 갔을 때 스테이지에 선 쥬리의 분위기가 "어른남성"이라는 느낌이라 멋있었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좋아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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