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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엔 위스키를 숙성 시킬 때 가장 중요한 오크통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알아볼까해
직접적인 술 이야기는 아니라 재미 없을 수도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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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통의 제조 방법
나무의 나이, 그러니까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유러피언 오크 한 그루를 벌목하면 두 개의 오크통을 만들 수 있다고해
오크통은 나무를 벌목하고 그 나무속을 깎아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널빤지(Staves) 형태로 자른 다음
말려서 그 널빤지를 못을 사용하지 않고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어.

널빤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의 수액이 적은 겨울철에 벌목을 한다고 해
그 이유는 바로 나무 수액이 숙성되는 위스키나 와인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래.
또한 나무 수액이 많을수록 벌목도 힘들고 건조과정도 오래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널빤지를 건조시킬 때는 전통적인 자연 건조 방법과 오븐을 통해 건조시키는 방식이 있어.
유러피언 오크의 경우 타닌이 강하기 때문에 자연건조를 시키면 타닌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위스키 맛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준데
그래서 연 건조한 오크통으로 위스키를 숙성시키면 위스키의 쓴맛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위스키 제조업계에서는 자연적으로 건조시킨 오크를 선호하고 있지
건조된 널빤지는 조립을 해서 오크통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때 쇠로 만든 후프로 잘 조여야 수십 년 동안 위스키가 새지 않고 저장될 수 있어.


널빤지에 적절히 열을 가해 구부린 후 오크통 모양으로 조립해 후프로 고정시켜 모양을 대충 잡은 후
통 안쪽을 태워 그을리는 방식으로 오크통을 만들어
숙성 통을 태워 불순물을 제거하고 목재 성분이 쉽게 녹아들게 하는데, 이를 '차(Char)'라고 부른데.
아메리칸 오크의 경우 널빤지를 구부리는 정도보다 조금 더 태워 통 내부를 숯처럼 만드는 경우가 많아
유러피안 오크는 살짝 굽는 정도로 그을리는데 이를 '토스트(Toast)'라고 불러


오크통의 구조와 명칭


오크통의 구조는 대부분 비슷하지만, 크기와 용도에 따른 명칭들은 다양해.
스카치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데는 버트(Butt), 혹스헤드(Hogshead), 배럴(Barrel)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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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용 량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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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다(Gorda) |
600~700리터 |
장기 숙성 및 위스키 혼합용으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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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천(Puncheon) |
545리터 |
럼이나 맥주 통으로 주로 사용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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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Pipe) |
500리터 |
포트와인 숙성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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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Butt) |
500리터 |
셰리와인 숙성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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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 펀천(Dump Puncheon) |
460리터 |
마데이라 와인 숙성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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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스헤드(Hogshead) |
225~250리터 |
위스키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크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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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Barrel) |
200리터 |
일반적으로 아메리칸 오크로 알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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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더킨(Kilderkin) |
82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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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Quarter) |
45~80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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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Anker) |
40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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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브(Octave) |
22.5리터 |
|
보통 배럴보다 적은 용량의 오크통들은 운반용으로 사용됐는데, 최근에는 위스키 숙성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적은 용량의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면 위스키와 오크통의 접촉면이 늘어나
크기가 큰 오크통보다 숙성 속도가 빨라 위스키에 색다른 맛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
오크통의 사용 빈도
오크통은 평균적으로 4번 재사용되는데 그 이상을 사용 하는 경우도 혹은 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아주 드문 경우야
처음 저장하는 통은 나무 향이 강하고, 숙성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카치위스키 제조업자들은 두 번째 사용하는 오크통을 선호해.
또한 미국의 버번위스키의 경우 오크통의 재활용을 금지하고 있거든
그래서 버번을 숙성시켰던 오크통과 스페인의 셰리와인을 숙성시켰던 통이 스카치위스키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거야
버번오크통이나 셰리오크통을 가져와 처음 재사용하는 경우를 퍼스트 필(First fill),
두 번째 재사용하는 경우를 세컨 필(Second fill)이라고 부르는데
세컨 필의 경우 숙성 속도가 매우 느리며 오크통의 영향보다는 증류소의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25년 이상 장기 숙성용 위스키의 경우 대부분 이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어
세 번째는 서드 필(Third fill)이라고 하는데, 몰트위스키의 맛과 향이 약해지기 때문에 리필 캐스크로 주로 사용된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경우 4회 이상 재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통 자체의 성분이 희박해지므로 그
레인위스키의 숙성용이나 저가 전략을 취하는 독립병입자에 사용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볼 수 있어

오크통은 기온의 변화에 따라 여름에는 팽창하고 겨울에는 수축해.
이를 호흡하는 상태라고 하는데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면서 미묘한 향미가 통에서 위스키로 옮겨지게 되는거야
또한 이 과정을 통해 매년 위스키 전체의 양의 2~3% 정도 줄어드는데 이를 ‘천사의 몫(Angel’s Share)’라고 부른데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되어 사용된 오크통의 수명은 평균 60년으로 보고 수명이 다하면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쓸 만한 목재는 다시 재사용되고 나머지는 가구용 목재로 사용된데.
그래서 한 그루의 참나무가 자라서 오크통으로 만들어지고 이후 위스키를 숙성시키며
오크통의 수명을 다할 때까지 근 120년에서~200여 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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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용은 좀 재미없었을거야. 이해 하기 쉽게 쓴다고 썼는데 이해 됐을지 모르겠네....
위스키에 대해 좀 더 깊게 파고들거야. 그럼 덬 주변에서는 덬들이 최고의 위스키 박사가 되어있을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