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왜요? 제가 새벽에 답장왕자 읽고 눈물콧물 쏟아낸 녀성 같나요..?。° ૮₍°´ᯅ`°₎ა °。
898 2
2024.02.06 10:04
898 2

 

 

내 묵은지 창고에 n개월간 썩혀있던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문득 표지가 이쁜데? 싶어서 깠다가 야밤에 진짜 펑펑 울었다 (새드야 왜 욿어..? 한다면 ㄴㄴ 꽉닫해피임 하지만 슬퍼.. 이건 봐야 알아 아직 안본 덬들은 진짜 제발 스포없이 봐주라..... 원덬이 소원이야 스포없이봐)

 

★★★이 밑으로 스포 대량있으니까 아직 안본덬들은 사뿐히 뒤로가기 눌러 볼 의향 있으면 무족권 스포없이 봐야해★★★

 

 

 

 

 

 

 

 

 

 

 

 

 

 

 

 

(스포방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인 남녀주인공인 코코랑 아치만 다룬 작품이었으면 내 미친인생작까진 ㄴㄴ

숫자로 따지자면 5점 중 4점? 중반까지는 아 뭔가 간질간질 설레기는 하는데 조금 평양냉면스럽네? 하지만 뭐 지루하진 않아 쏘쏘 정도 였다가

이 둘의 정체가 점점 드러나면서부터 진짜 흥미진진 재밌어진것 같아 리암이랑 플로리안이 각자 서로를 구하기 위해? 만나기위해? 아치와 코델리아의 세상으로 가면서 만들어진 캐릭터였다는게 진짜 나에겐 큰 반전이었어ㅋㅋㅋ

 

그리고 분명 본편 초반에선 그냥 흘려 지나가던 라이너 2황자였단말이지... 근데 얼레레..? 기사 아서 길런이.. 라이너 황자요...? 어라...? 아니...? 뭐지...? 하다가 3권부터 진짜 정신놓고 읽다가 울다가....... 그러다 외전에서 라이너 죽고나서부터 끝까지 진짜 펑펑 흐끅흐끅 하면서 울었어 나 원래 만들어진 가상의 이야기에 울지 않는 인간인데 진심 토이스토리3 이후 이렇게 울어본적 처음임ㅋㅋㅋㅋㅋ

 

에드위나랑 라이너 이야기까지 더 해져서 나한테는 진짜 미친 인생작이 되어벌임 그렇다고 엗위나랑 라이너 이야기를 메인으로 써서 나온 작품이었다면 또 이렇게까지 울부짖진 않았을거야 이건 외전의 이야기라 더 갓벽한거임 여주의 부모님 얘기라서, 곁다리로(조금많이걸친) 이야기를 풀어주어서 더 갓벽한거야....... 아 여운이 너무 심해서 한동안 다른 작품은 못읽을것 같아 그렇다고 답장왕자를 재탕할수도 없을것 같아 난 이거 그냥 이번을 마지막으로 읽고 고이 간직할래 재탕은 못하겠다 너무 완벽하고 너무 슬퍼서 재탕 못해 그냥 이 느낌 그대로 간직할래...

 

마지막으로 다 읽고나서 내 뇌에 콕 박힌 발췌 하나 놓고 갈게

 

 

dcjAUu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8,8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8,2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1,9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47,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1,1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9,751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7 23.12.25 33,860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7 23.01.05 88,707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7 21.12.01 128,207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0 20.07.19 214,8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73 후기 울빌 후기...... 3 05.02 635
1872 후기 존속 2 05.01 295
1871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807
1870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339
1869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078
1868 후기 상류사회 불호 후기... (스포ㅇ) 3 04.19 1,091
1867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804
1866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708
1865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235
1864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409
1863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909
1862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633
1861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1,812
1860 후기 문왕 [문제적 왕자님] 에르나로인해 확립된 비에른의 유일성 (스포 o - 매우 긴 글) 6 03.23 1,326
1859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798
1858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123
1857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177
1856 후기 미스펜들턴 읽었어 2 03.09 604
1855 후기 💛나눔받은 달콤짭싸름한 나의 연애 후기💛 2 03.05 479
1854 후기 남자주인공이 파산이라니요 후기ㅇㅅㅍ 4 03.01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