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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지극히 개인적인 성루치아노 웅앵 불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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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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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봉 찾아 돌아다니다가 추천에 여러 언급있길래 보러갔는데 보다가 포기했다...

참고로 나는 포타 특유의 가성비와 내용이 구린 공장형 능욕물도 잘만 배란템으로 쓸 정도로 스스로가 말 못할 수준 낮고 빻은 취향...낮은 장벽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해...


일단 키워드보고 헉 존맛탱이러면서 달려갔는데 능욕이 문제가 아니라 여주의 감정?이 장벽이였음

여주가 수치스러워 하는게 꼴리는게 아니라 기분이 나쁘다 느꼈어...보는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있던 욕정이 다 식어...ㅠ

말주변이 없어 이렇게밖에 설명을 못하겠는데 내가 뭘 볼때 주인공한테 과몰입을 하는 타입이라 그런가? 그냥 여주가 개불쌍하게 느껴져서 스트레스임...

그리고 나는 첨에 기떡물인가 했다가 권수보고 기승전떡인갑네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한 권 자체가 짧아서 기승전떡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떡도 아닌 애매한 무언가...그냥 떡을 3권 중반까진 못본듯

근데 이건 내가 끝까지 안봐서 모르고 하는 얘기일 수도 있음

3권에 친구 비비안느인가 걔랑 인사하는거까지 봄

끝까지 다 보고 후기쓰려고 했으나 이러다 탈모 올거 같아서 결국 탈주함...

위에 언급했다시피 포타도 잘 읽는편이고 안맞아도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편인데 얘는 안맞다못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아깝다고 느꼈음...

(그야물론 포타에 비하면 당연히 길고 싼 가성비갑임)


여하간 주인공 감정에 과몰입을 하는 나 같은 타입은 추천해주고 싶지않음...

수치 맛도리인줄 알았는데 내가 순한맛 수치를 좋아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함^^



이거 읽은 김에 나에게 뽕빨, 기떡, 초단편 및 단편 배란템 혹은 쓰봉 추천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배덕의 고해성사, 진리타님 빨간두건, 교도소에서 하면 웅앵 봤고 구매해둔건 성녀의 꽃잎 웅앵이야...

포타만 봐서 리디는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미식가 선생님들의 긴 가방끈 자랑 간곡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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