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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늦었지만 맠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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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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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별표시한 건 위클리 없이 정가박치기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읽은 것들인데 나랑 취향 비슷한데 안 읽은 거 있으면 그냥 아묻따 사줬으면 좋겠어 진짜

 

 

50%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입문용으로 많이들 추천하는데 로판 약고인물 된 지금 다시 봐도 별로 안 유치하고 재밌음 웹툰도 잘 뽑혔어

 

내게 대답해 주세요: 신화물인데 재밌어 연재 실시간으로 달리고 단행 나오자마자 삼 걍 이 작가님 작품이 내 취향인 듯 요새 연재하는 것도 재밌음 

 

폭군의 보호자는 악역 마녀입니다: 초반에 폭군 어린 시절이 너무 귀여워서 온 정성 다해서 애지중지 키우는 마녀한테 이입함 그래서 나중에 남주가 여주한테 마음 고백할 때 나도 배신감 들어서 저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 이러면서 봄 암튼 티타가 귀엽고 마녀가 멋있고 집사가 친절함

 

무인도에서 남주를 낚았습니다: 올해 읽은 것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어 시골 전원 생활 로망 다 때려박음 그리고 초반에만 무인도 생활하고 홀랑 일상으로 돌아가는 작품들도 많은데 이건 무인도 비중이 대부분이라 좋았음 

밑은 호불호와 관련된 결말 스포

<안분지족 싫어하면 읽지마...>

 

눈 먼 사막: 박물관에서 가끔하는 이집트 전 좋아하면 추천...이집트 신화 차용한 건데 재밌게 봄 삼각 관계도 맛있어

 

꿈속의 기분: 이거 읽고 한동안 남여주 꿈속에서 만나는 작품들 도장깨기함 그리고 같은 세계관 공유하는 5부작 중 첫 작품인데 세계관 설정을 진짜 잘 함ㅋㅋㅋ

 

30%

⭐여러 해를 사는 나무여: 이누야사에서 금강과 나락 럽라를 응원했던 사람이면 읽어 줘

 

⭐상수리나무 아래: 나는 주인공들 성장 동기가 사랑이면 아무리 로맨스 분량이 쥐꼬리라도 로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내 로판 정의 그자체인 작품...둘의 내외적 성장 동기가 서로에 대한 사랑임 그리고 상수리는 로도 판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 없이 모두 만족시켜 줌

 

⭐황금숲: 윤소리 작가님...?반기진 않겠지만 당신의 개가 되고 싶습니다

실버트리도 재밌는데 요즘 시리즈 프리패스임 찍먹해줘

 

 

⭐유월의 복숭아: 읽다가 개처울음 시발 어떻게 사랑이 이렇죠...?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난 남이 쓴 일기랑 편지 읽는 게 그렇게 재밌더라 그래서 어릴 때 안네의 일기랑 키다리 아저씨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봤는데 읽씹왕자가 이런 내 취향을 저격함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이거 너무 재밌어 그리고 나 형광펜 거슬려서 안 치는데 밑에 발췌한 부분은 이맛에 로판 읽지 이러면서 뽕차서 침 매사 성실하고 늘 노력하는 디아나도 좋았고!! 비록 종이 인간이지만 읽으면서 인간 대 인간으로 여주의 성장을 많이 응원함 그리고 로맨스 부족하다는 말 많이 나오지만 나는 남주가 좋아서 밀도 높게 느껴졌어ㅋㅋㅋ그 예민하고 섬세한 애가 울면서 고백하는데 참...좋더라

 

바야흐로 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대.
과거에는 부유한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기차도 이제는 민중의 손을 타고 있었다. 매끈한 선로가 어느덧 잉그람의 드넓은 국토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고, 거대한 비행선은 상용화를 꿈꾸며 매일같이 공장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과학의 산물이 비로소 만인에게로 퍼져 가고 있었다.
그리 인간의 이성이 날로 솟아오르는 시대건만, 그럼에도 여전히 맨손으로 불을 피워 내고 주문으로 비를 내리는 전능한 자들이 있다. 빛나는 이성으로도 설명할 수 없고, 드높게 발전한 과학으로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지고의 재능.
예부터 사람들은 두렵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우러렀다.
때로는 신으로, 때로는 귀신으로 불린 그들은 마녀(魔女)였다.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1권 | 김다현 저

 

 

⭐그녀를 다시 잃지 않으려면: 이거 밤에 자기 전에 누워서 읽다가...너무 울다보니 베갯잇 축축해져서 뒤집어서 잠ㅠㅋㅋㅋ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뮤가 귀엽고 스팀펑크라고 하나??기차 있고 마도 공학 있고 하는 세계관이 좋았어

 

캐스니어 비망록: 읽는데 알퐁스 도데 별 생각났음 그리고 시골살이 묘사한 작품이라 내 취향ㅋㅋㅋㅋ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여기에 남주 후보 겸 오빠 후보 3명 나오는데 영화 보진 않았는데 놈놈놈 생각났음 착한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그리고 제리코는 아카데미물인데 공부 안 하는 것만 빼면 진짜 완벽한 여주야 착하지 귀엽지 생활력 강하지 예쁘지

 

담당자의 재량/나의 자리/보호자의 역할/결혼의 이유: 꿈속의 기분 5부작 중 나머지 작품들 참고로 내 최애는 담당자의 재량이야

 

젊은 베르테르의 사기 결혼: 별점 100이하는 추천 안 하려 했는데 이거 하나는 하겠습니다...웃기고 귀엽고 가볍게 읽기 좋음 위에 읽다가 울었다는 작품 많아서 안 믿을 수도 있지만;; 나 책 읽다가 잘 안 우는데 마지막 쯤에는 울기도 함

 

별 볼 일 없는 에밀리와 지적 쓰레기들: 초반에는 뭔소린가 싶은데 계속 읽게 됨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툭툭 던지는 대사들이 다 웃겼어ㅋㅋㅋㅋㅋ원래 책 읽으면서 작가 관련 생각 안 하는데 이 작가님은 현실에서 내 주변에 있었으면 친했을 것 같다고 느낄 정도였음 또 로맨스 없다는 후기 있어서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남주 플러팅 오짐 fox 그 자체 그리고 후반부에는 로맨스 많이 나와

 

내 벽을 움킨 해일: 디키탈리스 작가님이 말아주는 아카데미물 존잼

 

옷장 속의 윌리엄: 유폴히 작가님 작품은 다 몽글몽글해서 좋아 다작 plz...

 

 

 

 

밑은 이번에 사거나 묵은지라 아직 안 읽었지만 내취향일 확률 99퍼인 작품들! 아직까지는 읽기 전에 이런 느낌 온 건 실패 없었어

리셋팅 레이디

오베른의 들판

헌터와 매드 사이언티스트

괴물 아가씨와 성기사

위대한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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