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어둠이 밀려오면> 극호 후기 (스포x)
1,241 8
2023.10.22 22:42
1,241 8

https://theqoo.net/romancefantasy/2971083703

이때 나눔받고 주말동안 열심히 읽었어!!


스포 하나도 안밟고 봐야 훨씬 재밌기 때문에 최대한 스포나 줄거리 설명없이 내 감상 위주로 써볼게

고민하다가 발췌짤도 일부러 안들고 왔어
좋았던 부분들이 많았지만 내가 처음으로 봤을때의 그 기분과 감동, 전율을 덬들도 꼭 읽으면서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IKKDXL

한마디로 귀신이 많이 나오는 고등학교에 남여주가 입학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들이 나와 


다른 공포물을 보고 <어둠이 밀려오면> 도 공포물이라길래 그동안 카트에 담아놨았어 나눔덬이 준 기회로 선물받아 보게되었는데 너무 너무 재밌었어  정가주고 몇번을 사도 전혀 안아까울것 같아 안본 눈들 진심 부러워 ㅠㅠ

사실 공포물이라는부분은 흥미로웠지만 한국 고등학교라는 부분은 전혀 나에게 끌리는 소재가 아니었거든 근데 내가 생각했던 고등학교와 다른게 너무 좋더라 학교라는 배경 알차게 이용한것 같아 학교에 있는 각 교실들, 동아리 활동, 기숙사, 친구들과의 관계 등등

떡밥회수도 진짜 최고야
앞에서 사소하게 언급된거 뒤에가면 딱딱 맞아떨어짐 ㅠㅠ 나중에는 나도 이거 뒤에 쓰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사소한것도 기억해두고 상상해가면서 읽었는데 읽으면서 맞춰보는 재미가 있더라

무엇보다 너무 재밌고 쉽게 쓴 타임패러독스라고 생각해 내가 타임패러독스물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ㅋㅋㅋㅋ

각각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흥미로웠고 재미없던 이야기가 아예 없었어
인상깊었던건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풀어내는 내용이 명확하지만 그 에피소드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있어 모든것이 착착 짜맞춰지고 연결된다는거야 ㅎㅎ  이렇게 짜임새 있고 차근차근 빌드업 해가는 작품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


귀도라는 설정과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자민고 둘다 굉장히 매력적이었어 자민고랑 귀도 설정 이용해서 연작나왔으면 하는 마음 ㅋㅋㅋㅋㅋ

정말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깔끔해 다만..난 얘네가 꽁냥되면서 연애하고 남은 학교생활도 쭉 보고싶어서 미련이 남을뿐 ㅜㅜ 외전으로라도 보고싶다

스토리만 흥미로운게 아니라 로맨스까지 꽉 잡았어

마지막에 떡밥 회수 거의 다 마무리하고 서로 마음 확인하는 고백할때는 선우랑 은비가 고생했던 그간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눈물 고임🥹

핵쫄본데 1권 2권이 제일 무섭고 3권은 거의 안무서웠어
밤에 1권 2권 보기시작했는데 더 몰입해서 봤던것 같기도하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서 무서움에 떨면서도 중간에 못끊겠더라
아직까지 여운이 남아서 난 다시 재탕할 생각이야 재탕 끝나면 작가님 신작도 읽을예정 


다들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p.s. 나눔덬 나눔 고마워 덕분에 내 인생작 하나 더 늘어났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80 05.21 14,0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67,5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93,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6,3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1,659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8 23.12.25 37,084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1,235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8 21.12.01 129,469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0,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68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738
1867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638
1866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6 05.14 636
1865 후기 울빌 후기...... 3 05.02 865
1864 후기 존속 2 05.01 459
1863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981
1862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470
1861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180
1860 후기 상류사회 불호 후기... (스포ㅇ) 3 04.19 1,268
1859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926
1858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834
1857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312
1856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611
1855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028
1854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792
1853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055
1852 후기 문왕 [문제적 왕자님] 에르나로인해 확립된 비에른의 유일성 (스포 o - 매우 긴 글) 6 03.23 1,470
1851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884
1850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296
1849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