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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맠다영업] #남여주군인 #전쟁PTSD #쌍방구원 #성장물 '오베르의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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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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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벤자민 #까칠남 #무심남 #상처남

여주 닉시 #햇살여주 #천재 #또라이 #상처녀

 

 

 

남주는 탈영한 전직 군인, 현재 화가. 지독한 전쟁 PTSD와 우울증을 겪고 있어.

여주 또한 군인이고 도망치듯 사직서 내고 오베르라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내려옴. 사회화가 아주 잘된 사이코패스이자, 햇살여주임.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함. 천재. 겉으로 보기엔 고민도 없어 보이고 칠렐레팔렐레 해맑아보이는데 속은 썩다못해 곪아있어. 전쟁 후유증 심함.

 

이렇게 마음의 병이 있는 둘이 오베르라는 지역에서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구원하고 사랑하고 품게되는 그런.. 가슴 찡한 소설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첫작같은데 필력 진짜 좋으셔 (단, 오탈자가 간간히 있어서 흐린눈 해야함ㅋㅋㅋ)

 

 

 

 

그렇다고 마냥 우울한 소설인가? 하면 아님!!!!!!!

 

 

작가님 개그코드 맞으면 진짜 빵빵 터지면서 볼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2,3짤은 남주랑 대화 아니고 비중있는 조연 길버트와의 대화임ㅋㅋㅋㅋㅋㅋㅋ남주는 1짤

 

 

 

 

감정을 모르고, 공감도 모르는 여주가 남주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외로움이라는 걸 느끼게 되는.... 우린 그걸 사랑이라 부르기로 했어요ˁᵒ̴̶̷·ᵒ̴̶̷ˀ

 

 

 

 

네가 옆에 있으면 벅차다는 남주와

 

 

 

 

네가 없으면 안될 것 같다는 여주ヽ(●゚´Д`゚●)ノ゚

 

 

 

 

맠다에 있어 제발 봐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미친 소설이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1. 근데 키워드에 삼각관계 있던데 왜 있는지 모를...? 비중있는 남조연이 나오긴 하는데 삼각관계..라고 할 정도인진 모르겠음

2. 로판탭에 있긴한데 굳이 따지자면 로맨스'판타지'는 아니고 프랑스 시대물 소설같음 판타지 요소 1도 없어 난 보는 내내 그냥 프랑스 또는 영미소설 번역된거 읽는 느낌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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