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공주이면서 “수신녀”로 물의 힘을 다룰줄 앎
여주에게는 친동생인 세자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로 중전이 된 계모에게서 난 이복동생인 대군이 있었음
근데 중전은 사사껀껀 세자를 없애고 대군을 세자 자리에 올리려고 해서 여주는 동생을 지키기에 급급했음🥲
그러던 여주는 청나라에서 행방이 묘연해졌던 중전의 남동생(=이하 남주)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됨
남주는 어릴 때부터 똑똑해서 이른 나이에 벼슬에 올라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는 청년이었음
여주는 당연히 남주가 세자에게 위협이 될 거라 생각하고 남주를 염탐하려고 갔지만 남주에게 들키게 됨🙄
다행히 남주는 여주를 공주가 아닌 공주의 궁에 있는 수신녀 중 하나라고 생각함
하지만 일단 남주에게 염탐을 하다 들켰다는 약점을 잡힌 여주는 남주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고 남주는 여주의 가락지를 담보?로 근처 마을의 우물 정화를 요구함
그렇게 남주와 엮이게 된 여주는 점점 조선에 숨겨진 비밀에 가까워지게 되는데....(글솜씨 딸려서 급하게 생략)
이 작품 재미있었던 점이 일단 여주가 정말 매력적이야!!
공주라서 오만함도 있고 진짜 한 성깔한다 싶은데ㅋㅋㅋ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나서서 일치는 스타일은 아니고 오히려 되게 똑똑해서 정말 멋있음ㅠㅠㅠ
글구 남주는 처음에는 속도 모르겠고 한량 같이 느른해보이는데 사실 상처남임🥲
그래서 뒷쪽으로 갈수록 되게 새롭고 연약한 면도 많이 보이고...
으른스럽다가도 아이 같아서 안쓰럽기도 함ㅠㅠ
이 둘의 가장 큰 문제라면 바로 집안 ༼;´༎ຶ ༎ຶ༽
아무래도 남주의 집안이 여주의 정적이다 보니까 여주는 동생을 위해서라도 절대 남주와 이뤄져서는 안 되는 사이임
후반부 주요 갈등이 이 부분인데 어떻게 풀리는 지는 작품에서 직접 확인해줘😌
내가 느끼기엔 사건 50 로맨스 50 정도라서 딱 만족스러운 비율이었어!!
다들 한번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