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ㅋㅋㅍ 첫이용+악편좋과 힘을 숨기고..하녀 생활 후기(스포)
1,233 4
2023.07.18 03:05
1,233 4
끙 거의 리디만 보고 어쩌다 시리즈(솔체작가님거 보고 예전에 재혼황후 보크라) 시리즈 쬐금 쓰던 영애임.


카카페 왠지 무서운 말 많이 들어서 😭 안 쓰다가


어떤 영애가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생활 재밌다다고 해서 봄. 일단 그 영애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사의를 표명하오.


플롯이나 캐릭터들이 특이하고 TS도 많고(태어나서 처음으로 TS 맛있게 소비함) 기본적으로는 잼께 봄.

근데… 중간까지는 라파엘로 서사가 개개개개개 맛도리던데

진짜 라파엘로 루트로 갔어도 절절하게 정말 재밌었을 것 같애.. 헉헉

특히 둘이 제대로 마주치기 시작할 때 ㅠㅠ 라파엘로는 서브로 소모되면 안된다는 댓글이 마음을 울리더라 ㅠㅠㅠㅠ 진짜 너무 애절해서.. 그리고 여주 안데르트 시절에도 이정도면 그냥 동료애는 아니었을지도.. 이런 망상하면서 즐겁게 시간 보냄 ㅋㅋㅋㅋ


근데 작가님이 일편단심 루 루트로 쓰고, 마지막까지 읽으니 닙득되고 괜찮았어. 여주가 철벽 진짜 심하게 쳐서 ㅋㅋㅋㅋ 여지가 없어갖고 존맛도리 서사가 묻혀서 좀 아쉬웠음 ㅋㅋㅋ 이게 내가 계속 전쟁때 동료들에게 나도 모르게 마음 쏟게 되는게 아무래도 여주가 남주에게 감기는 과정이 내게는 약간.. 긎하게 느껴졌었나봐.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디게 입체적이고 클리셰스러운 내용이 별로 없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근데 둘다 신이 되는 것 보다 같이 인간으로 끝났어도 좋았을 것 같애. 이 그리고 디안 케트 에피소드는 디게 좋았음. 작가님 떡밥 수거 야무지게 하심.


라파엘로 앓이하러 니중에 한번 더 재탕할 것 같음.


2. 약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이건 반대로 검증된 클리셰 범벅인데 ㅋㅋㅋㅋ 아아.. 이것이 제대로된 커피란 것이다… 아아.. 이것이 바로 보험이고 등비수열이제… ㅋㅋㅋㅋ 라노벨 이세계 영지경영물 보는 것 같앴음 ㅋㅋ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이런 클리셰 오랜만이라 빵 터짐 ㅋㅋ


고구마 구간 없고 사이다만 터뜨리는데, 머리 비우고 편하게 보기 좋았어. 작가님의 의도대로 였던 것 같애ㅋㅋㅋ 여주를 남주가 꼬시려고 노력하는거, 여주 반말 남주 존대도 좋았구. 다만 중간 정도쯤 서로 좋아한다고 하고 꽁냥거릴 때가 오히려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어. 결말은 깔끔하게 잘 내신 것 같고..


미야는 클리셰대로 나쁜 성녀, 열등감 덩어리 이런 설정인데 사실 곱씹어보면 진짜 계속 이용만 당한애라서 ㅠㅠ 합법적 악역의 사정의 리나 같은 개 발암 느낌은 아녔음.. 결론은 열심히 착한일 하고 예법 배우다가 흑화해서 관광당함 ㅠㅋㅋㅋ


이시도르 작중 촤고 미남인데 미남이 여주에게 대시하는거 맛있게 소비함 ㅋㅋ 음.. 잘생긴 남자 최고 맛있다..


가볍게 재밌게 봤는데 휘발성도 강해서 재탕은 안 할 것 같애. 그래도 아 볼거 없다! 이러면 추천해.



근데 카카페 아직 내가 잘 시스템 몰라서 그런지 리디보다 비싸게 느껴졌어 😭 그 룰렛인가 뭔가 있다던데 그거 열심히 해봐야겠음.


그럼 영애들이 읽어줘서 고마워!!!!! 굳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43 00:05 10,1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6,9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8,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7,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47,600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8 23.12.25 37,026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1,235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8 21.12.01 129,469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0,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68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725
1867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630
1866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6 05.14 631
1865 후기 울빌 후기...... 3 05.02 860
1864 후기 존속 2 05.01 456
1863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974
1862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467
1861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180
1860 후기 상류사회 불호 후기... (스포ㅇ) 3 04.19 1,268
1859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921
1858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829
1857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312
1856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611
1855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028
1854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792
1853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055
1852 후기 문왕 [문제적 왕자님] 에르나로인해 확립된 비에른의 유일성 (스포 o - 매우 긴 글) 6 03.23 1,451
1851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881
1850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283
1849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