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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막차 십오야 추천 로판방에 얘기 많이 없던 걸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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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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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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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배경 로설

성적으로 굴리는 식 피폐 존나 싫어함; 모래신부 그거 딱 하나 봤음 그나마도 엔딩이 어물쩍 고쳐쓰는 거 아니래서

개연성 없는 고구마


O

판타지 요소 독특하거나 찐하면 좋아함 + 여주판 극호호호

문장 길고 문단 길어서 자세한 글 좋아함




◎ 유비: 여주 무협. 작가가 글을 되게 짜임새 있게 씀. 사건이 끊임없이 터지는데 그게 드레스 사면서 대충 쩔어주는 정치 떡밥을 던지면~ 드레스 사면서 기다리면~ 드레스 사면서~ 이런 게 아니라 A 사건에 연루된 인물1이 B사건의 인물2와 얽히면서 연쇄적으로 터짐. 무협이나 느와르물에서 잘 다뤄지는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 원한을 10개 만든다' 뭐 이런 식으로 사람 사이에 얽힌 원한 증오 그런데 주인공 사이의 애정은 싹트고 서로를 위하고 걱정하는 애기새 같은ㅠㅠ 그런 느낌임 


◎ 피어클리벤의 금화(미완결입니다 하지만 읽어달라)(여주판입니다): 주인공이 ㅈㄴㅈㄵㄴ 협상가 같은 느낌임 삼국지 보면 제갈량이나 주유 같은 책사가 이 부분에선 이러저러 할 테니까 주군께서는 저러저러하게 치면 필승입니다 이러고 신들린 것처럼 능력 발휘하잖아ㅇㅇ 주인공이 협상하려고 문제를 관망하는 시선이 뛰어남 물론 뛰는 인간 위에 나는 드래곤 있다고 훨씬 노회한 캐릭터들도 많아서 정치판 얘기 나오면 앞으로 판도가 달라질 것 같다고 봄. 악두산처럼 책사캐에 더 가깝고 영지 부흥물로 보면 좋음.


◎ 수호자 시리즈: 아 이거 추천하면 양심없는 새끼라는 소리를 듣겠지만 십오야 막판인데 뭔 상관이야ㅠㅠ(국내 정발 후속편 안나옴) 1, 2권 주인공이 단창을 다루는 여성 용병인 바르사인데, 바르사는 용병이라 돈 받고 호위 임무를 맡기도 함. 책 초반 바르사는 어느 귀하신 집의 어린아이가 수레 타고 가다가 높은 다리에서 떨어져 빠지는 걸 보고 도와주게 됨.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어린아이는 왕자였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중이었음. 뭔가 기이한 사연이 있는 듯한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기로 한 바르사는 궁을 빠져나가는데...

일본 거임 ㅇㅇㅇ ㅇ ㅇㅇㅇ ㅇ ㅇㅇㅇ 작가가 호주 쪽 애보리진 연구한 인류학자라서 폴리네시안 신화, 문화를 자기가 익숙한(여기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생활권에 녹여낸 판타지관을 짰음 주술사, 정령의 세계, 민담과 노래로 전해져오는 옛 이야기 이런 거 좋아하는 덬이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1권에선 날이 서있던 주인공이 자기 안에 응어리진 원한을 딛고 일어나는 과정이 2권까지 있고 그럼 이 두 권만 읽어도 충분합니다 말이 길어진다


◎ 공녀의 노비: 아 믿고 보는 정찬연 작가님이잖아~ 동양풍이잖아~ 동양 고대 얘기잖아~~~~ 제후국의 딸이 황제에게 시집을 오면서 일어나는 얘기임ㅋㅋㅋ 황제는 되게 정사 안 돌보고 띵가띵가하는 타입의 남주고 여주는 FM 꽉 박힌 철벽녀까지는 아니고 똑똑한 타입임 근데 그 시대 미인상이 아님(묘사 보고 난 ㅁㅁㅁ 화ㅅ 같은 느낌으로 생각했음) 황제의 업무는 정사를 돌보는 건데 안 한다? 혼인을 어릴 때 한 바람에 남주는 여주를 여자로도 안 본다? 그래서 속이 터진 신하들이 없는 관례를 만들어서 둘을 계속 하루에 얼마씩 만나게 함 여주가 여기서 똑띠를 발휘해서 남주와 수수께끼 풀이도 하고 그래서 책도 읽히고 정사도 돌보게 하고 그러다가 꽁냥해지고 그런다는 얘기이다

고증 재밌게 했고 역사 얘기 좋아한다면 같은 작가님 사락(베두인 남주, 여왕 여주), 북촌의 사금파리(생활력 넘치는 여주, 선비 남주), 힐다의 침실(에로틱코미디 느낌, 이건 호불호 갈림, 찐중세인데 더러운 거 없다고)도 ㅊㅊ


◎ 우아하게 용을 낳는 방법: 난 마법사 여주 좋아한다는 것부터 말해둘게... 그리고 이 세계관? 이 재밌었음 마법 명가 출신이면서 마법을 못 쓰는 여주라고 하면 뭔가 교못마도 있는데 여기 여주는 마법을 못 쓰는 대신에 다른 쪽으로 살려서 나감 그래도 스트레스는 오지게 받았다는 묘사 있음ㅠㅇㅇ 사실 이 책은 여주랑 소꿉친구인 남주 관계에서 일어나는 꽁냥과 남주는 사실 예전부터 여주를 좋아했음과 마음을 확인하는 그런 과정이 재미졌다.


◎ 어릿광대의 우울: 이건 제목 검색으로 ㄱㄱ


◎ 호수는 달의 거울: 어린 나이에 즉위해서 선왕의 부하들 등쌀에 자기가 휘어잡지 못하느라 외국에서 시집온 왕비(심지어 왕이 먼저 반함)한테 상처 주고 그게 오해로 굳어지는 바람에 틀어졌던 왕이랑 왕비 부처 얘기임 오해 풀어나가면서 둘이 합이 맞으니까 왕권도 조금씩 강화하고 그래짐 궁중로맨스하면 난 이거하고 호수돌 ㅇㅇㅇ


◎ 우리 고을 원님 / 호랑이 시집가는 날: ㅋㅋㅋ 한국 전래동화에 잘 나오는 호랑이 색시, 노루 색시 이런 느낌으로 풀어나가는 얘기임ㅋㅋㅋ 조선시대 배경이고ㅋㅋㅋㅋㅋㅋ 우리고을원님 주인공이(해피엔딩이다!!!) 호랑이 시집가는 날에 나와서 연작 느낌 난 재밌게 읽었음 이것도 전래동화 좋아하고 한국형 판타지 찾는 덬이 보면 소소잼으로 읽을듯


◎ 미안해요 거짓말이야: 여관에서 일하는, 태어나길 모자라서 그 부부가 거둬 키우는 소녀가 있음. 나이가 차니까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의사표현도 못하는 모지리다 싶어서 못된 놈들이 집적이는 걸 어떻게 막아보자 여관 일꾼인(상이군인, 나이 차 조금 있지만 내 기준으로 흠잡을 정도는 아님 왜냐면 남주가 이해심이 많음ㅇㅇㅇ) 남주에게 결혼해서 챙겨달라고 그러면서 돌봐달라고 넌지시 얘기가 들어옴. 그런데 결혼 첫날밤 모자란 애 어떻게 해보자 할 정도로 또라이는 아니었던 남주에게 항상 헤헤 웃고 다니던 여주가 사실은 백치를 연기하는, 비밀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이런 얘기임 숨겨진 비밀 같은 떡밥 줍기로 진행되는데 2권이라 그렇게 어마어마한 얘긴 아니고 대충 눈치도 챌 수 잇ㅆ겠찌만 독특한 스토리라 난 호호호


◎ 첫사랑은 눈을 감고 온다: 클리셰 중 클리셰! 몰락한 귀족집 아가씨(그것도 사고를 당한 바람에 눈이 잘 안보임)와 자수성가한 청년(존나 떼부자)! 그러나 알고 보니 청년의 자수성가 뒤에는 어릴 적 만난 귀족 소녀와의 달콤쌉싸름한 추억이!!! 잘 풀어낸 클리셰 존나 맛집인 거 ㅇㅇ 심지어 단권이라 싸다 싸

철도/부르주아 얘기 나오는 근현대 배경




시간에 쫓겨서 소개가 줄어들고 있지만 고르고 골라서 추천합니다

최대한 로판방에 얘기 없던 걸로 뽑아봄




별로였던 거 

나의 신에게(서브 커플 얘기가 너무 많고 그 얘기가 동떨어졌다고 그래야 하나 중간 맥을 다 끊어버림)

마녀와 그레텔(내 취향 아님)

이프의 세계(개연성 떨어짐)

혼수는 검 한 자루(작가가 자기 책에 쓸 소재 못 다뤄서 글이 소재에 먹혀버림 작위성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캐릭터들 주제/장르 막론하고 씹노잼인 거 알지)

기타 표절/아류작인데 클리셰라고 우기는 책들

율리프라우의 노예/삼국몽경화(설정도 나름 재밌고 그런데...??? 뭔데...? 글짜임새 존못도 아니면서 나한테 재미가 없음. 아 율리프라우 노예 문장 호불호 갈리겠음 난 매우 불호)

달빛이 내리는 검(해결 방식이 원패턴이라고 해야 되나 편수는 긴데 스토리가 a-a'-a'' 이런 느낌이어서 ㅂㄹ)

나의 그대는 악마(남주/여주 죄다 빼액거리기만 하는 스타일이라 하차 ㅅㅂ 환불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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