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전시랑 리움미술관 ‘바위가 되는 법’ 전시 보고왔어!
다녀온 지는 조금 됐지만 준스스 보니까 생각 많이나서 후기 남겨두려구😃
갤러리 가는 길에 만난 우고 론디노네 작품
준이 덕분에 이젠 딱봐도 누구 작품인지 알게돼서 신기해
전시장에 들어가자마자 맨 처음 마주하는 붙어있는 시계 두 개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작품을 오마쥬한거래
(준이가 최근에 읽던 포토에세이에 나오는 작가님) !
전시 시작전에 동일한 건전지 제품으로 같은 시간 초로 세팅했다는데
시간이 좀 흐르고 이젠 초침이 차이나게 움직이고 있는..!
준스스보고 다시보니 준이표 배치가 너무 귀엽다🙂
준이가 좋아하는 장욱진 작가님 작품
브이로그에도 나왔던 준이네 집에 디피되어있었던
그 문성식 작가님의 <정원과 나> (준이 바이시클 앨범 커버 작가님)
준스스에 쪼그려앉아서 작품 하나하나 정렬하고 있던 준이가 너무 ㄱㅇㅇ
나도 좋아하는 이대원 작가님 <산> 그림과 토기들
중간 칸에 이즈미 카토 작가님 작품은 일부러 쓰려트려 전시해둔 것 같더라구
디피 방식이 흥미로웠어! 낮은 가벽에서도 낮게 걸려있는 그림도 있고
천장 가까이 높은 곳에서 관람객들을 지켜보는 듯한 새 그림도 있었어😄
같은 작품은 아니지만 준이가 예전에 올려줬었던
권옥연 작가님과 도상봉 작가님 작품들🥺
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들인데 나란히 걸려있어서 너무 좋았음💙
준이가 전에 한영수 작가님 사진전 다녀와서 찍어줬었던 사진도 있어서
반갑더라! 이 작품 낭만적이고 멋졌어🙂
반가웠던 김환기 작가님 <새> 작품
마쟈 그 하이브 화장실 셀카에 같이 등장했었던 그림!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준이가 사랑하는 윤형근 화백의
<Burnt Umber & Ultramarine> 작품과
유영국 작가님 작품 보이는데
이 나무 그림이 인상적이어서 한참을 보다왔어🌲🌳
윗층에도 있었던 이대원 작가님 작품도 더 있었고
준스타에 올려준 적 있는 박고석 작가님의 <외설악>
전시장에서 만난 박고석 작가님 작품 <쌍계사 길>
전시장의 마치 숨겨진 공간인듯 깊숙한 곳엔 황염수 작가님 꽃 작품들
https://twitter.com/urmyseason/status/1651102497795104768
특히 장미 작품보니 이 트윗 생각나더라 🌹💙
이 작품도 준이가 준스타에 올려줬던 이원우 작가님 전시회에서
봤던거라 반가웠음🙂💙
준이가 준스스에도 잠깐 올려줬었던 시/차 전시 소개글이
제일 인상적이었어! 🥺
그리고 여기 전시회 공간에 계속 흐르던 BGM에 이어폰 빼고
들으면서 관람했었는데 괜히 준이 생각도 많이 나더라💙 (신라면..!)
준이 덕분에 한국 근현대 미술 작가님들에 많은 관심이 생겨서
관련 전시도 많이 보러다니고 좋아하게 돼서 그런지
흥미롭고 멋진 작품도 많아서 시/차 전시 정말 좋았어!
무엇보다 점점 익숙한 스타일의 작품들은 알아보게 되니까 더 재밌더라
하루종일 있고 싶었을 정도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시 이제 끝나서 아쉽....
https://www.instagram.com/p/CvoKOwFpYbi/?igshid=MzRlODBiNWFlZA==
전시 못 본 나무들을 위한 전시장 둘러보기 영상도 가져왔어!
WWF에서 인스타 계정에 올려주심💙
그리고 근처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김범 ‘바위가 되는 법’ 도 보고왔어!
유료전시이고 (12,000원)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돼
상설 전시도 같이 볼 수 있으니 시간나면 같이 보고 오면 좋아
(백자 청자 도자가 너무너무 예뿜)
오디오 가이드 기기는 신분증 맡기고 무료로 대여가능!
리움 미술관 전시라 그런지 핫하더라 사람도 많고, 줄서서 기다려 보는 작품도 있었어
이거 준스타에 올려줬던 김범 작가님 작품인데
여기도 비슷한거 있더라 같은건가? 여튼
제목은 <무제 - 친숙한 고통 >
(+ 오늘 준이 라이브보니 전시에 있다는 준이 소장품 이거같앙)
벽 하나를 가득 채우는 이 미로는 눈으로도 못풀겠더라 !
전시 볼 거리도 생각해볼 거리도 많아서 재밌게 보고 옴🙂
이 전시는 기간 남았으니 기회되면 나무들도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