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ㅠ 어젯밤부터 허공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긴 했는데
방음이 안 되서라고만 생각한 나덬 ㅠㅠ
아침에는 아예 화장실에서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놀래서 가봤더니
화장실 천장에 물이 이만큼 고여서 
잔뜩 고이다 못해 뚝뚝 떨어지는 중이었음 ㅠ

물이 옆으로 타고 세면대에도 떨어짐 (원래 깨끗했음 ㅠ 청소했었으뮤 )

부엌 바닥에도 떨어짐...
관리실 아저씨한테 말했더니 알겠다고 알아보겠다고 (세상 느긋) 하더니
출근하고 나니까 집 좀 봐야겠다고 비밀번호 좀 알려달라고 연락 옴
아니 윗집을 봐야지 왜 우리집을 봐요? 했더니 둘 다 봐야한다면서...
그래서 알려주고 잘 처리해달라 했는데
잠시 후에...
아가씨 집은 안 들어갔어~ 윗집 가 보니까 부엌 수도관 밸브에 문제가 생겨서 거기만 고치기로 했어!
여기서 드는 분노가
1. 이렇게 해결이 될 거 우리집 비밀번호는 왜 알려달라고 했는가 (윗집 들여다보지도 않은 채로 둘 다 봐야한다고 알려달라고 함)
2. 우리집에 물 고인 건 어떻게 해결할 건지 물어봤더니,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말라! 냅둬!
아니 자기집 아니라고 진짜... 찜찜하게 노란색 물이 떨어진다고요! 했는데 네 그래요~ 알겠어요~하면서 끊음 ㅂㄷㅂㄷ
3. 윗집이 수리비 다 내기로 했어!
...... 당연한 거 아닌가????? 윗집이 다 처리하기로 했단 말을 왜 생색내면서 하는 가...
4. 그 집에서 물이 새서 1층 주차장까지 물이 샜어 아이고
... 그래서요....?
아침부터 이 문제 때문에 너무 짜증이 나는데... 궁금한 게
1. 이 상황을 집주인에게 전달해야 하는가? 나중에 집 뺄 때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는가?
2. 우리집 상황을 해결 받거나 보상 받고 싶은데 내가 진상인건가??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건가?? 모르겠음
요구하려면 뭐라고 하면서 요구해야하지...
그냥 물이 떨어져도 열받을 판에 찜찜한 물이 떨어지는데 관리 아저씨도 대응이 미적지근하고 윗집도 나몰라라 하는 것 같아서 폭발할 것 같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