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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마닷 사건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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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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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닷 부모들이 IMF 때 한 마을을 조져놓고 해외로 도주한 거 잖아. 근데 당시에 이 나라를 아작낸 사람들은 제대로 댓가를 치렀나 하는 생각이 드네.

대우 김우중도 6년인가 해외 도피하다가 한국 와서 재판 받고 추징금 17조원(응... 억 단위 아냐^^) 맞았는데 돈 없다 배 째라 하고는 베트남 이런 데서 사업 크게 하면서 여전히 회장님 소리 듣고 한국 올 땐 항상 특급호텔 스위트룸에 묵는다고 들었고...

한보그룹 정태수는 아예 당시에 경제사범으로 재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일본에 치료 받으러 간다고 허가 받고 출국해서 그길로 도주잼... (사실상 풀어준 거지... ㅅㅂ) 지금도 한 방 노리면서 카자흐스탄인가 어딘가 중앙아시아 쪽에서 회장님 소리 듣고 산다고...

내가 주워 들은 건 이 정도인데 털어보면 더 많을 듯... 우리 집도 아버지 대기업 다니다 구조조정 되서 중소기업으로 내려앉았었는데... 우리 집은 그나마 피해 덜 본 거라는 것도 알지
암튼 괜히 열 받아서 써봤어 사기꾼들 제발 천벌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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