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이별을 극복한 '후기' 라고 써 본다 !! ㅋㅋ 3n년 살면서 만남 헤어짐 다 겪어봤고 왜 그때마다
매번 반복되는건데, 나는 학습 효과도 없이 늘 이렇게 미성숙할까 고민도 많이 해보고 내 자신아 좀더 자라라 왜 넌 교훈도 못 얻니!!ㅠㅁㅠ 하고 그랬어 그 사람을 좋아했던것만큼 안맞는것들이 많기에(상대도 나를 그만큼 좋아해줬지만 서로가 너무 달랐으므로,끝이 다가왔으므로)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나의 방법이 너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본다
어떤 이유로든, 연인 친구 등등 소중하게 여겼던 관계에서 끝을 맞이했다면 기분이 좋지 않지 당연히 슬프지 ㅜㅜ 나에겐 그럴땐 발라드 이런건 도움이 별로 안됐고 (원래부터 조용한 음악은 잘 안들음)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는 음악 위주로 들었어 + 가사도 뭔가 구질구질하기보다 시원~ 한 것들 위주로 ㅋㅋ 자존감도 세워주는 노래들이라면 더 좋음ㅋㅋ
Need you now 이런거는 아직 절대 듣지마 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Mgfe5tIwOj0
https://www.youtube.com/watch?v=-MsvER1dpjM
https://www.youtube.com/watch?v=p6E9R9qv1No
https://www.youtube.com/watch?v=p5btVHol-kM
일부러 의도적으로라도 잔잔한 것, 조용한 것들은 피하다가 이제 어느정도 마음에 평화나 안정(?)이 찾아오게 되면
그때는 상처받은 내 내면을 돌아보고 과거도 좀 생각해보면서
나의 잘못들.. 그러니까 나를 막 자책하라는게 아니라, 사실 그 말 까진 안 했었어도 됐는데 그 사람을 일부러 상처주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내뱉은 가시있는 말들..
그런데 그렇게 말 해서 내 기분에도 도움이 안 되고, 사실 후회만 되는.. 그렇게 뒤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어 ㅋㅋ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니까 과거의 일들, 그 때의 좋았던 사건들, 추억들을 생각해도
하.. 다시 미친듯이 돌아가고싶고 .. 연락하고 싶다 ㅜㅜ 가 아니라,
덤덤히 공/과를 구분할 수 있는 상태가 되더라. 오히려 연락을 안 하고 싶어!!!
단지, 아직도 옛 인연의 sns를 몰래 보거나, 카톡 프사 바뀌었나 안바뀌었나 하루에도 백 번씩 체크하는 덬들이라면 추억추억열매를 아직은..! 섭취하지 않는걸 추천해 이런 상태라면 아직은 과거 생각을 하지 마 ㅋㅋ
본인도 모르게 자니..? 드립을 치게 될 수가 있어 ㅠㅠ 그러면 흑역사가 생기는 거겠지
아니 사실 뭐 흑역사 생성은 상관없어 그것도 내 인생의 일부인걸ㅋㅋㅋ 근데 나중에 아 내가 그때 왜 연락했지 ㅡㅡ 하고 연락한 사실 자체를 백퍼 후회할 것이야 ㅋㅋ
이 인연, 사람에 대한 미련? 마음은 당연히 있을 수 있지. 사람의 마음인데, 그렇게 몇 달 몇 년을 내가 좋아하고 사랑했었던 사람인데 어떻게 9월 17일에 절교했다고 해서 9월 18일부터 야호 ^^ 쌩깟당^0^ 이렇게 될 수가 있겠어 ㅠ
그렇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며 마음도 완만한 하강 곡선을 타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는 이 단계에서 나름 객관화가 좀 될 수 있었어
당연히 그 사람이 문득 문득 보고 싶지. 마음이 아직 남은 건 인정하되,
가슴은 아프지만 아닌 건 아닌거야. 새로운 사랑이 올거야.
너는 최선을 다 했고, 그래서 이 끝을 받아들이고, 서로가 여기서 더 노력할 수 있는 건 없었고 없을거야. 또 다시 감정에 치우쳐서 우리가 다시 만난다 해도 아픈 상처가 반복될거야. 라는 이성적인? 판단이 들기 시작했어
이런 시기에 내가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바로 샤이니의 <안녕>이야
이번 6집에 실린 노래고, 샤이니 멤버인 Key가 직접 전체 작사했어
https://www.youtube.com/watch?v=b6L684kzTvc
네 두 눈 속에 빛나던 우주
꽃처럼 날 향해 쏟아진 말들
따뜻하게 잡아준 두 손과
우리만 살던 세계 속에서
한 줌에 쥐어질 기억
웃으며 매일을 추억해
시간에 맘이 무뎌질 거라
서로를 위해 발을 돌려도
아픈 건 나뿐이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나는 쉽지 않아 내 맘은 장식이 아냐
내 가슴 속에 많은 별
아프게 빛나는 별 하나
잡고 싶지 않지만
꺼지길 바라진 않아
햇살이 우릴 밝게 비췄고
높았던 하늘에 눈물 한 방울
친구들이 위로해
난 슬프지 않은 것 같아
약속한 겨울 바다와
꺼지지 않는 초 하나
버리지 못하는 모든 것
날 미소 짓게 만들고 있어
아픈 건 나뿐이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네게 뛰고 있는 내 맘은 장식이 아냐
내 가슴 속에 많은 별
아프게 빛나는 너란 별
잡고 싶지 않지만
꺼지길 바라진 않아
내 맘은 장식이 아냐
내 어린 날의 사랑이여 안녕
이제는 보내 안녕 안녕 안녕
내 맘이 아려도
아프지 않은 건 너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나는 쉽지 않아 내 맘은 장식이 아냐
내 가슴 속에 많은 별
아프게 빛나는 별 하나
잡고 싶지 않지만
꺼지길 바라진 않아
진심이라는 걸 알아
잘 지내라는 너의 말
편히 널 보내 줄게
날 밟고 간다 생각 마
내게 부는 이 바람에
시원하게 내리는 비에
맡겨도 봤지만 내 맘은 장식이 아냐
서로 같이 있었을 땐 뭘 해도 너무 재밌었지, 그렇지만 끝이 보일 땐 돌아서는 것도 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서로를 위해 발을 돌리는 것..
그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언제든 아리겠지. 그리고 애틋하겠지. 이렇게 우리 관계가 끝난 것과 별개로, 이 사람의 행복을 빌고 하는 일이 잘 되고 평생 진심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즐겁게 살았으면 싶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이 인연을 잡고 싶진 않지만, 굳이 또 꺼지길 바라진 않는다는 것..
나는 요즘 들어서야 이 마음을 이해 하겠더라구
이런 때에, 아래 홍석천 씨 인터뷰를 살짝 봤는데 내가 느낀 점과 비슷했어!
https://www.youtube.com/watch?v=eeO6Gx4JkKQ
https://www.youtube.com/watch?v=pXXpe1rEkcQ
그리고 내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TED 강의야! 마음이 아직도 울렁울렁 하는 덕들이면 일주일 간이라도 자기 전 한 번씩 보고 자는걸 추천해
이걸 보고, 좋은 이별과 그 후 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 ㅋㅋ
나 역시도, 나는 장녀고 진짜 씩씩하고 아프리카 빼고 다 클리어 할 정도로 용감하고!!! 어?? ㅠㅠㅠ 좋은 가정에서 자랐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고!!! 인생에 닥쳤던 많은 선택길에서 나에게 무엇이 최선인가 현명하게 결정 내렸던 사람인데!!!
좋아하는 사람, 끝나는 인연 앞에선 이렇게 제 정신을 못차리고 비이성적으로 찌질찌질하게 행동하나.. 시무룩
했었던 적이 많았는데 ㅜ
그런데 저 분 말이 맞는 것 같더라구. 사연 속 여성도 정말 씩씩하고 온갖 고난 다 이겨냈던 사람인데, 예기치 않은 이별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던거지..!
그래서, 헤어짐을 고할 때 왜 이 관계가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와 자기 감정을 명확히 설명하는 단계가 정말정말정말 x 100 중요한 것 같아
사랑도 쌍방인데, 이별도 당연히 쌍방이어야지.. ! 서로 납득을 하고 대화를 나눈 후에 하는 이별이 비로소 아름다운(?) 그리고 진짜 이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상대방에 대한, 또 함께한 시간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
그리고 나도 헤어진 인연이 보고싶을 때, 예전에 보이스 남겨줬던 것들.. 지나간 카카오톡 메시지들 보고 곱씹고 그랬는데
이 강사 말을 듣고 정신차렸어. ㅋㅋㅋ ㅠㅠ
나도 모르게 마약을 투여하고 있었던 거지...
아닌 건 아닌건데, 끝난 건 끝난 건데, 그걸 머리는 알고는 있는데 가슴 속으론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명히 관계가 끝난 데에는 쌍방의 과실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던거지
나도 그 드라마의 한 주인공이었으니까 깨달아야 하는데, 애써 외면하고 과거 추팔만 하고 있으니 뭐가 달라지겠어 또 사람이 미래로 나아갈 기미가 있나
주변 즐거운 사람들, 좋은 대화와 맛있는 음식들, 여유로운 취미가 많이 도움이 돼~
나는 원래 (주로 신나는) 음악감상을 좋아하고 취미가 달리기,수영같은 운동/돌덕질이라
회사 다니고, 가족들이랑 친구들 사랑 받으며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 ㅋㅋ
분명히 '시간' 이라는 것이 일정부분 해결해 주는 게 분명히 있으니까 너무 조바심내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지금 그립고 보고싶고 슬픈 건 너무 당연한거야. (그래도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해!)
그리고 본인이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그건 크게 상관없는거 같아 어차피 마음 아픈건 너가 성격이나 성향이 어떻든 뭐 지금 순리인 거니까 그냥 자기 할 일 하면서, 아픔을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잘하고 많이 웃고 즐거운 일들을 찾고 감사하고.. 이러면 되는 듯
가장 중요한 건 '나'랑 시간을 보내봐
누군가와 시작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고, 싸우고, 끝을 맺는 과정을 통해 나도 모르는 나의 방어 기제, 처음보는 성격과 면모? 화나면 이런게 나오는 타입이구나 이런걸 발견하더라고
나같은 경우는 난 진짜 대화를 좋아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다툼이 생기면 나 혼자 있는 시간이 이틀? 정도는 꼭 필요하더라. 나도 몰랐어 내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그리고 내가 상대에게 며칠간 서로 뒤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 하니까, 상대는
이걸 헤어지자, 이 관계를 끝내버리자 와 동일한 것으로 받아들였던거야
나는 또, 아니 그럼 내가 헤어지고싶으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내가 모레 연락할게- 라고 말하는 대신, 당연히 그 자리에서 헤.어.지.자. 라고 말 했겠지, 대체 얘는 왜 나의 말을 다르게 해석하는거야???? 라고 오해를 해
그럼 또 파생되는 문제가 생겨
그래서 나 혼자 지내는 시간동안 이런 점들을 떠올리면서, 다음에 올 인연에게는 그러지 않는 것이 좋겠다 왜냐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일 테니까.
A라고 말하기보다는 A++라고 말하는 게 경험에 비추어보니 더 관계에 도움이 되겠다
이렇게 공부를 하게 돼
그리고 나 자신과 더 가까워지고, 내가 상대에게서 / 혹은 나 자신에게서 /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뭘 원하는지, 이런 시간들이 되게 좋더라고.
앗참 그리고 상대에게 시간을 가지면서 우리 생각을 좀 해보자 라고 말 할 때에는
이건 헤어짐을 고하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지금 우리가 너무 가까이있고 이성적 사고가 되지 않고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좀 Cool down시키기 위해서 하루 이틀만 생각을 해보자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너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지금 내 마음이 변한 건 아니다고 꼭 이야기를 하는 게 상대에게 불안함을 덜어주는 것 같아
게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한지, 반나절, 이틀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 ㅜㅜ
나는 이 두 문장을 메모장에 적어갖고 다니면서 봤어.
Someone who will love you is out there. You are the master of your fate!
이걸 취할 것이냐 여기서 끝낼 것이냐, 결국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야. 아픔과 고통을 감수 하고서라도 내가 안고 가고 싶은 인연이라면 그렇게 가는거고
이 사람이 좋긴 하지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나에게 감정, 에너지 소모가 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나를 좀먹을 것 같으면 아니다 싶을 때 과감히 끝을 내는 것
그리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마지막으로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
결국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니까 나의 뜻대로! 그래도 결정을 할 때는 나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하는 게 좋겠지?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nDlM5ZPGQOU
https://www.youtube.com/watch?v=q9aXqnEpbwI
별 일도 아닌데 말이 길어졌는데 ㅠ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거니까 너무 상심해 말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고 감사함을 잘 표하고
헤어질때도 예의를 다 해서 잘 헤어지자 !!!
다들 행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