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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세무사사무실 퇴사한후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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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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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작년 10월 말에 들어가서 올해 4월에 퇴사했어. 내가 이걸 쓰는이유는 힘들었던 일을 좀 털어놓고싶고 세무사무실이나 회계사무실 생각하고 있는 사람한테 좀 많이 알아보고 가라는 말을 해주고싶어서야!내가 글재주가 없어도 이해해줘ㅠ


일단 내가 간곳은 좀 나이가 있으신 세무사님이 있고 사무장님(남자분),그밖에 1년차직원 한분,6개월정도 한분, 나오기 일주일전쯤오신 같은 신입 이렇게있었어.
면접얘기를 먼저 해야될것 같은데 일요일에 그냥 한번 와봐라 라고 하셔서 갔는데 이것저것 물어보시면서 아버지직업,어머니직업을 다 물어보시더라고 그리고 대학교 왜안갔냐 야간대학이라도 가라 전문대학이라도 가라 계속 그러셨어...;들으면서 이할아버지 꼰대인가...? 생각했지ㅠ근데 이미 뽑은 사람 있다면서 볼일있으면 이제 가보라고그러시더라(그럼 왜부른건지 모르겠음...)


그렇게 한달정도 지나고 다시연락이 와서 사무실에 들어가게 됐어.처음에는 숫자치는게 빨라야하니까 나랑 신입언니랑 아침마다 숫자 치는 연습하고 그러면서 영수증 정리해서 붙이고 영수증 입력을 해야되는데 영수증 입력하는걸 안배웠었어.근데 계속 세무사님이 입력하라고 재촉하시더라고ㅠㅜ계속 자리에 오셔서 너 지금 뭐하냐 이러면서 계속 하나 안하나 감시하심....
못하고있으니까 사무장님 빼고 직원들 모이라고한다음에 나를 집중적으로 혼내셨지...조금 적응한뒤에 알게된건데 한사람을 싫어하게되면 그사람만 집중적으로 공격하시는것같아ㅋㅋ그게 어떤 트집이든...


그제서야 누군가 입력하는걸 알려주고 연습을 시작했어. 이제부터 얘기가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간단하게만 쓸게ㅠㅜ

충격먹은 사건
1.내가오기전 있었던 직원분이 세무사님과 엄청난 트러블과 함께 퇴사했다고 함(세무사가 면전에 대놓고 ㄱㅅㄲ야라고 했다고함) 그분이 퇴사하신 후에도 우리에게 그분 욕 계속하심. 청소하시는 분도 최소 한달에 한번정도 계속바뀜

2.세무사님은 세무회계 업계에서 유명하시다고 함(안좋은걸로) (퇴사한 신입언니한테 전해들음.)

3.더존이라는 세무 프로그램의 동영상강의를 우리한테 보여줬다고 세무사님이 캐비닛을 발로 차시면서 사무장님(아들)한테 쌍욕...가족이 직원으로 있는곳은 가지마세요...세무사님과 사무장님의 방식이 너무달라서 중간에 낀 직원들이 항상 힘들었어요...

4.신입 언니가 정말 크게 혼난적이 있음 시산표 분석하는방법을 배우고 처음 해보는데 틀려서 이게뭐하는거냐 이래놓고 어디서 남 도와주겠다고 달려드냐 이 종이를 너가 왜가지고있냐 (그 언니가 세무사님이 주셨다고 하니까) 어디서 거짓말이냐 이런식으로 하셔서 그언니가 울면서 정말 억울해했던 사건...너 봉급 못준다 너 노동청에 신고할거다 등 (그 언니가 말투가 조금 세고 말대꾸하는것처럼 해서 마음에 담고계셨던듯...)

5.내가 퇴사하게 된 계기이기도 함.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있어서 수료식날 갈지말지 정해야하는데 바빠서 안될것같다고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음.
근데 화장실이 벽 한개를 기준으로 여자,남자화장실이 나눠져있어서(각 화장실 칸처럼) 옆에 소리가 다들리는데 그 얘기를 세무사님이 들으신거임.
날 부르시더니 너 남자가 몇명이나되냐? 내가 충격먹어서 네???했더니 너 남자가 몇명이냐고 너 남자가 많지?이 말에 퇴사를 결심하고 나오게 됐어.

지금 생각하니 거의 우울증 직전이었던거같아 글 내용말고도 수많은 일이 있었어ㅠㅜ거의 매일 불려가서 훈계듣고 직원들 항상 모이라고 한다음에 사람들이 다 가짜다(?) 이런얘기 매일하셨어. ㅜㅜㅜ당부하고싶은건 이왕 갈거면 사무장 과장 부장 이렇게 좀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수있고 경력이 많은 직원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갔으면좋겠어ㅠ..우리 사무실은 사람들이 하도 자주 그만두는곳이라서 사무장님 제외하고 경력이 최대 1년이신분밖에 없어서 배우는사람도 힘들고 가르치는 사람도 힘들겠더라....나와 비슷한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고있다면 빨리 나오는게 정신에 좋은것같아..!!
추가로 질문있으면 댓글 남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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