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ㅅ'
나는 피곤하면 아래가 잘 붓고 뭐가 나거나 쓰리고 압통이 자주 느껴지는 체질이야8ㅅ8
저번 야근 후 휴일에 16시간을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좀 안좋다 싶더니
어제 저녁에 기어코 또 아래가 아프기 시작했어 흑흑
가렵고 쓰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계속 깨서 화장실만 들락날락하다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병원을 갔다!
나는 평소에도 냉이 많고 생리불순도 있어서 산부인과를 자주 다녀
저번에 다니던 산부인과가 너무 불친절해서 이번엔 동네에서 좀 큰 곳으로 갔는데
커서 그런지 일하는 사람도 많고 의사도 많고 친절하기까지 해서 좋더라♡
근데 좋은 건 거기까지였어...
언제나처럼 그 부끄러운 의자에 앉아서 진찰 받는데
나는 산부인과 자주 가지만 갈 때마다 같은 소리를 들어...
별 다른 이상은 없다는거....그리고 매번 같은 처방을 받지....소독과 먹는 약과 바르는 약,그리고 질정...ㅠㅠ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처방을 해줬는데
병원 갔다오고 나니까 몸이 더 안좋은거야(오열)
혹시나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질정 넣고 다서 더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가보더라ㅠ
난 여러번 넣어봤는데도 오늘처럼 아팠던 적이 없어서 진짜 눈물 찔끔 났어;ㅅ;
오전에 열시에 병원 갔다왔는데 지금까지 화끈거리고 이젠 따갑기까지해
아직 퇴근하려면 두시간이나 남았는데 죽을 거 같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앉아있어도 아프고 서있어도 아프고 공중에 떠 있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먹어도 통증이 안가라앉아서 내일 아침까지 계속 아프면 병원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야ㅠㅠㅠ
엉엉 사실 이것도 아픈데 다른데 신경 쏟을 게 없어서 적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덬들도 몸관리 잘해ㅠㅠ특히 여덬들....휴식은 중요한거야ㅠㅠㅠ
그리고 산부인과는 자주 다녀서 나쁠 거 없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