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다니는 곳은
남들이 가고 싶다고 하는
준 신의직장급 회사야 공기업
일단 여기 들어온건 만족하고
회사에 대한 이미지도 좋았거든
다만 내가 신입 발령 받은 부서 상사가
주말마다 일을 만들어 내서 불러낸다
거의 3개월동안 주6일 근무를 했다고 해야되나
안그래도 나는 집에서 회사까지 왕복 3시간 거리거든
이 분은 나이 50이고 가정도 있어
동성이니 성적인 문제때문이지는 않고
팀원이 셋인데 한 분은
이제 막 출산에 뭐다 육아하신다고 그 분은 나오라고 안해
그런데 주말마다 괜히 일을 만들어서 불러내
본인 초과근무 수당 받으려는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왜 주말에 하는지도 모르겠고
둘이 있을 때 하는 얘기도 매일 상사 욕에다가
자기가 다른 부서 있었을 때 능력이 쩔었고
이 분야는 이 회사에서 자기가 짱이다
그런데 능력 인정을 못받는다
나에 대한 거, 사소한 거
학과나 동생있냐 이런 얘기 나눈적이 한번도 없음
주말에 나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이런 얘기만 들으니 너무 스트레스
진지하게 퇴사 고민중이야
내가 나이가 좀 차서 걱정이긴 하지만
이직할 수 있을까 걱정이고
한두번도 아니고
주말마다 이러니
나는 거의 주6일 근무고
이 사람하고 같이 일 못하겠다
감정적으로 나서면 회사에서 나만 찍힐 삘이고